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조현옥 건강.jpg
 
 냇물이나 시냇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슬기는 물이끼를 먹고 자라며 특히 강원도, 북한강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다슬기는 올갱이’, ‘고둥’, ‘고디라고도 불리며, 대개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햇볕이 안 드는 돌 밑에 붙어 있다가 저녁 무렵에 나와 활동을 시작한다.
 
 다슬기는 간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대표음식으로 통한다. 이것을 끓이면 푸른빛의 국물이 우러나오는데 이는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이 미네랄형태로 풍부하게 들어있어 사람의 간장에 특별히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슬기를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절대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다. 폐흡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꼭 익혀 먹도록 한다.
 
다슬기의 대표적 효능
 
1. 숙취해소: 다슬기는 알코올 중화, 숙취로 인한 갈증을 멈춰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에 매우 좋은 음식이다.
2. 스트레스 해소: 다슬기는 성질이 차고, 토증 완화, 독을 푸는 효능이 있어 우울증, 신경쇠약증 등에 좋다.
3. 결석 예방: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결석을 예방하는데 매우 좋다. 또한 신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대·소변에 좋다.
4. 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골다공증 등의 뼈 질환도움을 주기 때문에 노인 분들이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5. 다이어트: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지방은 전혀 없으므로 여성들의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 드시면 좋다.
6. 눈에 좋다: 눈의 출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공부나 업무 등으로 인해 눈이 침침해지는 분들의 경우 다슬기를 꾸준히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는 효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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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의 건강산책] 다슬기의 대표적인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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