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6(일)
 
윤보영 감독 최우수 지도자상, 정종근 선수 최우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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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은혜중학교 축구부가 ‘2015 임금님표 이천쌀배 초·중·고 축구 페스티벌’ 중등부에서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28개 팀이 참가했으며, 은혜중은 16강에서 광탄중학교를 2: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부곡중과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남양주축구센터를 3:1로 여유 있게 이기고, 결승전에서는 오산중을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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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은혜중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체 직전까지 갔으나, 윤보영 감독이 부임한지 1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내년 시즌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윤보영 감독: 최우수 지도자상 ▶정종근(2학년) 선수: 최우수 선수상 ▶이해솔(2학년) 선수: 득점상 ▶진필립(3학년) 선수: GK상 ▶이한준(2학년):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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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보영 감독은 “지난 해 감독에 부임하면서 선수단 전원이 1학년 선수인 관계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제 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면서 공격력이 향상되었고, 수비에 중점을 둔 훈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으며, 지원해주신 학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을 이끈 윤보영 감독은 지난 2001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 2003년 광주 상무 불사조, 2006년 고양 국민은행 축구단, 2009년 천안시청축구단에서 활약했으며, 2006년에는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같은 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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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은혜중학교 축구부 “창단 4년 만에 첫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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