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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11 14:24
취약계층 5,400여 가구 대상 건강 상태 모니터링 실시 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5,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문 인력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보온용 목도리 등을 제공하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한파 시 유의할 건강행동을 위한 교육 자료를 배부하면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전화와 문자를 통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응급상황 시 119 연락과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하여 한랭 질환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주변 이웃 및 친지 중에 노인이 있다면 거주 공간에 난방 여부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며 “추위에 취약한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파 주의보·특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노인과 영아는 가능한 바깥 활동을 줄여야 하고, 실외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모자, 장갑, 마스크 및 목도리를 착용해야 한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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