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의원, 폭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특별재난지역 신속 선포와 전폭적인 정부 지원 필요” 강조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평택시병)은 지난 11월 말 발생한 경기남부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택과 안성, 용인 등 경기남부 지역에는 단 3일간 최대 70cm의 폭설이 내려 농축산 농가와 중소기업을 비롯한 민생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붕괴하며 농작물과 가축 폐사가 속출했고, 일부 공장 지붕까지 무너져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황이다.
김현정 의원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는 정부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 남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하고, 응급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 폭설로 입은 피해액은 도합 수천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응급 복구 지원 등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현정 의원은 재해구호기금과 재난안정기금 등 가용 자원의 추가 교부를 요청하는 한편, 정책자금 융자 상환 기간 연장과 이자 감면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응급 복구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평택자치신문 & www.ptl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