•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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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미연의 살기 좋은 평택] 60만 시민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평택의 길
    ▲ 곽미연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 평택의 정체성과 평택의 가치를 만들어야 새로운 평택은 통합된 평택의 토대 위에서 각종 택지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 지구단위계획 등의 개발 계획이 수립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자고 나면 달라지는 지금의 평택시 풍경을 바라보며 시민의 한 사람, 그리고 평택시의원으로서 기대감도 크지만 동시에 걱정도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미래의 평택은 어떤 모습인가? 그리고 평택 각 읍·면·동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금 내가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늘 고민하고 되새기고 있습니다. 평택의 외형적인 부분을 만들어가는 개발과 건설은 이미 사전에 계획한 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 시점부터는 평택의 내재적인 부분, 즉 평택의 정신, 평택의 정체성, 평택의 가치를 찾기 위해 고민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의 정신, 평택의 정체성, 평택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로는 평택의 진정한 통합일 것입니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평택에 이주해 오신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분들께서 제게 말씀하시길 ‘아직도 평택은 송탄, 평택, 안중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고, 실제로 평택 안에서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평택에서 살아본지 오래된 저 역시 동의하는 부분이었습니다. 3개의 지역으로 갈라져 있는 지금의 평택에 대규모 인구가 유입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과연 정주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지금의 평택으로는 거주 지역에 따라, 생활수준의 정도에 따라, 소득 수준에 의해 나뉘는 그저 파편화된 도시, 삭막한 도시가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 앞으로 평택에서 살게 되실 분들의 안녕과 행복, 그리고 미래 평택시민들이 현재의 우리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평택의 진정한 통합이라는 기초 위에 평택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입니다. 작금의 통계를 보면 인구가 증가된 평택지역으로 이주하여 사는 시민들 대부분이 송탄지역이나 안중지역에서 이동하는 것이며, 보다 심각한 것은 송탄과 안중지역의 인구감소는 우려스러울 정도의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송탄이나 안중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전무합니다. 어느 한 도시에 인구가 증가되기 위해서는 상식적으로 산업의 발달이나 교육, 교통, 문화, 환경과 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지역들은 교육, 교통, 문화, 환경 등의 인프라 가운데 어디엔가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방증합니다. 또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교육적, 문화적 갈등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평택시민이 주말에 갈만한 곳, 할만한 문화 프로그램도 더 많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것에 집중하기보다 현재 평택의 문화재, 여가시설, 여러 활동 등을 정리 및 업그레이드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위향교, 평택향교 등 문화재와 웃다리 문화촌, 농업박물관 등 각종 시설, 진위천유원지, 평택항과 평택호를 비롯한 자연환경과 평택문화를 점검하고, 평택시민들을 위한 홍보를 넘어 평택시 외부지역에서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택, 송탄, 안중 권역의 균형발전이 평택시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 가정주부가 더 행복해지는 도시문화 만들어야 이제 우리 평택시도 양성평등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양성평등은 성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는 것입니다. 평택시에서도 성에 따른 차별 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평등 정책 통해 여성친화적 도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고, 특히 가정주부가 더 행복해지는 도시문화를 만들어야 많은 인구가 평택으로 이주하게 되고 가족이 행복해지는 평택이라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 돌봄 센터와 생애주기별 여성건강권을 보장하는 프로그램, 범죄·폭력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와 안전망도 더 구축해야 합니다. 이제 50만을 넘어 60만 시민의 평택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 차별 없는 양성평등의 도시가 되어야 앞으로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가 행복할 것이며, 지자체 소멸을 걱정하는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는 달리 인구가 유입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녀 모두가 행복한 평택이 될 것입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평택시 새해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위험수위 넘었다!
    하루 평균 133.5명 확진 판정 받아... 지속될 경우 1월에만 확진자 4,000여명 넘을 듯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있는 시민들 새해 들어 평택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여명을 상회하는 등 위험수위를 넘고 있어 평택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평택시에 따르면 새해 들어 1월 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월 1일 96명 ▶2일 80명 ▶3일 85명 ▶4일 135명 ▶5일 137명 ▶6일 119명 ▶7일 118명 ▶8일 116명 ▶9일 94명 ▶10일 130명 ▶11일 171명 ▶12일 163명 ▶13일 186명 ▶14일 185명 ▶15일 173명 ▶16일 111명 ▶17일 171명으로 총 2,270명이다. 집계를 보면 평택시에서 일 평균 13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1월에만 확진자가 약 4,000여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새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성탄절 이후 팽성읍, 신장동 및 부대 관련 업소를 중심으로 신규 환자가 폭증하는 등 미군 부대 인근 및 미군 부대 내 종사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평택시는 윌러드 M.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을 만나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관련 위중한 상황이란 인식을 같이 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 평택시, 감염 확산 차단 위해 ‘17~26일 행정명령’ 시행 평택시는 18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월 17일~26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행정처분 대상은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강사, 직원 등 종사자 전원) ▶평택시에 소재한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지도자 및 외부강사 포함) ▶미군부대 내 종사자(SOFA규정 제1조에 해당되는 합중국 군대의 구성원, 군속, 가족은 제외) 등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반드시 1회 받아야 한다. 행정처분 대상은 처분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이행해야 하며, 자가검사 키트, 신속항원검사는 PCR 진담검사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무자격 체류자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나 확진자 격리 등과 관련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은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며 “3차 접종률이 41.4%로 전국 45.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아직도 3차 접종을 받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현행 거리두기 3주 연장 “사적모임 4인→6인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설 연휴를 고려해 앞으로 3주간 사적모임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되, 그 외의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설 연휴를 고려해 오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으로, 현재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4인까지 가능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전국 6인으로 소폭 완화한다. 이외에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및 행사·집회 및 종교시설 등 나머지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18일부터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 교육시설의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해 백신 접종 인증이나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 급속히 증가하는 평택시 1인 세대를 진단한다 ④
    늘어나는 노인 1인 세대 인구, 베이비부머 세대 포용하는 정책 마련 시급 인구 56만 명을 넘어 경기도에서 9위에 해당하는 평택시, 유일하게 인구 증가율이 증가한 청년 1인 세대, 10년 내 70% 이상이 평택시를 떠나겠다는 그들. 현재 평택시의 1인 세대는 약 43%로 국내 1인 가구 비율에 비해 무척 높은 편이며, 특히 오는 2033년에는 1인 가구가 평택시 전체 세대수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의 1인 가구 복지정책 추진에 대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따라 본보는 ▶1부: 1인 세대 실태와 패러다임의 변화 ▶2부: 청년 1인 세대 ▶3부: 중장년 1인 세대 ▶4부: 베이비부머와 노인 1인 세대 등 평택복지재단 송진영 기획연구실장의 평택시 1인 세대에 대한 점검 및 진단을 4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말> ◆ 전국 노인 비율은 15%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한 반면, 평택시 노인 비율은 12.4%로 낮은 비율이지만, 10년 이내 베이비부머 세대가 합류하면 그 규모는 2배 이상 급증 평택시 1인 세대의 특징은 청·중장년층의 비율이 높고 노인층의 비율이 낮다는데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노인 1인 세대는 17.9%로서 청년층(38.8%)이나 중장년층(42.9%)에 비해 상당히 낮은 비율이다. 더욱이 2015년(19.6%)과 비교하면 1.7% 하락한 수치이다. 5년 간 젊은 인구가 평택시에 대량 유입됨으로써 상대적으로 노인 1인 세대 비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향후 평택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55~63년生) 1인 세대 약 13.3%가 기존 노인 1인 세대에 합류하면, 평택시 전체 1인 세대 3명 중 1명이 노인층이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노인 1인 세대 맞춤형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AI반려로봇 ‘효돌이’와 ‘효순이’ ◆ 평택시 노인 1인 세대의 절반 이상은 10년 이상 평택시에 거주한 세대이며, 향후 계속해서 거주할 계획은 91.5%로 장기 거주 예상 노인 1인 세대의 경우 평택시에 거주한 기간이 10년 이상인 비율이 56.9%로 청년층 및 중장년층과 분포의 차이를 보인다. 청년층의 경우 1인 세대의 71.7%가 최근 3년 내에 평택시에 전입해 1인 가구를 구성하고 있고, 중장년층의 경우에도 1인 가구의 절반(49.9%)은 최근 3년 내에 평택시에 전입해 1인 가구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중장년층의 51.7%, 노인층의 91.5%가 평택시에 10년 이상 장기 거주할 계획으로 응답함에 따라, 향후 중장년층과 노인층 1인 세대를 위한 정책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장년층 1인 세대의 경우 10년 이상 평택시 거주계획이 실현되면 노인층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이 성공적으로 노년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 평택시에 거주하는 노인 1인 세대의 주요 문제는 경제적 어려움, 여가문화, 사회적 관계(외로움) 순으로 나타남 평택시 1인 세대의 평균 생활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6.6점이며, 노인 1인 세대의 만족도는 47.7점으로 청년층(62.5점), 중장년층(55.3점)과 비교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 35.1%, 여가문화가 37.1%, 사회적 관계 43.8% 영역별 순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1. 경제적 어려움: 평택시 노인 1인 세대들은 경제적 상태에 대한 만족도 35.1%로 다른 영역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금 발목이 아파서 못 걷겠어. 그리고 허리도 시술받고 아프면 열흘 동안 입원하고 시술받았지. 아유, 오고가고 하는 애들도 없어서 내가 벌어둔 돈으로 다 했어. (노인 여성, 평택복지재단 노인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2. 여가문화 활동: 평택시 노인 1인 세대의 여가문화에 대한 만족도 37.1%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모임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54.3%의 노인층은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뭐 예전에는 자주 만나고 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만남도 조심스러워지고 하니... TV보고 놀이터에 가서 운동하고, 운동장 돌고.. (노인 여성, 평택복지재단 노인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3. 사회적 관계(외로움): 평택시 노인 1인 세대의 사회적 관계(외로움)에 대한 만족도는 43.8%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노인 1인 세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에 대한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코로나 없었을 때가 좋지. 지금 복지관도 못 가잖아. 복지관에 다닐 적에 탁구를 좀 했어요. 탁구 동료들이 있고... 그 사람들 속에서 어울려서 말하고, 이게 내 생활에 참 도움이 된 거야. 지금은 그냥 나 혼자 밥 먹고. 좀 피곤하면 빨리 피로가 와. 그 전 같지 않아. (노인 여성, 평택복지재단 노인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한편 노인 1인 세대의 생활 불만족 사유는 건강상 어려움이 32.9%로 가장 높았고 가사처리(21.4%), 경제적 불안감(18.6%)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건강상 어려움이 노인 1인 세대의 불만족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 평택시 노인 1인 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짐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1인 세대는 청년층의 경우 10.9%만이 코로나 이후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반면, 중장년층은 30.2%, 노년층은 47.3%가 생활이 어려워진 것으로 응답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체감하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로 인간관계단절(30.3%)과 건강악화(28.1%)를 주된 어려움으로 호소하였으며, 노인층의 87.7%는 가족의 이주 및 사망에 따라 1인 세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가 특히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없는 노인층에서 심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노인 1인 세대의 비율은 39.5%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함 평택시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응답자의 61.9%는 이용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38.1%는 있다고 응답해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 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의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44.8%가 참여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 노인 1인 세대의 증가와 더불어 고독사도 증가 추세 노인의 고독사와 관련된 조례인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조례」는 2014년 5월에 조례를 제정한 연천군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조례를 제정한 김포시까지 경기도 19개 지자체에서 제정하여 1인 가구 관련 조례 중 가장 많이 제정하고 있으며 평택시도 2015년 7월 조례가 제정되었다. 현재 평택시에서 노인 1인 세대 고독사 예방과 관련된 사업은 다양한 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대상자의 고독사 예방과 자립생활지원에는 법정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민간에 의한 서비스가 필요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활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노인 1인 세대의 고독사는 식생활이나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에 의해서 그 위험성이 증대된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 1인 세대가 외로움이나 고립으로 인해 고독사나 자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을 비롯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2016년부터 ‘독거노인 안부 묻기 유제품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부 확인 및 고독사 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AI반려로봇을 활용하여 노인 1인 세대에 안부 확인뿐만 아니라, 일상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주 2회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는 노인 1인 세대의 고독사·자살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AI로봇이나 IC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평택복지재단에서 수행한 1인 가구 보고서에서 제안한 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관련하여 ▶AI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 도입을 통해 1인 가구의 상시적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취약한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지 및 고독사 예방 ▶중장기: 안부콜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지 서비스 체계 구축하여, 고독사 위험군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1인 가구가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조성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향상 기능) ▶중장기: 2025년 완공 예정인 북부 노인복지시설 내에 독거노인 U-Care 센터 기능 추가 등은 중장기 추진과제이다. ◆ 평택시 노인 1인 세대를 위한 특화된 사업 추진 평택시에 거주하는 노인 1인 세대의 주요 문제는 건강관리, 경제적 문제, 취미활동, 인간관계, 여가활동 등으로 나타났다. 평택복지재단의 1인 가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평택시가 노인 1인 세대를 위해 추진해야 할 내용은 ▶첫째,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경제적 이유로 취미활동을 할 수 없는 노인 1인 세대가 없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며, 노인 1인 세대가 다른 노인들과 차별 없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관계 창구를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 구축을 통한 1인 세대의 안전한 환경 마련 및 노인 1인 세대의 고충을 공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넷째, 증가하는 1인 세대를 포용하는 정책 마련·균형 있는 도심 개발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 및 노인 1인 세대의 주거, 문화, 교통, 의료 인프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노인 1인 세대들이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사업 ▶1인 노인층 고독사 예방사업 ▶AI 안부콜사업(스마트돌봄시스템 구축)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로봇 보급사업 ▶1인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확대 보급 ▶저소득 재가노인식사배달지원사업 ▶독거노인 안부 묻기 유제품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사업 (안부확인 등)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 ▶노노케어 ▶혼자살이 경제(혼코노미) 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가꾸기 ▶공간 활용 정리수납 프로그램 운영 ▶해피퍼피(반려동물 양육 프로그램) ▶공동체 공동부엌 지원사업 등 평택복지재단 노인 1인 세대 추진과제를 제안하였다. [알림] 다음호부터 평택복지재단 연구 및 사업 소개에 대해 ▶1회기: 평택형복지모델 ▶2회기: 커뮤니티케어 리더스아카데미 ▶3~5회기: 커뮤니티케어 연구 순으로 5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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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인터뷰] 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공직자들이 시민의 입장에 서서 능동적으로 일 해야 시민 행복해” ▲ 최은영 평택시의회 의원 평택시의회 최은영 의원은 그동안 시민을 대표하여 평택시의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철저히 감시해 왔다. 또한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발전은 물론 예산절감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주관해 왔다. 최은영 의원은 “지역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낮은 자세로 남은 임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최은영 의원을 만나 ▶시의원의 역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주한미군 주변지역 주민 우선 고용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 ▶새해 의정 목표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최은영 의원 “시민 대표하여 예산 공정·투명 집행했는지 철저히 감시” - 2018년 7월 2일 개원한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지역구 시민들에게 부지런한 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시의원의 가장 큰 역할은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택시의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발전은 물론 예산절감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주관해 왔습니다. 아울러 자치행정위 부위원장으로서 소관 부서인 평택시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 국제문화국, 소통홍보관, 감사관 부서를 대상으로 평택시민을 대표하여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왔는지, 또한 예산낭비는 없는지 철저히 감시해 왔습니다. ▲ 제8회 경기언론인연합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2020년과 2021년도 코로나로 시민 모두가 힘들어 하던 시기에 진행됐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 피해 근로자 및 자영업자 지원 ▶주민참여예산 배분 및 평가 철저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생태 보전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해소 등 127건의 문제점을 찾아내 시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조례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등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무엇보다도 57만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살기 좋은 평택, 정주하기 좋은 평택,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장활동을 하고 있는 최은영(좌측 세 번째) 의원 - 의원님께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 시민의 뜻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감시를 잘 하는 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료를 많이 요구하시는데, 힘들지는 않는지? (웃음)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기초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의 역할이며, 시의회의 가장 큰 역할 역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의 역할일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감시·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다면 부족한 정책이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바로 시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지 못하는 정책이나 제도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의 질 향상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그동안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문제점을 찾아 시정을 요구해 왔으며, 이는 지방의원으로 저를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는 최은영 의원 - 제200회 임시회에서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7분발언을 통해 주변지역 주민의 우선 고용을 주장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평택지원 특별법에 의거해 사업시행 시 주변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하여야 하나 실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시설물 관리와 시설물 청소 업체가 공개입찰이라고 하는데 특별법 35조 제2항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우리시에 소재한 자격 있는 업체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법 조항만 가지고 평택시 업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공직자들은 무사안일주의와 보신주의로 탁상행정을 하지 말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7분발언 후 평택시에서는 지역업체 우선 고용에 대한 협조 요청 및 이주민 등에 대한 고용 의뢰, 이주민 특별 일자리 사업 실시 및 평택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시행되는 사업이 이주민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먼저 채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강조하지만 공직자들이 공직을 수행할 때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공익과 평택시 발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능동적이고 창의와 사명감이 넘쳐야 합니다. 이러한 능동적인 공직자들의 공직 수행이 있을 때 57만 시민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제10회 의정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은영(맨 오른쪽) 의원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께서 지방의회 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임기 내 최선을 다했지만 일을 다 하지 못한 아쉬움도 적지 않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 다면 다시 한 번 지역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57만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평안함이 깃들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경제회복과 일상회복’을 목표로 모두 하나가 되어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할 때입니다. 저 또한 이를 위해 시민과 지역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낮은 자세로 남은 임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57만 평택시민이 지금보다 더 살맛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인터뷰] 박춘식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법률 상담 및 친선교류 프로그램 추진 “주한미군 민원 적극적 대응과 사건·사고 감소 위해 노력하겠다” ▲ 박춘식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장 외교부 최초의 지방 조직인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9월 개소했으며, 최근 자체 예산을 확보해 평택시 팽성읍 레포츠공원 내 임시 사무실에서 평택동으로 이전했다. 그동안 지원센터는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사건·사고와 관련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과 맞춤형 국민 지원은 물론 주한미군과 평택시민 간의 민·군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박춘식 센터장을 만나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역할 ▶미군과 지역사회 관계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시민 인지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의 교류 사업 계획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박춘식 센터장 “주한미군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구상 중” - 외교부 최초로 설치한 지방조직인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를 소개해 주십시오 우리 센터는 주한미군의 평택시대 도래에 맞추어 2016년 9월 ‘외교부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로 출범하였습니다. 이후, 주한미군 관련 사건·사고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한미군의 민·군 관계 증진 및 친선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주한미군과의 선진적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9년 5월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주요 역할로는 ▶주한미군 사건·사고 관련 법률 상담 ▶평택시, 평택경찰서, 험프리스 공보실, 미7군 공보실 등 아웃리치를 통한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 강화 ▶우리 국민들과 주한미군 간의 친선교류·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콘서트’, ‘주한미군 우정의 날’ 등 여러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주한미군 부대 현황을 설명하는 박춘식 센터장 - 그동안 미군과 지역사회의 관계 발전을 위한 교류 사업들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2019년 9월 ‘평택시 국제교류재단’과 MOU를 체결하여 동 재단과 함께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주한미군의 한국 명소체험 프로그램인 ‘굿 네이버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수행한 주요 사업들을 말씀드리면 ▶주한미군 헌병대 및 평택시, 평택경찰서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신장쇼핑몰, 안정리 로데오거리 캠페인 활동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관계증진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될 ‘평택시민을 위한 일상영어’ 소책자 III권 발간 ▶‘한국에서 운전할 때 꼭 알아야 할 7가지 규칙’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게재 ▶주한미군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관광공사가 제공하는 ‘24시간 한국어 무료 통역 서비스(1330)’ 미군 신문 홍보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과 공동으로 ‘한국어·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관내 서탄초, 이충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관과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 2016년 9월 22일 개소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 시민들에게 아직도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에 대한 인지도가 낮습니다. 또 처음 출발한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로 인지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습니다. 좀 더 국민지원센터를 알리는 홍보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가 출범한지 5년에 불과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즈음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여 활동이 제약된 관계로 우리 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지역신문, 버스 및 택시 등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시행에 오고 있으나, 예산상의 제약 등으로 홍보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상황인 바, 좀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시민들에게 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 사건·사고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면 응답자 90% 이상의 평택시민들은 주한미군과 교류 의향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교류사업 이외에도 많은 교류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입니다. 혹시 구상하고 계신 사업들이 더 있는지?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들은 주말에 대부분 영외로 외출을 하고 있는 반면, 주한미군은 언어 장벽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이유로 영내 체류하는 장병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동안 여러 주한미군 장병을 만나 본 결과, 미군들도 한국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매우 강하고 흥미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영내에 체류하는 주한미군들을 지역사회로 불러내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경기남부의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통복시장과 시장 인근 통복천을 활용하는 주한미군의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인 가칭 ‘TM4U(Traditional Market For USFK)’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드리면, 일회성 행사의 성격이 아닌 정기적·상시적 프로그램으로 주한미군이 주말에 통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투어를 하면서 김밥과 같은 한국음식을 만들거나, 각종 게임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통복천과 같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군의 한국문화 이해 증진 및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한미군이 우리들 삶의 영역으로 깊숙이 다가오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나선 박춘식 센터장과 미군들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의 앞으로의 역할과 향후 계획은? 주한미군의 평택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센터의 역할에 기대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센터의 중요 업무인 주한미군 관련 민원상담은 지금과 같이 충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나아가 ‘안전운전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여러 예방활동을 통해 주한미군 사건·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민·군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택시민과 여러 유관기관, 주한미군으로부터 신뢰받는 센터를 구축하고,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에게 평택이 가장 선호되는 근무지가 되고 평택시가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평택시는 험프리스라는 미국의 1개 소규모 도시를 품고 있는 바, 이러한 장점이 교육 및 문화적 다양성 측면에서 상승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 협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관련 민원의 효율적이고 적극적 대응, 호혜적 선진적 민·군 관계 증진,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SOFA 관련 사건·사고 감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이 기사는 <평택자치신문>과 <평택IN뉴스>가 공동 취재 및 공동 보도합니다.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경기도, 설 명절 대비 평택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조사
    원산지 거짓 표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17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를 비롯한 31개 시·군과 제수용·선물용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및 안전성 조사를 위한 집중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18일부터 27일까지는 평택, 부천, 양평, 여주, 동두천 등 5개 시·군과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수거 품목은 중대형유통매장 및 전통·재래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옥돔과 같은 돔류 등 ▶선물용: 갈비세트, 과일류, 한과, 인삼, 굴비(조기),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기타 상차림 음식(전류, 나물류 등)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40여 명은 시·군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홍보·계도 활동과 전자매체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다소비 농수산물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340종) 및 중금속(3종), 동물용의약품(105종), 방사능(2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유통 차단을 위한 판매중지, 회수 및 폐기 조치가 이뤄진다. 원산지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 제품별 원산지 구별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www.naqs.go.kr)이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www.nfqs.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학훈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원산지 표시 제도의 올바른 이행 및 정착과 지속적인 안전성 조사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가 식탁에 올라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정부, 3주간 설 물가 대응 총력에 나선다!
    닭고기, 계란, 밤·대추, 수산물, 쌀 등 가격 하향 안정 예상 정부가 설 명절 전까지 3주간 주요 성수품을 포함한 물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 동향 및 공급실적’ 등을 점검·논의했다. 이 차관은 “1월은 연초라 전월 대비 상승률이 1년 중 가장 높은 달에 속하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 전환, 설 명절 수요 등 물가 상방 요인이 다수 존재해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먼저 16대 설 성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으로 정부 비축 및 계약물량 방출, 야간 도축 등을 통해 당초 공급계획 대비 135%(누적 기준)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닭고기, 계란, 밤·대추, 수산물, 쌀 등을 포함한 다수 품목의 가격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배추·무는 재배면적 축소 등에 따라 향후 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만큼, 비축물량,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해 생산량 감소 및 한파 등에 따른 추가 가격상승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소·돼지고기는 도축 수수료 지원을 통해 공급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명태·고등어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을 최대 30%까지 할인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가공식품·외식 물가동향 및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농축수산물 물가는 공급 여건 개선 및 지난해 기저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는 누적된 인상 요인이 잠재돼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설 물가점검 특별대응팀(기재부),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농식품부), 수산물 수급관리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가 조사·공개하는 농축수산물 가격과 소비자 체감 가격 간 차이를 좁히기 위해 aT의 가격조사 대상 및 품목 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피자·치킨 등 외식분야 가격 동향도 신규로 조사해 다음 달부터 매주 지역별, 브랜드별, 메뉴별 가격변동 결과를 aT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최근 가격이 오른 딸기, 꽃(화초) 등도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딸기의 경우 1월 중하순부터 시작하는 2차 수확이 본격화되면 현재보다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며 “꽃의 경우 설 명절을 앞두고 졸업식·결혼식 등 행사 수요가 줄어 1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정부는 가공식품·외식 업계의 원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옥수수, 설탕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에 대해선 할당관세를 운용하고, 식품 가공원료 매입자금 및 외식업체 육성자금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2022 새해 달라지는 제도 알아두세요! ③
    ◆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대상 확대 및 적용기한 연장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의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세액공제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적용기한이 연장됩니다. 기존에는 2020년 1월 31일 이전부터 임차한 자에 한해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2021년 6월 30일 이전부터 임차한 자로 확대됩니다. 또한, 폐업하기 전에 기존 세액공제 요건을 갖춘 자로서 2021년 1월 1일 이후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은 폐업 임차소상공인도 적용 대상에 포함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적용기한이 기존 2021년 12월 31일에서 2022년 12월 31일로 연장됩니다. 적용대상 확대 관련 내용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임대료 수입금액에 대하여 세액공제를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됩니다. ◆ 고령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원 고령자의 적극적 노동시장 참여를 통한 고용안정을 위해 사업주가 고용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근로자 수가 과거 평균 3년보다 증가한 기업에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매분기별로 사업주가 1년 초과 고용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근로자 수 월평균이 과거 3년간 월평균 60세 이상 고령자수보다 증가하는 경우 1인당 분기별 30만원 지원합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기자수첩] 시민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해야
    새해 들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평택시의 경우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진정세를 보였지만 새해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100여명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될 것으로 크게 우려된다. 그동안 각 읍·면·동 단체와 방역 봉사자들은 자발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시민들 역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우리의 생각 보다 매우 빠른 만큼 보다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사적모임 인원을 지키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택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PCR 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이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되는 시민들은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신속하게 검사를 이행해야 할 것이며, 17일부터 사적모임이 6인으로 확대됐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평택시가 권고한 기존의 4인에 준하는 사적모임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 지인 간의 만남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접종 완료 및 3차 접종이 반드시 필요해 보이며, 시민 모두가 ‘나 하나쯤이야’라는 마음 보다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평택시 역시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집객시설인 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금 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평택시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3차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한 시점이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일상의 회복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1-19
  • 지난해 경기도 119신고전화 13초마다 울렸다!
    2020년 219만9,572건→2021년 241만4,262건 “9.8% 증가” ▲ 경기도소방 재난종합지휘센터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13초마다 한 번씩 119신고가 접수됐으며 구조와 구급 신고는 증가했지만 화재신고는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2021년 119 신고접수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도내 119신고는 총 241만4,262건으로 2020년(219만9,572건)보다 9.8%(21만4,690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6,614건, 시간당 276건, 1분당 4.6건이 접수된 것으로, 13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95만5,334건으로 전체의 39.6%를, 안내 및 다른 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는 145만8,928건으로 60.4%를 차지했다. 현장출동 신고는 전년(84만9,373건)보다 12.5%, 비출동 신고는 전년(135만199건)보다 8.1% 증가했다. 현장출동 신고 가운데 구조 신고가 2020년 14만9,934건에서 2021년 18만481건으로 20.4%(3만547건)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고, 구급 신고는 2020년 56만1,883건에서 2021년 64만2,179건으로 14.3%(8만296건) 증가했다. 반면 화재 신고는 2020년 11만2,821건에서 2021년 11만458건으로 2.1%(2,363건) 감소했다. 월별 신고건수는 7월이 29만6,390건(12.3%)으로 가장 많았고, 8월 27만3,195건(11.3%), 6월 25만6,180건(10.6%)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부터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14만44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13만8,696건, 용인시 12만4,370건, 화성시 12만3,510건 순으로 인구수와 신고 건수가 비례했다. 서삼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119신고의 지역별·시기별 특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시작점이 119 신고접수인 만큼 올해에도 변함없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평택시의회, 인사권 독립 맞아 첫 임용식 개최
    정책지원팀 신설해 4전문위원 4팀으로 사무국 조직 개편 평택시의회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맞아 첫 전입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장에서 팀장 보직 대상자 1명과 전입 공무원 12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자치분권 대응 TF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사무국 조직·인력 정비,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등을 추진해왔으며, 변화한 지방의회 여건에 맞춰 안정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책지원관 도입에 따라 정책지원팀을 신설해 4전문위원 4팀으로 사무국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 정책지원팀은 조례안 작성, 정책 개발, 시정 질문 등 의정활동과 관련해 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홍선의 의장은 “32년 만에 대폭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지방의회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권한과 책임을 통해 시민을 위한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평택직할세관, 2021년도 수출 25.2%·수입 35.2% 증가
    평택항 수출입액 역대 최대실적... 1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은 2021년도 12월 및 연간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021년 평택세관을 통한 수출액은 343억 불로 전년대비 25.2% 증가하였으며, 수입액은 497억 불로 전년 대비 35.2%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155억 불 적자를 기록했다. 12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대비 8.9% 감소한 583만 톤이며, 연간물동량은 7.5% 증가한 7,166만 톤으로 나타났다. 12월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수출은 23.8% 증가한 32억 불, 수입은 9.4% 증가한 47.6억 불, 무역수지는 약 15.6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12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하였으며, 17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였다. 12월 무역수지는 15.6억 달러 적자로 전월 대비 수입금액이 감소하고, 수출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소폭 축소되었다.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61.6%), 반도체(50.7%), 화공품(3.2%), 정밀기기(12.7%) 등은 수출이 증가하였고, 무선통신기기(△69.3%), 화물자동차(△44.4%) 등은 감소하였다.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43.5%), 화공품(40.6%), 철강재(52.7%)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고, 승용차(△56.1%), 정보통신기기(△10.4%), 반도체(△17.3%) 등은 감소하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19
  • 평택시의회, 청북읍 물류창고 화재 사고 간담회 개최
    “현재 공사 중인 물류창고 현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해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종한)는 지난 6일 소방관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북읍 물류창고 화재 사고와 관련해 두 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일과 17일 시의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평택시 건축허가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사후 조치 상황 등을 청취하고 질의 답변을 주고받았다. 위원들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과정의 법령 위반사항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현재 공사 중인 관내 물류창고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인력을 적정 인원 이상으로 확보하고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종한 위원장은 “화재에 취약한 물류창고 특성상 유사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평택에는 물류창고가 많아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평택시새마을회 신임 회장에 이천석 후보 당선
    “회원 모두의 역량을 모아 평택 발전에 도움 되겠습니다” 18일 오전 평택시새마을회관 3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2022년도 평택시새마을회 회장 보궐선거에서 새마을지도자 안중읍 협의회장을 지낸 이천석(59) 후보가 당선됐다. 이천석 신임 회장은 평택시새마을회 감사, 새마을지도자 안중읍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국민대학교 생활체육학부에 합격한 늦깎이 대학생인 이 신임 회장은 6년간 매월 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실천해 경기도지사 효행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어려움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천석 신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저를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 모두가 가진 역량을 모아 평택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마을운동 중점 과제인 생명, 평화, 공경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이천석 신임 회장을 비롯해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보궐선거인 관계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평택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수업 개강
    주 3회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한국사 무료 수업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청소년문화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18일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을 개강한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주 3회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한국사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수강권을 지원한다. 과목별 집중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1:1 학습 멘토링도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업료와 학습 자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만 9~24세)을 대상으로 교육지원과 함께 자립지원(자격증 취득, 인턴십), 복지지원(급식 및 교통비), 건강지원,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신청 문의는 전화(☎ 070-4159-5482~6) 또는 카카오톡 채널(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로 할 수 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후 검정고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교재 및 온라인 수강권 지원을 통해 가정에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2-01-19
  • 평택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신청하세요!
    선정되면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포함) 상당 지원 받아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오는 27일부터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평택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는 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나 출생증명서 등을 지참한 후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임산부는 48만원(자부담 9만6천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2022년 12월 15일까지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로컬푸드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산업업무 담당자)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량 한정에 따라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 많은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2-01-19
  • 평택도시공사, 고객 서비스 위해 공영주차장 IT기술 확대
    공영주차장 48개소, 시민들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져 ▲ 원평 제1 공영주차장 입구 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48개소에 고객 서비스를 위한 IT기술을 확대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한 공영주차장 ITS(교통체계) 통합주차관제시스템 사업이 완료되어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는 ▶주차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 ▶무정차 결제 서비스 ▶주차할인권 온라인 포인트 전환 등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주차요금 자동감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빅데이터와 연계해 주차장에 입차한 차량번호를 조회하여 경차, 저공해차, 전기차,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법정 감면대상에 대해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해주는 서비스이다. 공영주차장 출차 시 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즉시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일일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출차 시간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노외주차장을 시작으로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 1월에 노상주차장까지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확대 적용하였다. 또한 시 조례에 따른 요금감면 대상(다자녀, 성실납세자 등 8종)도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한 번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내에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정차 결제 서비스인 ‘파킹패스’도 올해 상반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파킹패스는 본인의 차량 정보와 카드번호를 사전에 등록하면 AI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사업자가 공영주차장 포인트 충전 ▶각 사업장(병원, 식당, 미용실 등)에서 방문객 차량번호 조회 ▶충전한 포인트를 사용하여 주차요금 대신납부 ▶방문객은 공영주차장 출차 시 무정산 출차(20분 경과 시 요금발생) 등 온라인 포인트 서비스도 실시된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주차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시스템 장애 발생 시 긴급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공영주차장 무중단 운영을 달성하여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19
  • 안일중학교 학생자치회, 코로나19 의료진 위문 방문
    안중보건지소에 전교생 응원 롤링페이퍼 및 간식 전달 평택시 안일중학교(교장 강진숙)에서는 지난 13일 안중보건지소를 방문해 코로나 대응 의료진 및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편지(전교생 롤링페이퍼)와 간식을 전달했다. 안일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코로나 대응 의료진 및 공무원들에게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가족처럼 위해 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편지와 간식으로 조금이나마 안중보건지소 직원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일중학교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는 ‘아마나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 김장 나눔 행사 및 2020년 과일청 나눔 행사를 통해 안중읍행정복지센터에 격려품을 전달했으며, 2021년에도 학부모회에서 농업인의 날 가래떡 나눔 행사를 통해 안중경찰서 및 소방서에 격려품을 전달한 바 있다. 차영애 안중보건지소 소장은 “이번 위문으로 안중보건지소 직원 및 코로나 대응 요원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면서 “어린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과 정성을 감사히 받아 앞으로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및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19
  •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진행
    KT&G복지재단, 취약계층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잡곡 지원 KT&G복지재단(대표 민영진)과 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오)은 지난 11일(화) 오전 10시 (사)사회사업실천협의회에 속한 사회복지시설 14개 기관에 잡곡 76상자(상자당 15kg, 약 600만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이날 지원된 잡곡은 백미, 찹쌀, 찰보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홍명화 지역조직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을 해주신 KT&G복지재단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선진복지의 실현’을 위해 2003년 설립되었으며,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 아동·노인·장애인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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