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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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시대, 평택-위해 교역확대 ‘박차’
    FTA로 새로운 도약…'평택~위해' 화객증대 세일즈 실시 평택항이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 대중국 교역의 최적항만으로의 우위 선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위해(威海)에서 한중 FTA 체결 대비 물동량 선점 및 신규 화객 창출을 위한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 기간에 중국 위해에서 위해항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하는 위해항그룹과 한중 FTA 시대 양항 간 물동량 확대 및 상호 Win-Win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어 지난해 6월 한중 화객실적 증가로 신항으로 확장이전 신축한 중국위해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해 부두개발 및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평택~위해 상호 화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위해항을 둘러본 뒤 대표단은 위해항그룹과 위해브리스국제호텔에서 정부기관, 위해항 물류 관계자, 재위해한국인회 등을 비롯해 현지 선·화주 및 창고, 포워더, 물류기업 등 기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화객유치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국내 총생산의 과반을 점하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핵심인 평택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평택항을 통해 기업인 여러분께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투자유치 설명회는 양항 대표의 인사말씀과 환영사에 이어, 평택항 및 위해항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평택항 운영현황 및 물류경쟁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중 FTA 체결에 대비해 금번 위해지역 포트세일즈를 필두로 적극적인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현지 포트세일즈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올 초부터 9월까지 39만1천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0-29
  •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받으세요
    3개월 이상 개 3,710두 대상...11월 7일까지 평택시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 3,710두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가을철 일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3개월 이상 개이며 연 1회 정기접종으로 봄에 접종실시한 개는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견주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두당 5,000원 시술비를 내고 접종을 받거나 가까운 읍면동에 방문, 백신 수령 후 자가 접종하면 된다. 접종가능한 동물병원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 평택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사람이 물리면 감염이 되는 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대부분 사망하게 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불안, 어두운 곳으로 숨거나 거동이상 등이며 그 후 침 흘림, 공격적 신경증, 비정상적 울음소리 등을 나타낸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29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에서 대부는 받을 수 없나요?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부(국민연금실버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에게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해 드림으로써 노후 생활 안정지원과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고령자 ⅔ 이상은 갑자기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고, 비록 소수가 금융기관에서 긴급자금을 빌리더라도 낮은 신용도로 인해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선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실버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국민연금실버론 - 대상: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 대부금액: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 (최고 500만원 한도)- 대부용도: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이 자 율: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 (‘14.3/4분기, 연 3.10%, 분기별 변동금리)- 상환조건: 최대 5년간 원금 균등분할상환 ※ 세부사항은 국민연금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의학
    2014-10-29
  • 국민연금 장기 체납 사업장 사용주 "형사고발"
    평택지사, 형사고발 예고문 23일부터 순차적 발송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지사장 송선근)는 직장 국민연금 체납 사업장 사용주를 대상으로 형사 고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평택지사에 따르면 국민연금 체납 시 가입기간 부족으로 수급이 불가능하거나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고, 장애·유족연금의 경우 총 납부대상 기간의 1/3이상 체납 시 연금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근로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택지사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하지 않는 사업장의 사용주를 관련법에 의거 관할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형사고발 예고문을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 체납보험료 납부를 촉구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4대사회보험료 체납 사업주들에 대한 검찰 및 법원의 처분 형량이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올해 4대보험을 체납한 사업주가 실형을 받기도 했다”며 “이는 엄격한 잣대로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공단이 정한 기한까지 체납보험료를 납부해 근로자 및 사용주가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4-10-29
  • [세상사는 이야기] 성형의 착시현상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무차별적으로 라식과 라섹을 부추기는 의사들에게 묻고 싶다. 그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시술이라면 왜 본인들은 기피하는지 명쾌히 답변하기 바란다. 시술자의 대부분이 빛의 산란현상을 겪을뿐더러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시력을 회복하려고 망막을 깎아낸다는 것 자체가 의학적으로 옳은 일인지 의문이 든다. 안구의 가장 안쪽에 분포된 시신경의 얇은 막을 통해 사물을 식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지체도 그렇지만 눈이야말로 만의 하나 잘못되기라도 하면 실명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곱씹어야 한다. 다소간 불편하더라도 안경을 쓰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본다. 인생이란 게 원래 도처에 얼마큼은 위험요소를 안고 산다지만 눈에 칼을 대는 데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무엇이 현명한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몫이다. 이따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지방흡입수술 또한 뜯어말릴 일이다. 식품영양학적으로 단시일에 해치우는 다이어트는 없거니와 요요현상으로 인해 원상태로 급속히 되돌아가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은 반드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게 맞다. 더구나 끝내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 경우까지 있다니 통탄할 노릇이다. 염색이나 파마도 가급적 피했으면 한다. 화학 약품과 전열기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못 살게 구는 건 미용에 도움이 안 된다. 화장이란 남 앞에 예의를 갖추는 차원이어야지 배우의 분장처럼 한 꺼풀 덧씌우는 작업이어서는 곤란하다는 뜻이다. 젊고 발랄한 나이에 자꾸 화학성 물질을 얼굴에 바를라치면 갈수록 살갗이 푸석해지고 피부노화를 촉진해 건강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다만 하루가 다르게 대기오염이 극심해지는 일기를 감안해 적절한 조치와 처방을 통해 얼마큼 살갗을 보호할 필요는 있다. 포경수술 역시 권장할 일이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할례는 오늘날 거행하는 세례나 침례의식의 일종이므로 성기의 표피를 일부러 잘라낼 이유가 없다. 어릴수록 도리어 정서적 충격이 더 크다고 한다. 우리 몸은 소우주다. 그래서 신약성경(에베소서 2:10)에서는 신의 걸작품이라고 했다. 하찮게 뵈는 검은 점 하나도 우리 몸의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라고 한다. 다 쓸모가 있기에 그 자리에 붙어있는 게다. 기미를 없애려면 우선 푹 자고 일어나 자신의 외모보다는 내면을 가꿀 때 시나브로 사라지는 법이다. 즉 섣불리 레이저를 동원했다가는 예기치 않은 역작용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필자가 들은 것 가운데 제법 설득력 있는 정보가 생각난다. 함부로 손대면 안 되는 것 두 가지가 있으니 즉 사람의 얼굴과 자연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명한 성형외과의사를 지아비로 둔 모 탤런트마저 오랜 세월 민낯의 흑점을 그대로 껴안고 살아온 터였다. 허탈한 건 이혼한 뒤 서둘러 얼굴을 여기저기 손대더니 한눈에 균형감이 깨져 보인다는 점이다. 떳떳한 여성 여러분, 아니 여성 지도자들만이라도 여봐란듯이 자신을 지켜냈으면 한다. 함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되새길 때다. 차제에 미스코리아선발대회를 향해 쓴 소리를 건넨다. 비록 여성단체의 반발이 아니더라도 더 이상 여성을 상품화해서는 안 된다. 덧붙여 사전에 거액을 써야만 입상한다는 입소문이 제발 뜬소문이기를 바란다. 요체는 심사 기준의 일대 변혁에 있다. 우선 자기 몸에 칼을 댄 자는 가차 없이 배제해야 한다. 마땅히 미모보다는 여태껏 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가꾸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조목조목 따져봤으면 좋겠다. 당연지사 출전 자격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 장애가 무슨 상관이며 학력이 무슨 소용이랴. 처해진 여건에서 불굴의 의지를 갖고 당차게 살아온 과정을 공정하게 평가하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그런 관점에서 엄청난 광고료를 포기하고 미스코리아선발대회의 생중계를 TV 공중파에서 지양한 점은 높이 사고 싶다. 끝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당부한다. 단호히 말하거니와 올곧은 신앙인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외모에 두지 않는다. 외식주의는 성경에서 금하는 주요 계율 중 하나다. 어차피 천국에 가면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될뿐더러 창조주의 작품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심판이 따른다. 거듭난 신자일수록 성경말씀에 근거해 영혼을 살찌우는 일에 열중한다. 신자 중에서 진위(眞僞)를 구별하는 안목은 의외로 간단하다. 언행이 일치하면 진짜고 불일치하면 가짜다. 예외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도덕군자 가운데 자기 의(義)에 매몰된 이는 있을 수 있다. 뭇 세인들은 그런 분들을 향해 갈채를 보내지만 마냥 속지는 마시라. 하나님을 외면한 채 제아무리 잘 나갈지라도 예수그리스도를 말미암지 않은 구원은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유행하는 성형에 대해서는 새삼 되짚고 싶지도 않다. 저마다 주어진 형상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사는 길이 사람의 본분이므로……. <홈페이지 http://johs.wo.to/> ※ 다음호부터 '등한라산기(登漢拏山記)' 편이 3회에 걸쳐 연재됩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평택의 문화재] 정도전선생사당(鄭道傳先生祠堂)
    -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평택시향토유적 제2호- 지정일자: 1986년 3월 5일- 소재지: 진위면 은산2리 189 - 소유자: 봉화정씨 문헌공파 대종회- 관리자: 봉화정씨 문헌공파 대종회- 규모: 정면 3칸, 측면 2칸■ 1986년 3월 5일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이며, 조선개국의 으뜸공신인 삼봉 정도전(鄭道傳)을 모신 사당이다. 정도전선생의 사당은 송탄 출장소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북진하다 하북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3정도 가면 진위면 소재지가 나오고, 이곳에서 16번 군도를 따라 3km정도 가면 '삼봉집 목판본'이라는 팻말이 보이고 조금 더 가서 보면 은산2리 마을 중턱에 정도전선생 사당이 위치한다. 정도전은 고려말기와 조선초기의 대학자이며 탁월한 정치가로서 숭앙을 받아오던 중, 제1차 왕자의 난(1398년) 때에 이방원에 의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뒤 모든 훈작이 삭훈되었다가, 후세에 와서 경복궁 재건을 계기로 정도전의 위업이 높이 평가됨으로써 고종2년(1865) 9월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한양의 설계자인 정도전의 공훈과 지위를 회복시키고 시호를 내려 제사를 받들어 후손을 세움에 관한 조항을 마련하라는 명을 신정왕후(24대 헌종의 모후)의 명으로 내렸다. 1870년 문헌(文憲)이라는 시호와 함께 유종공종(儒宗功宗)이라는 편액을 하사하고 관리를 보내 제사를 지내게 하고, 16대손 정응기(鄭應夔)를 사손(祀孫:조상의 제사를 맡아 받드는 자손)으로 정하여 묘를 세우고 이를 주관하게 하며 대대로 음직(蔭職:고려·조선 시대 부(父)나 조부(祖父)가 관직생활을 했거나 국가에 공을 세웠을 경우, 그 자손을 특별히 과거를 보지 않고 등용하는 제도)을 세습하게 하였다. 이로써 억울하게 죽은 한이 풀어지게 되었으나, 시신을 찾지 못하여 무덤을 만들지는 못했다. 고종9년(1872) 봄에 정도전의 후손과 죽산부사(竹山府使) 이현경의 주도하에 양성현 양성원면(현재의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 287번지에 3간 남짓한 문헌사라는 사당을 지은 후, 같은 해 4월 2일 국왕의 정도전에 대한 제사를 죽산부사가 대신해 인근 7개 고을 수령과 함께 사당에서 올렸다. 그 후 1912년에 봉화정씨문중(奉化鄭氏門中)에서 옛 양성현 성은면 산하리 287번지(현재의 진위면 은산리 287번지)로 사우를 옮겨 증축하였고, 1922년 봄에 18대손이 조상의 묘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겨 여러 종친들이 상의하여 제사를 지내는 단을 설치하였으며, 장소가 좁아 1930년 당시 종가터인 은산리 202번지로 이전하였으며 이후 1970년에 해체하고 북동쪽 20여보 앞으로 내서 증개축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6년 3월 5일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사당의 규모는 대지 6,000㎡이며 정도전의 시호를 따서 지은 문헌사와 삼봉집 목판을 보관하는 판각고로 구성되며, 솟을대문(좌우의 행랑채보다 기둥을 훨씬 높여 우뚝 솟게 짓는 대문)인 외삼문, 좌측 담장에는 호박돌로 쌓고 위에 기와를 얹은 협문이 있다. 사당인 문헌사는 정면 3간, 측면 2간의 맞배지붕이며 "유학으로도 으뜸, 나라에 대한 공적으로도 으뜸'이라는 뜻의 '유종공종(儒宗功宗)'이라는 현판이 중앙에 걸려 있고, 사당 내부에는 정도전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다. 문헌사의 정면에는 솟을대문 형식인 3간 규모의 외삼문인 홍전문이 있는데 원형초석에 원형기둥으로 공포형태는 이익공으로 맞배지붕의 한식 골기와를 얹었다. 종중을 중심으로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올린다. ■ 정도전의 생애 (鄭道傳: 1337~1398) 정도전의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종지(宗之)·증오(曾吾), 호는 삼봉(三峰)이다. 1337년 형부상서 염의공 정운경(鄭云敬)의 아들로 태어나 이색의 문하에서 정몽주, 이존오 등과 교우하면서 경사를 강론하였는데, 특히 문장과 성리학에 능하였다. 공민왕 11년(1362) 과거에 급제하여, 이듬해 충주사록(忠州司錄)으로 부임하였고, 전교시주부(典敎寺主簿)·통례문지후(通禮門祗候)를 지냈으나 부모상으로 사직하였다. 1370년 성균박사가 되고 이어 태상박사(太常博士)를 거쳐 예조정랑 겸 성균태상박사(禮曹正郞兼成均太常博士)가 되어 전선(銓選)을 관장하였다. 우왕 1년(1375) 성균사예(成均司藝)·지제교(知製敎) 등을 역임하였고 이해 권신 이인임(李仁任)·경복흥(慶復興) 등의 명(明)과는 등거리 외교를 하고 원(元)과는 가깝게 지내는 정책을 반대하다가 회진현(會津縣)에 유배되었다. 1377년 유형을 마치고 고향 영주(榮州)에서 학문연구와 후진교육에 종사하며, 특히 주자학적 입장에서 불교배척론을 체계화하였다. 1383년 동북면도지휘사(都指揮使) 이성계(李成桂)의 막료가 되어 중요한 계획의 입안이나 시행 등의 일을 보좌하였다. 이듬해 성절사(聖節使) 정몽주(鄭夢周)의 서장관이 되어 명(明)나라에 다녀왔다. 1385년 성균관좨주를 거쳐 이듬해 남양부사(南陽府使)로 있다가 1388년 이성계의 천거로 성균대사성(成均大司成)에 승진하였다. 위화도회군 이후 이성계의 우익으로서 조준(趙浚)과 함께 전제개혁론을 주장하였으며, 창왕 1년(1389년) 밀직부사(密直副使)로 승진하였다. 같은 해에 창왕(昌王)을 폐위하고 공양왕(恭讓王)을 옹립하는데 적극 가담하여 봉화현충의군(奉化縣忠義君)에 책록되었다. 공양왕 2년(1390) 성절사 겸 변무사(聖節使兼辨誣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와 동판도평의사사사 겸 성균대사성(同判都評議使司事兼成均大司成)·삼사부사(三司副使) 등을 역임하였다. 그 해 조민수(曺敏修) 등 구세력을 몰아내고 전제개혁을 단행하여 과전법(科田法)을 실시하게 함으로써 조선 개국의 정치·경제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듬해 이성계가 군사권을 장악하여 삼군도총제부(三軍都摠制府)를 설치하자 우군총제사(右軍摠制使)가 되고 이어 정당문학(政堂文學)으로 재직 중, 구세력의 역습으로 탄핵을 받아 관직을 박탈당하고 봉화로 유배되었다. 1392년 한때 풀렸으나 정몽주의 탄핵으로 투옥되었고 정몽주가 살해된 뒤 풀려나와 조준·남은(南誾) 등과 함께 이성계를 추대, 조선 건국의 주역이 되었다. 이 공으로 분의좌명개국공신(奮義佐命開國功臣) 1등에 녹훈되고, 문하시랑찬성사(門下侍郞贊成事)·예문춘추관사(藝文春秋館事)에 임명되어 사은 겸 정조사(謝恩兼正朝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태조3년(1394) 한양천도 때는 궁궐과 종묘의 위치 및 도성의 기지를 결정하고 궁·문의 모든 칭호를 정했다.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을 찬진하여 법제의 기본을 이룩하게 하고 1395년 정총(鄭摠) 등과 《고려국사(高麗國史) 》 37권을 찬진했으며, 1397년 동북면도선무순찰사(都宣撫巡察使)가 되어 성을 수축하고 역참(驛站)을 신설했으나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에게 참수되었다. 유학(儒學)의 대가로 개국 후 군사·외교·행정·역사·성리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였고, 척불숭유(斥佛崇儒)를 국시로 삼게 하여 유학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글씨에도 뛰어났으며 저서에 《삼봉집(三峰集)》, 《경제육전(經濟六典)》, 《경제문감(經濟文鑑)》, 《심기리편(心氣理篇)》, 《불씨잡변(佛氏雜辨)》, 《심문천답(心問天答)》, 《진법서(陳法書)》, 《금남잡제(錦南雜題)》 등이 있다. 그 밖의 작품에 〈납씨가(納氏歌)〉, 〈정동방곡(靖東方曲)〉, 〈문덕곡〉, 〈신도가(新都歌)〉 등이 있다. ※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정리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덕동초, 아빠와 함께하는 덕동산 체험
    학부모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교육의 질을 높인다! 덕동초등학교(교장 박영철)가 주관하고 덕동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부영)가 주최한 '2014 아빠와 함께 하는 덕동산 체험 행사'가 지난 18일(토) 덕동산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2014 아빠와 함께 하는 덕동산 생태체험' 행사에 이어 개최되었으며, 어린이 100명, 아버지 100명 등 총 200명이 참여해 덕동산 공원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간식 시간, 풍선터트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늘 바쁘다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아이와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더 깊은 애정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아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학교와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자녀들에게는 아빠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덕동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는 물론 외부강사 초청 강연회, 만들기 공예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수채화와 함께하는 선생님들 "아름다운 삶"
    ‘평택교원세잔느수채화동호회’ 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10월 23일(목)부터 10월 28일(화)까지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평택교원세잔느수채화동호회(회장 이선환) 회원들의 제7회 작품전시회 『꿈이 있는 풍경전Ⅴ』이 열렸다. 지난 2008년 5월에 결성된 『평택교원세잔느수채화동호회』는 평택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수채화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퇴근 후에 모여 수채화를 배우는 동호회로 2013년까지 6회의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의 사회단체 문예행사 지원금을 지원받아 열게 되었으며, 이선환 作 파라다이스12-생명의 빛(20P) 외 40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동호회 회원 중 일부는 공모전에도 출품하여 입상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의 미술교육과 연계 지도하여 학생들의 미술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고, 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선환 회장은 "회원들 각자의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물감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적인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여가를 보람 있게 보냄으로써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초등교원들만 참여를 하였으나 앞으로 유치원 및 중등 교원까지 더 확산하고, 다양한 장르의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며 학생들에게도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평택쌀 청소년떡볶이 경연대회 성료
    최우수상에 '내사랑 떡볶이팀(군문초)'...총 21팀 참가해 지난 10월 25일(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14년 평택쌀 청소년 떡볶이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청소년 떡볶이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평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키우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평택의 대표 브랜드인 “평택쌀”로 만든 떡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떡볶이 경연이 펼쳐졌으며 평택시 초등학교, 중학교 청소년 21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입상팀은 ▶최우수상: 내사랑 떡볶이팀(군문초) ▶우수상: 요리동아리팀(세교중), 덕동걸스팀(덕동초) ▶장려상: 마음의 떡볶이팀(군문초), 그녀는 쿨떡볶이향팀(평택여중), 드림팀(비전중) ▶인기상: 떡사모팀(소사벌초), 스카치팀(덕동초), 꼬꼬마셋팀(덕동초), 위아원팀(군문초)이 각각 입상했다. 입상한 10개의 참가팀에게는 총 13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대회를 준비한 청소년차세대운영위원회 단원은 “떡볶이라는 친숙한 음식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음식문화를 지원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주한미군 평택 이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외교부 국감, 원유철 의원 질의에 윤병세 장관 정부입장 밝혀 윤병세 외교부장관 "연합사와 201여단 이외에는 예정대로 진행” 주한미군 평택 이전사업이 큰 틀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원유철 의원은 27일(월)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한·미 외교국방장관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윤병세 외교부장관에게 관련 내용을 질의했고 윤병세 장관의 관련 답변을 들었다. 원유철 의원은 질의에서 “주한미군 평택이전은 한미연합사 기능과 동두천 210여단 등을 제외하면, YRP(용산기지이전계획), LPP(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른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전 사업은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이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두가지 부분(연합사와 201여단) 이외에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도 한민구 국방장관은 "용산기지와 210화력여단 모두 이전한다는 기본 원칙과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YRP는 상호 협의를 통해 이전계획의 조정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원유철 의원은 “오늘 외교·국방 장관의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볼 때 주한미군 평택이전계획은 한강이북과 용산에 최소한의 병력만을 잔류시키고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보면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간)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갖고 전작권반환 연기와 주한미군이전계획과 관련하여 한미연합사령부는 용산기지에, 주한미군 210화력여단은 동두천에 잔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참고로 주한미군 210화력여단은 병력 2천여명과 다연장로켓(MLRS), 전술지대지 미사일(ATACMS),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기(M270A1), 장사거리 유도형 다연장로켓(G-MLRS)탄약, 대포병 탐지레이더(AN/TPQ-36·37), 신형 M1에이브럼스 전차, B2브래들리 장갑차 등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군의 210화력여단이 동두천에 남게 된 것은 다연장로켓포(MLRS) 2개 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MLRS는 북한군이 장사정포로 수도권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설 경우 포 진지를 궤멸시킬 무기로 평가되고 있다. 개전 1~3일차에 승기를 잡으려면 DMZ와 가까운 현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미군의 뜻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10-29
  • 2015 중학교 배정 학부모 설명회 개최
    중학교 배정 관련 학부모 궁금사항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은 10월 22일(수) 자란초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평택중학군 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중학교 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중학군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 배정 관련 학부모들의 궁금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중학군에 속하는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로, 중학군 지원자의 선지원 후추첨에 따른 컴퓨터 처리원칙, 추첨방식 및 프로그램 설명, 원서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새로 시행되는 학군위반자 후순위 배정처리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학교선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설명회 이후 안중중학군은 10월 23일(목), 평택중학군은 24일(금) 학군 내 소속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서해대교, 교각 36개 내부 철근 "부식, 균열현상"
    사용기간 향후 30년에 불과...부실공사 의혹 제기 돼 지난 2000년 개통해 20년이 채 안 된 서해대교의 교각이 이미 부식과 균열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년을 목표로 건설된 서해대교가 현재 상태를 감안한다면 사용기간이 향후 30년에 불과하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월) YTN은 단독 입수한 한국도로공사 내부 보고서를 통해 서해대교 교각 105개 가운데 바닷물 위에 세워진 36개의 내부 철근이 부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로공사측은 이런 내부보고서를 10년 가까이 숨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따르면 서해대교는 개통 5년 만인 2005년부터 전체 교각 105개 가운데 바닷물 위에 세원진 36개 교각의 콘크리트 속 철근이 부식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닷물의 염분이 콘크리트를 뚫고 안에 있는 철근에까지 침투한 것이다. 부식 단계별로 보면 30개 가량의 대부분 교각은 외부 콘크리트가 균열되기 전인 ‘진전기’였고, 4개는 부식 속도가 빨라져 녹물이 나오고 교각이 갈라지는 ‘가속기’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가속기를 넘어 ‘한계기’로 접어들면 전면 보수 작업이나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도로공사는 부식을 지연시키기 위해 철근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등의 작업을 하느라 추가 비용 수십억원을 이미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측은 당장 붕괴나 안전사고의 위험은 없지만 서해대교의 수명이 절반 이하로 짧아져 앞으로 30년 뒤면 사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재 서해대교는 총길이 7,310미터로 평택시 포승읍과 충남 당진시 송악읍을 바다로 가로질러 연결하는 다리로, 하루 통행량은 8만여대에 이른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0-29
  • [시가 있는 풍경] 들국화
    김태련 들국화 피어있는 언덕 위에는들국화의 수줍은 웃음이 있다순수하고도 수줍은 웃음을 머금은들국화를 품에 넣는다 싱그러운 향기는내 가슴에 쌓인 흐린 날들을저만치 치우고오롯이 향기만을 채운다 들국화여, 너의 향기는 어쩌면내 가슴을 열어주는 유일한 통로 ■ 작가 프로필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시민 김태련(69) 씨는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인계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송탄소방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실시
    진위면 시립가곡어린이집 원생 40명 대상으로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2일(수) 오전 10시에 송탄소방서 야외교육장에서 시립가곡어린이집(평택시 진위면 소재)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의식 조기 함양을 위해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여, 화재예방 이론교육과 소방차량 및 장비 체험, 물소화기 체험, 화재대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려서부터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초등영어 Festival'
    영어 말하기 대회 통해 실용 영어 구사 능력 선보여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연) 관내 초등학생들이 영어로 즐기는 평택 초등영어 페스티벌이 10월 22일(수) 평택 장당초등학교에서 300여명의 희망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마당 공연과 영어 말하기 대회, 제2마당 부스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당과 시청각실에서는 뮤지컬, 노래, 춤, 연극 등의 분야에서 7개 팀이 참가하여 무대공연을 통해 자신이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뽐내었고, 이어서 영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영어 구사 능력을 선보였다. 제2마당의 부스체험활동에서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부스체험 운영자로 구성된 10개의 체험관에서 다양하고 흥미있는 영어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실용적인 영어 체험 활동의 장을 마련하였다. 평택교육지원청 김기연 교육장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공부의 동기부여, 영어교육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흥미 있는 영어 체험의 장을 넓혀 실용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브레인시티 송전선로 지중화 된다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통과...지역개발 지장요소 제거 원유철 국회의원, 공재광 시장의 끈질긴 노력 결실 원유철 의원과 평택시는 지난 24일(금) 안전행정부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에서 안건으로 올려진 브레인시티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브레인시티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송탄변전소에서 LG전자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진위2산단까지 전력수급을 위한 송전선로 사업 중 일부 구간으로 당초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바람에 한전에서 송전탑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갈등이 빚어졌던 사업이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원유철 의원과 공재광 평택시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원유철 의원과 공재광 평택시장은 안전행정부 차관을 만나 브레인시티 사업추진경과 및 지중화 필요성을 설명했고, 담당공무원들도 정부부처의 실무자와 한전 관계자들을 만나 평택시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평택시에서는 브레인시티사업이 정상화 되면 사업시행자에게 사업비를 환수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평택시와 한전이 사업비를 반반씩 부담하는 형식으로 협약을 맺고 당초 계획대로 지중화 선로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평택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안행부에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시켰었다. 이번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의미는 토지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켜 지역 개발지장 요소 제거로 균형 개발과 토지의 지가하락 방지 및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유철 의원은 “안전행정부도 평택시와 경기도가 브레인시티사업의 재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평택시와 한전의 협약을 존중하여 투용자 심사를 통과시킨 것으로 안다”며 “고압송전선로 지중화를 통해 지역경관보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가 가능하여 평택시민들의 직·간접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라며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4-10-29
  • 장당도서관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오는 11월 8일 재즈뮤지션 '지나'와의 재즈 토크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박천수)의 「길위의 인문학」 ‘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행사가 마지막 3차 프로그램을 꾸려가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무대로 영화음악을 재해석하여 들려주는 재즈콘서트를 10월 18일(토) 오후 4시 '시네마재즈노바' 재즈밴드의 화려한 무대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재즈콘서트는 정통 재즈장르와는 다르게, 재즈의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국내외 영화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하여 마치 영화를 다시 보는 듯 감성의 연주와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이루어졌다. 마치 재즈음악이 살아 숨쉬는 듯한 연주의 키보드, 사랑스럽고 감미로운 보컬과,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드럼연주, 둔탁한 듯 정겨운 베이스소리, 독특하고 재미있는 트럼본 연주로 시민들에게 감동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참석한 시민은 “연주자들과 싱어의 영혼 깃든 울림이 가을 저녁 가슴을 울렸다. 특히 개성 있는 트럼본 연주는 재즈의 선구자인 루이암스트롱을 떠올리는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길위의 인문학」 마지막 3차 프로그램의 강연은 11월 8일 재즈뮤지션 ‘지나’의 재즈스토리로 꾸며지며,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지나’의 재즈 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지나’는 현재 상명대학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1년 지나그램 3집 앨범을 발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일정 이후에는 후속모임인 재즈동아리을 통해 장당도서관에서 이웃과 함께 재즈의 관심과 열정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재즈와 함께 삶을 쉬어가고 싶은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3차 프로그램 ‘지나의 재즈스토리’ 접수는 9월 30일부터 선착순이며, 전화 및 인터넷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립장당도서관(☎ 031-8024-74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장안 어린이집, 소방안전 체험교실 "신나요!"
    원생 50여명 물소화기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익혀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27일 오전 11시 송탄소방서 야외교육장에서 장안 어린이집(평택시 장안동 소재)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의식 조기 함양을 위해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물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체험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소방차량 및 장비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어린이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안전의식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 평택경찰서, 교통사망사고 15%감소 나섰다!
    야간 교통사고 감소 위해 1,222개 가로등 추가 설치 계획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평택시의 교통사망사고가 경기도내에서 최다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원인을 분석, 도로환경 보완을 위해 ‘밝은 평택 만들기’ 사업을 평택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20년간 사망사고가 년평균 76.4건, 지난 10년간 평균 64.6건이 발생하였으며 매년 5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시간별, 장소별 유형과 평택시와 면적이 비슷한 타 지방청 및 경기도내 경찰서와의 교통사망사고와 가로등 개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가로등 개수의 부족으로 야간시간대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떨어질수록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분석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평택경찰서는 충분한 가로등 시설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는 교통단속과 예방순찰활동 만으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가 한계가 있다고 판단 ‘밝은 평택 만들기’라는 특수시책을 발굴, 계획을 수립하였다. ‘밝은 평택 만들기’ 사업은 가로등 추가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자는 특수시책으로, 이를 위해 5개년 계획에 따라 가로등 필요장소 28개소 42.74km 구간에 평택시 30억4천만원, 수원국토관리사무소 12억8천8백만원, 경기도 건설본부 5억7천2백만원 총 49억의 예산을 확보 1,222개의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계획의 추진을 위해서 3월 19일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초청 간담회, 4월 17일 민간기업 CEO 간담회, 5월 14일 평택시 교통안전정책심의회 참석, 9월 19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장 면담을 통해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해 유관기관으로부터 가로등 설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현재까지 이러한 노력의 효과로 가로등 140개, 횡단보도 투광기 20개소, 보안등 26개소가 추가로 설치되었으며, 그 결과 사망사고건수가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16.4%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 곽정기 평택경찰서장은 “유관기관,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밝은 평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0-29
  • [책과의 소통]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김재진 지음 / 출판사 수오서재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날카로운 깨달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재진 시인이 전하는 잠언집이다. 이 책은 파란곡절을 겪을대로 겪은 저자가 세상에 대한 깊은 성찰과 명상 속에 길어 올린 106여 편의 글로 가득하다.
    • 교육/문화/웰빙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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