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5명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25명 자력으로 대피해 

 

빌라 화재.JPG

 

지난 17일 새벽 2시 37분경 평택시 이충동 소재 5층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약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약 3,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빌라 거주자 30명 중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빌라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거실에서 자고 있던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잠에서 깨어 집안을 확인해 보니 현관문 앞방에 있던 매트리스 머리 부분에서 불꽃이 발생해 불을 끄려다가 확산 돼 외부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2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어 바로 내부로 진입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했다”면서 “2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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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이충동 빌라 화재 “3,800만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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