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정장선 시장 “경기도가 RE100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RE100 투자협약.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포승국가공단 내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개최된 경기도‘산업단지 RE100 투자 협약식’에 참여하여 산단과 기업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은 물론 외부 기업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환경·민원·계통연계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고, 도내 193개 산단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7.6GW에 이를 정도로 높아 RE100 달성에 효과적이며, 산단 입주기업의 탄소 규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공모를 통해 11개 사로 이뤄진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8개 컨소시엄과 ‘경기 산단 RE100 추진단’을 구성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아울러 8월부터 찾아가는 산업단지 간담회도 실시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RE100 이행이 시급한 경기도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충분히 조달하여 기후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RE100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E100은 기업이 소비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2014년 9월 개최된 국제연합(UN) 기후정상회의에서 비영리 단체인 기후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도입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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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산단과 기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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