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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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의 현안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원유철 전 대표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12월 20일(금) 오후 3시 30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주관하는 용산포럼에서 <트럼프 2기 바람직한 한미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원 전 대표는 2016년 12월 트럼프 1기 출범 직전, 당시 새누리당 방미특사단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트럼프 행정부 인수위원회 방문, 미 상하원 의회지도자 접견, 싱크탱크 방문 등을 통해 당시 한미 간 현안이었던 북핵, 방위비 분담금, 한미 FTA에 대해 우리 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돌아온 경험을 얘기하면서 트럼프 2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원 전 대표는 “2016년 12월 트럼프 1기 출범 당시와 2024년 12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정치적 상황과 한미 양국 간의 현안이 데자뷰를 보는 것 같아 놀랍다”며 “트럼프 1기 출범 직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고(2016년 12월 9일), 트럼프 2기 출범 직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된 상태(2024년 12월 15일)”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 간 현안도 트럼프 1기와 2기가 거의 유사하다. 북핵, 방위비 분담금, 한미FTA 등이 한미 양국간 풀어야 할 최대의 과제이며,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제로섬 방식이 아닌 윈윈 방식으로 시너지를 내는 창조적 해법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전 대표는 트럼프 2기는 한미창조적 동맹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북핵위협 근본적 해결 ▶최악의 경우 자위권 차원의 독자핵무장 검토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통한 필요 수준의 농축·재처리 핵 능력 확보 ▶한미 양국 간 산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 및 조선업을 통한 방산분야 협력 확대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원 전 대표는 “트럼프 2기가 대한민국 안보, 경제에 있어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권과 정부가 총력을 다하여 정치력과 외교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용산포럼 특강에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윤주경 전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의 청중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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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전쟁기념사업회 용산포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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