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면역력 약한 아이들 냉방병에 걸리기 쉬워
 
 
냉방병.jpg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냉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찬 공기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두통, 피로감, 소화불량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이상증세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냉방병혹은 냉방증후군이라고 한다.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와 외부의 온도가 5이상 차이가 나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율신경계 기능이상으로 신체 기능이 잘 조절되지 않아 건강상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체온조절능력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잘 걸리고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기존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냉방병의 증상은 뇌의 혈류량이 감소되어 두통이 발생하고, 으슬으슬 춥고, 두통이 생기고, 목이 아프고, 열이 나고, 몸살이 생기는 등의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소화가 안 되고, 정신 집중이 잘 안 되는 불쾌한 증세도 같이 나타난다. 특히 체온조절능력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여름철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덥다고 느껴지더라도 실내 온도를 급격히 낮추지 말고 적정 실내온도인 25를 유지해 급격한 온도 차에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을 틀어놓을 때는 1시간마다 5분 정도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 시키고, 실내외 온도차가 5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또한 에어컨을 장시간 켜두면 실내가 건조해지므로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대로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장시간 냉방을 계속해야만 하는 곳에 있다면 긴소매를 준비하여 체온조절을 하고 실내에서도 가끔 몸을 움직여 근육을 수축을 막거나 1~2시간마다 10분 이상씩 틈틈이 바깥공기를 쐬면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이나 차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예방이 될 수 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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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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