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국회의원, ‘안중~사당 광역버스 노선’ 이끌어내
1일 6대, 18회 운행, 성인 기준 2,800원… 4월 1일부터 운행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시을)은 21일(금) 안중~사당 간 광역버스가 4월 1일부터 개통, 운행된다고 밝혔다.
1일부터 신설되는 5503번 광역버스는 작년 6월 이병진 의원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해 온 결과로 만들어진 노선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평택 안중터미널을 출발해 청북읍을 거쳐 서울 사당역까지 운행된다. 버스는 1일 6대, 18회 운행되며, 요금은 성인 기준 단일요금 2,800원, 왕복 5,600원이다.
5503번 광역버스 정류장은 ▶(기점)안중터미널 ▶주공2단지(안중) ▶동환아파트(안중) ▶안중출장소(안중) ▶부영1차 후문(청북) ▶한전서평택지사(청북) ▶청북고등학교(청북) ▶청북읍사무소(청북) ▶(경유)의왕톨게이트 ▶(종점)사당역이며, 종점인 사당역에 도착하면 바로 회차해 안중으로 돌아오게 된다.
경유 지점인 의왕톨게이트에서는 강남역, 잠실환승센터, 양재역, 교대역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종점인 사당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그간 평택 서부권은 현화지구·청북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지역과 평택항·아산국가산업단지 등 다수 기업이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행 교통망이 없는 광역교통 낙후지역으로 불렸다. 또한, 경기도에 속해있음에도 평택 서부권에서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동부권으로 이동 후 다른 노선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이병진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면담, 국토교통부 관계자 면담, 평택시 당정협의회 개최 등 서부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평택 서부권 시민들의 수도권 진출입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 단축·통행요금 절약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의원은 “평택 서부권 주민들이 느꼈던 교통 소외가 이번 신설 광역버스 개통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 서부권 교통망을 추가 확보해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버스 개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개통을 위해 애써주신 국토교통부, 평택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