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11월 자동차 수출 전년 동월 대비 24.0%↓
수출 실적, 사우디아라비아·네덜란드·영국↑… 이라크·미국·독일↓
▲ 평택항 자동차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 이하 평택세관) 2024년도 11월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감소한 15억 4천만 달러, 자동차 수입은 20.0% 감소한 7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평택세관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감소한 15억 4천만 달러로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휘발유 차량과 전기자동차의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사우디아라비아(110.1%), 네덜란드(98.4%), 영국(39.8%)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이라크(△72.2%), 미국(△56.9%), 독일(△45.8%)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7.8%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화물자동차 1.7%, 트랙터 0.5%, 승합차 0.0%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영국(104.3%), 슬로베니아(75.9%), 독일(23.2%) 등에서의 수입이 전년 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이탈리아(△95.6%), 벨기에(△68.7%), 멕시코(△57.0)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수입액의 93.2%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승합차 4.0%, 화물자동차 1.4%, 트랙터 0.8%, 특장차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