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시장, 남경필 지사와 미국에서 투자유치 MOU 체결
남경필 지사 “좋은 결실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가 돕겠다”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의 지원속에 지난 26일(현지시각)미국의 뉴욕과 펜실베니아에서 유진초저온㈜와 ㈜에어프로덕츠와 7억1천4백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합의에 따라 유진초저온㈜와 5억불, ㈜에어프로덕츠와 2억1천4백만불의 대규모 투자로, 시는 이들 2개 기업의 고용효과가 직접적으로 700여명, 간접적으로는 수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리 평택은 국제항만 평택항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첨단산업도시로서 주거, 교육, 문화, 관광 기능이 갖춰진 도시로, 2020년에는 인구 9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며, “평택에 투자를 결정해 준 유진초저온과 에어프로덕츠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우리 평택시 유사이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인만큼 기업에서 목표로 한 최대의 투자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진두지휘해 큰 결실을 맺게 됐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투자가 좋은 결실로 이어지도록 경기도가 평택시가 돕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공 시장은 앨라배마 주시자 예방, 앨라배마 대학 방문, 모빌시장 예방, 모빌시 상공회의소 방문 등 미국 주요 정·재·학계 지도자들과도 만나 협력 관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유진초저온㈜는 오성산업단지에 92,151㎡규모로 향후 5년간 5억불을 투자해 LNG초저온 물류단지를 개발하게 되고, ㈜에어프로덕츠는 장당산업단지 내 34,167㎡ 규모로 2억1천4백만불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 공급할 초고순도 가스 인프라 시설을 갖추게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