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 설사, 발열, 근육통 증상 나타나

 

노로바이러스 조심.jpg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1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표본감시 기관 206개소를 통해 집계한 결과, 2023년 49주 163명→50주 201명→51주 214명→52주(12월 24~30일) 268명으로 최근 3주간 200명 이상의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사람에 따라 발열, 근육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식재료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할 때 감염 위험이 높으며, 감염증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고, 조리 시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85°C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위생적인 조리법이 필요하다”며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꼭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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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보건지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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