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의류·섬유신변용품이 12.6%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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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소비자정보센터의 올해 상반기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19%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상담건수는 9,135건으로 전년 동기의 7,650건에 비해 1,485(19.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는 7,123건 북부는 2,01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북부지역의 소비자상담 건수가 지난해 791건에서 올해 1,221(154%) 증가한 2,012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북부지역 소비자상담원을 증원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상담 목적으로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관련 상담이 2,769(30.3%)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또는 AS’ 관련 상담이 2,509(27.5%), ‘규정 등 단순 문의상담이 1,198(13.1%), ‘계약불이행상담이 1,143(12.5%), ‘사업자의 부당행위상담이 635(7.0%) 등의 순이었다.
 
 가장 상담이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으로 1,147(12.6%)이 접수됐다. 이어서 정보통신서비스’ 1,026(11.2%), ‘문화.오락서비스’ 831(9.1%), ‘식료품’ 763(8.4%), ‘정보통신기기’ 479(5.2%)의 순으로 파악됐다.
 
 판매유형별로는 일반판매가 5,269(62.2%),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등 특수판매가 3,206(37.8%)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전자상거래로 인한 소비자분쟁 상담이 1,512건으로 전체의 17.8%를 차지했다.
 
 접수된 9,135건 중 규정 및 제도, 보상기준, 해약요건, 피해구제절차안내 등 해결방법 설명을 통해 소비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건은 6,124건으로 67.0%였고, ‘계약해제·해지, 환급, 교환, 배상, 수리, 시정 등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피해구제 이관포함)’3,011(33.0%)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승호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북부지역 도민의 소비생활권익 증진을 위해 올해 2월 북부청에 소비자상담원을 증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상담원의 전문화교육을 통해 소비자상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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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비자상담 9,135건 접수 “전년대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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