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개 3,710두 대상...11월 7일까지
평택시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 3,710두를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가을철 일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3개월 이상 개이며 연 1회 정기접종으로 봄에 접종실시한 개는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견주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1두당 5,000원 시술비를 내고 접종을 받거나 가까운 읍면동에 방문, 백신 수령 후 자가 접종하면 된다. 접종가능한 동물병원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 평택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사람이 물리면 감염이 되는 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대부분 사망하게 되며, 주요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불안, 어두운 곳으로 숨거나 거동이상 등이며 그 후 침 흘림, 공격적 신경증, 비정상적 울음소리 등을 나타낸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