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각종 함정 및 선박 12척과 160여명의 구조 인력 동원


[평택해경]중부해경본부_헬기가_침몰_위기에_빠진_가상_여객선에서_승객을_구하고_있다.JPG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평택·당진항 인근 해상에서 해상 구조 유관 세력이 참가한 가운데 인명 구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민·관·군·경 합동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훈련에는 민간 해양 구조선 1척, 평택해경 경비함정 6척, 해경 헬기 1대, 해군 2함대 구조작전대 1개팀,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 1척 등 각종 함정 및 선박 12척과 160여명의 구조 인력이 동원됐다.

 중부해경안전본부(본부장 치안감 김두석)가 주관하는 인명구조 훈련은 평택·당진항을 출항하여 중국으로 향하던 국제 여객선(승선객 330명 가상)이 기관실 고장으로 침수 위기에 빠진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평택해경]평택당진항에서_실시된_인명구조훈련에서_해경과_해군이_합동으로_실종자를_수색하는_훈련을_하고_있다.JPG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되는 이번 인명 구조 훈련은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구조본부 구성 및 현장 이동 ▶현장 도착 및 항공·해상·수중 구조 ▶실종자 수색 및 환자 이송 등의 순서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서 평택해경은 함정과 헬기를 동원하여 바다에 빠진 승선자를 구조하고, 전문 구조 요원이 국제 여객선으로 진입하여 승객을 선박에서 대피시켰다.

 훈련을 집행한 신동삼 서장은 “해양 구조 안전 중심 조직으로 개편된 해경의 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구조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재점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훈련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구조 유관 세력과의 공조 체제 구축을 통해 다양한 해양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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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평택·당진항에서 인명구조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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