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민원사항, 감사관실 주관 하에 현장조사 통해 처리



 평택시는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해 보는 참여와 소통하는 시정구현을 위한 '시민신문고제도'를 11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신문고는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과의 격이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감사관실 주관 하에 담당부서 의견청취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접수된 민원은 시장에게 일일보고하고 고충 민원사항 중 시장면담이 꼭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시는 시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인터넷 평택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하단에 ‘시민신문고 코너’ 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각 출장소 및 읍·면·동 민원실 내에 ‘시민신문고함’ 설치를 지난 10월 말까지 완료했다.

 시민신문고 신청은 평택시 홈페이지 ‘시민신문고’ 코너, ‘시민신문고함’과 감사관실로 방문 또는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팩스(031-8024-2159) 접수도 가능하다. 시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는 민원으로는 고충, 진정, 복합민원 등이 해당된다.

 한편, 시는 민원사항 가운데 정책 제안과 예산 요구성, 건의사항, 주민숙원사업관련 사항이나, 공공성이 떨어지는 사적인 사안은 제외한다고 밝혔으며, 소송과 행정심판 등 쟁송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안이나 동일한 내용으로 이미 대화를 실시한 내용도 제외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신문고는 시민들의 고충에 대해 시장이 직접 챙겨 대화와 참여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해결하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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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 신문고제도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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