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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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2025 평택꽃나들이’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 평택꽃나들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봄꽃의 정취를 가득 담은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힐링을 선사했다.


10만 송이 튤립과 유채, 비올라, 청보리밭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꽃밭 풍경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방문자센터 내 화훼전시관은 평택시 화훼농가들이 함께 꾸민 다채로운 꽃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봄꽃 조형물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발길이 이어졌으며, 작년보다 더 많은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총방문객 수는 기상의 영향으로 작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2만8천75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자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평택꽃나들이가 시민들의 사랑 속에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농업생태원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계속 개방되며, 올해는 이상 저온의 영향으로 튤립 개화가 길어져 4월 말까지 만개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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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평택꽃나들이’ 화려한 봄꽃과 함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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