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환경 정화 및 캠페인 전개로 공감대 확산
평택시 신평동(동장 박상현)은 지난 24일 올 상반기에 이어 주한 미군과 함께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K-6부대 주한미군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평택역 주변 번화가 정화활동과 ‘내 상가 앞 내가 쓸기’ 운동과 ‘토요일 쓰레기 배출금지’ 홍보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행사를 지켜 본 한 상가 주인은 “외국인들이 상가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니 ‘내 상가 앞 내가 쓸기’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 같다”며 “시내가 전보다 많이 깨끗해졌지만 나부터 앞장서서 깨끗한 상가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평동 관계자는 “올 초부터 추진해 온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이 가시적인 성과가 있지만,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 활동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쾌적한 명품거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동은 지난 4월에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펼쳐 최근 증가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홍보와 시민들의 동참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