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현덕면 도대 3리 위치...1가구 16.5㎡(5평) "4월 9일까지 신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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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현덕면 도대3리에 위치한 현덕제일교회(담임목사 박상환)는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유기농을 지향하는 친환경 주말농장인 ‘글갱이 주말농장’을 3월 9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아파트 등 도시에 사는 시민들에게 농촌의 이해와 애향심을 불어넣어주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면서, 농촌 체험학습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농장은 현덕면 도대3리에 위치한 990㎡(300평)의 밭으로 안중도심권에서 자가용으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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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민과 인근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이 주말농장은 1가구에 16.5㎡(5평)을 1년간 분양하게 되며, 분양 참여비는 5만원(계좌번호: 농협 351-0581-2771-33 현덕제일교회)이다.

 ‘글갱이 주말농장’은 EM, 유황 퇴비 살포, 밭갈이와 고르기(경운과 정지), 관수 및 배수 시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삽과 괭이, 호미 등의 농기구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구비해 두고 있으며, 교회가 운영하는 밭에서 농촌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글갱이 주말농장은 지역사회가 생명농법을 통해 생명, 정의, 평화의 가치를 향유하기 위하여 함께 친환경 농법으로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함께 성장하며 사귐을 통해 따뜻한 교제가 있는 농장이다. 또한 인간만이 아니라 건강한 생태계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농장이기도 하다.

 친환경 농장인 ‘글갱이 주말농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9일까지 현덕제일교회(☎ 031- 682-3579)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에 의해 주말농장 사용 자격이 주어진다.

 참고로 '글갱이'의 뜻은 현덕면 도대3리의 마을 이름인 문곡(文谷)의 우리말 이름이며, 글괭이라고 말한다. 글을 잘 짓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서 글쟁이라고 하다가 뒤에 변화한 것이라고 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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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갱이’ 주말농장 선착순 분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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