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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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삼성전자 조기가동 행정지원 나선다!
    총 23개 분야,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TF팀 구성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삼성의 2015년 상반기 공장착공에 따라 2017년 하반기 공장가동 계획에 지장을 초래 하지 않도록 평택시의 One-Stop 행정이 지원된다. 지난 10월 6일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는 평택시의 끊임없는 조기투자 요청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2017년까지 1단계로 15조6천억을 투자 2015년 상반기 착공, 2017년 하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서강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7개반 전담 TF팀을 구성해 공장건축 인·허가, 기반시설 설치지원 등 총 23개 분야에 대해 시 관련부서 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토록 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TF조직은 삼성전자 조기가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One-Stop 행정과 함께 경기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광역 TF와 연계하여 삼성전자의 조기입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 조기가동에 따라 협력업체의 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입주계획이 있는 기업에는 전폭적인 행정지원 등을 통해 생산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15조 6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본 투자로 인해 약 4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120만평 입주가 완료되면 3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TF구성 운영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전향적인 방향으로 투자를 결정한 만큼 평택시는 이번에 운영하는 TF조직이 기업적인 마인드로 무장해 조기가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평택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평택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부지는 평택시 모곡동, 지제동, 장당동, 고덕면 일원 3,950천㎡(120만평, 산업 2,892㎡, 지원 44㎡, 공공 1,014㎡)이며 사업비는 2조 2,277억원(용지비 9,696, 조성비 9,228, 기타 3,353)이 투입된다. 향후 계획은 2015년 12월 산업단지 준공, 2015년 상반기 삼성전자 공장 착공, 2017년 하반기 삼성전자 공장이 가동될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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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진위 제2산업단지 사업 철회하라!"
    비대위, 제2산단 토지 보상가 "너무 터무니 없다" 자난 28일(금)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들어선 예정인 진위제2산업단지 사업과 관련 진위2산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주민 100여명은 토지 보상비가 부당하게 책정됐다고 주장하며 오전에는 평택시청 앞, 오후에는 LG전자를 찾아 “진위2산단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비대위는 갈곶리 330-19번비(공시지가 13만5천원)가 보상평가 표준지로 선정됐으나 이 땅은 농림 지역 및 농업 진흥 구역으로 농지 정리가 완료, 개발에 상당한 규제가 따르는 곳으로 이 땅과 주변 토지들의 평가 금액이 약 23만5천원에 책정, 이는 공시지가 대비 1.7배에 해당하지만, 가곡리 335번지(공시지가 16만5천원)는 개발이 가능한 자연 녹지로 개별지가가 18만~23만원에 책정돼 있으나 보상 평가는 20~25만원으로 산출하는 등 자연녹지가 농업 진흥구역 보다 적거나 비슷하게 평가됐다며 반발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같은 표준지에 동일 용도인 맹지(개별지가 16만5천원)가 각지(개별지가 22만원) 보다 2만~3만원이 더 나올 수 있느냐. 이러한 감정평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시와 도시공사는 주민들에게 정확히 설명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토지 보상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키 위해 평택도시공사가 사업 승인 기관인 경기도에 재결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진위 제2산단은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으로, 진위면 가곡리와 갈곶리 일원 98만㎡(30만평) 규모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LG전자가 5천5백억원을 투입, 전자제품 관련 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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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저탄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토론회 개최
    박환우 시의원 "평택시 에너지환경재단 설립해야 한다" 11월 4일(화) 오후 3시 비전2동주민센터에서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 기후변화분과가 주최하고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후원한 저탄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토론회가 '지역의 에너지 정책 진단과 솔라시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환우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유성 평택자치연대 대표, 김용래 시의회 사무국장, 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윤성웅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전문위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환우 시의원은 토론에서 "평택시 에너지환경재단 설립과 에너지 조례제정을 제안한다"며 "이는 에너지 관련업무 이원화, 전문성의 부족 등의 문제가 있어서 전문성을 갖춘 중간지원조직으로 재단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처럼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실천사업, 환경교육, 환경인증제, 탄소중립 숯 조성 사업이 필요하다"며 "대규모 LNG 시설, 발전소 주변지역에 관한 사업을 민간 기업과 행정이 협력하는 평택시 에너지환경 재단법인이 총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인 평택소사벌택지개발사업지구처럼 다양한 곳에 솔라시티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집단 주택단지, 정수장, 하수처리장, 환경기초시설, 공공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확대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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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원유철 의원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노력할 것"
    원 의원,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운동 공동위원장 선임Lord. David Alton 영국 상원의원 등 추진위 관계자와 만나 원유철(새누리당, 평택갑) 의원은 29일(수) 국회에서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High Level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Lord. David Alton 영국 상원의원과 제한 페레라 스리랑카국민평화협의회 전무이사, 기시가와 요지 일본 요코스카 기독교사회관장 등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추진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운동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실행위원회의 대표회장은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박종순(전. 충현교회당회장, 숭실공생복지재단 이사장), 김수환(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원유철(새누리당 국회의원), 최재성(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유재건(CGN TV대표, 전. 국회의원), 실행위원장은 최성균(한국사회복지미래경영협회장)이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원유철 의원은 “전 세계 고아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고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UN 세계고아의 날 제정 추진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대한민국도 한국전쟁으로 10만 명이 넘는 전쟁고아가 생겨났던 비극의 역사를 갖고 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에 남겨진 수많은 고아들은 선진국들과 국제적 도움의 손길로 보살필 수 있었다. 이제 우리가 도움을 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18년간 영국 하원 의원이었고, 1997년부터 영국 상원의원 독립회원이며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의 교수인 David Alton 영국 상원의원은 “‘UN 세계고아의 날’의 목적은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로 하여금 고아와 대안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며 이들의 충족된 삶에 대한 권리를 증진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동이 우리의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이며 우리 미래의 확실한 희망임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한편 대안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생명운동에 참여하는 사회저명인사 100명이 “한국 100인위원회(위원장: 이계경)” 발족식을 가지고 “고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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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2015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 평택 개최 확정
    세계 50개국 5천여명 태권도인들 참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2015년 8월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나흘간의 일정 ▲ 2014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개막식(사진출처=국기원)■ 국기원, 29일 선정위원회 열고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 국기원은 지난 29일(수) 「2015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 유치 선정위원회를 열고 평택을 2015년도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 1992년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처음 시작된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매년 전 세계에서 50개국 이상 5천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품세, 격파, 호신술, 태권 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치는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우정의 축제이자 최고의 무예 경연장으로 각광받는 대회이다. ▲ 태권 갈라쇼 공연(사진출처=국기원) 이번 개최 결정은 그동안 평택시가 「2012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와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회 운영 역량이 충분하다고 인정받은 결과이다. 선정위원회는 최근 삼성전자가 고덕 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반도체 라인 건설을 위해 15조 6천억원을 투자해 2015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발표하고,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으로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빠르게 발전하는 평택을 대한민국과 나아가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식(사진출처=국기원) 인종과 종교, 국경을 초월한 「2015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2015년 8월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평택시는 단순히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대련도 중요하지만 태권 가족들이 모두 함께 우의를 다지고 태권도가 생활체육으로 시민들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절도 넘치는 태권도 시범 공연과 피겨스케이팅에서 많이 선보여 왔던 갈라쇼를 도입, “태권 갈라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태권 갈라쇼’는 지난 2014년 대회 때 처음 선보인 공연으로 참가자 및 시민들로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적 접근으로 일반 축하행사에서 볼 수 있는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 대회 역대 우승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로 평택의 비전과 계획을 상징적 표현과 몸짓, 소리,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게 된다. ■ 2015년 4월 제42회 전국태권도 대회 유치 통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로 평택을 찾는 태권도인들을 통해 교통, 숙박, 식사, 관광 분야 등에서 약 43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8월 대회 개최 전에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기 「제42회 전국태권도 대회」 및 「제11회 전국 품새 대회」를 2015년 4월에 유치 추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열흘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기 대회는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모두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학부모를 포함 3천여 명 이상이 모여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참고로 태권도는 서로를 존중하며 예를 중요시하는 우리의 전통 무예다. 「2015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통해 평택은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도시, 풍요로운 문화도시, 미래지향 교육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 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태권도가 시민들께 사랑받고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생활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서태호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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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가난해서 물 위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 ②"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 대부분은 수심 1m 이내로 길이 160km, 너비 36km로 동양 최대의 호수이다. 비가 많이 오는 우기시에는 메콩강이 범람해 면적이 4~5배는 불어난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경상남도 정도 크기라고 하니까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의외였던 점은 선착장에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의 모습이었다. 수상가옥 안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과 특히 구걸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의 모습은 너무 낯설어 보였다. 어렵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이 적나라하게 투영되고 있는 수상가옥이 관광지가 되고, 또한 관광지 내에서 기념품을 판매하는 모습은 현재의 캄보디아의 어려운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광경이었다. 현지인에 설명에 따르면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은 베트남 내전 때 베트남 주민들이 나라를 떠나 캄보디아로 정착하게 되었고, 정착하는 대신 이곳 톤레삽 호수에서만 사는 것을 허락하여 이후 지금까지 수상가옥이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베트남 난민 외에도 무호적 캄보디아인들도 이곳 수상가옥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총 1만5천여명이 살고 있는 수상 가옥촌에는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빈민층의 사람들이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들이 수상가옥 에서 태어나 평생을 수상가옥에서 살아야 하고, 죽어서도 수상가옥에서 화장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상가옥 사이사이 미용실, 교회, 슈퍼, 학교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부분들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어쩌면 필자의 눈에 비친 그들이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삶이자 그들의 문화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수상가옥에 사는 주민들의 모습은 생각보다 여유로웠고, 평화스러워 보였다. 적어도 필자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오늘날에도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 말고도 미얀마 남부, 메르귀제도 해역의 모켄족(族), 타이 수상생활자, 필리핀 남부 술루 해역의 사마르족, 홍콩의 단민(蛋民) 등은 대부분 소가족단위로 수상가옥에 거주하고 있다.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는 농사를 짓고 우기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물고기를 잡으면서 생활을 한다. 우스운 점은 집을 4일 정도 비우면 집을 아예 통째로 들고 가버리는 집도둑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 이유인지 수상가옥들은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지어져 있었으며, 이 수상촌이 메콩강을 끼고 살아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공통된 생활상을 잘 엿볼 수 있는 생활문화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는 톤레삽 호수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어 프놈펜과 씨엠립 사이에 보트로 여행하는 코스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황톳물로 빨래와 목욕을 하고 심지어 식수로도 활용하는 척박한 삶의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수상가옥 주민들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행복이 곁에 있으면서도 행복을 찾지 못하고 투정만 해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좋은 아파트에 좋은 차만 타는 것이 행복이라고 굳게 믿어온 것은 아닌지. 너무도 불편할 것만 같은 그들의 일상은 보기보다 행복해 보였고, 최대 빈민국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빈민들인 그들이 짓는 웃음은 그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편임을 증명하고 있었다. ※ 다음호(306호)에서는 '캄보디아 취재기, 캄보디아 주민들의 어려운 삶'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05
  • 시민 취업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평택역: 11.03~11.14, 오산역: 10.20~10.31 "각종 수당 지급"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송병춘, 이하 평택지청)은 금년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용노동부 역점추진 사업인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자 모집에 적극 나섰다. 평택지청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오산역에서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택역에서 11월 3일에서 11월 14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서 고용부에서는 2009년부터 이를 추진해 오고 있으나, 아직도 사업에 대해 모르는 구직자(실직자)들이 많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 상반기에도 평택고용센터에서는 평택역, 오산역을 이용하여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 온 바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구직의욕제고 및 취업계획 수립(1단계), 직업능력 및 직장적응력 증진(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에 이르는 단계적 과정의 개인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취(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1단계 참여수당(월 최대 25만원)과 2단계 직업훈련(무료 또는 자부담 10~20%, 훈련수당 교통비 식비 포함 최대 40만원, 훈련비 최대 300만원)하고, 취(창)업했을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특히, 금년도 9월말 현재 동 사업에 2.292명이 참여하였고, 취(창)업 및 기간만료, 중단 등으로 종료된 참여자 2,068명 가운데 1,055명이 새로운 일자리에 취(창)업)되어 51.02%의 취업률을 보임으로써 참여자 2명중 1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올렸다. 송병춘 지청장은 “금년도 상반기의 성과 등을 비춰볼 때 하반기에도 동 사업에 많은 참여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평택시, 오산시 거주자는 <평택고용센터: 평택시 경기대로 1194 장당프라자 2층, 646-1246(접수창구) 1229, 1234, 1236~7, 1273~9, 1297>로 문의하면 되고, 안성시 거주자는 <안성고용센터: 안성시 중앙로 327(한경대 산학협력관 1층), 671-1922~3>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진정한 지도자란 내가 장편소설 <우리들의 천국>을 집필할 때의 이야기다. 작품 때문에, 민족의 영지 참성단에 오르기 위해, 강화도에 간 적이 있었다. 계단식으로 조성된 마리산(마니산)을 비지땀을 뻘뻘 흘리고, 팍팍한 다리를 주먹으로 퍽퍽 두드리며, 힘겹게 올랐다. 그렇게 등산한 보람이 있었다. 네모, 세모, 원으로 만들어진 참성단에 올라 주위를 조망하니, 바다를 접하며 여기 저기 우리네의 살림살이가 올망졸망 쫙, 펼쳐져 있었다. 여기서 단군왕검부터 역대 제왕에 이르기까지, 임금들이 몸소 참성단에 올라 억조창생들 보살필 각오를 새로이 했을 것을 생각하니, 새삼 옷깃이 여미어졌다. 그곳에서 한동안을 머물다 하산했다. 입구에서 잠시 쉴 때였다. 어느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참성단에 참배를 온 모양이었다. 등산로 입구에는 패목이 하나 박혀 있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었다. <이 밑에 있는 모래주머니를 위 200m까지만 하나씩 운반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 산이 지켜집니다.> 얼마 전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왔다. 그래서 산의 위쪽에는 패인 곳이 많았다. 그곳을 모래로 채워 넣을 요량인 것 같았다. 나는 무심코 학생들의 행동을 살피고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등산을 시작할 때의 나처럼, 팻말에 미처 관심을 두지 못했음인지 그냥 올라갔다. 몇몇 학생들은 글을 읽고는,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픽 웃어 버리며, 앞의 학생들을 따랐다. 얼마가 지나서였다. 그곳을 지나던 한 인솔교사가 패목의 글귀를 보고 말했다. 모두 하나씩 들어라. 말뿐이었다. 선생은 빈손으로 등산했다. 그를 따르는 학생들은 대부분 모래주머니를 들지 않았다. 선생의 곁에 서 있었던 관계로, 마지못해 그것을 집었던 학생들도, 조금을 오르다 모두 내팽개쳤다. 한 깡마른 선생이 그 곁을 지나고 있었다. 보기에 안타까울 정도였다. 그는 걸음을 멈추고, 패목에 붙여진 문안을 읽더니, 손수 모래주머니를 어깨에 메었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위를 향하여 비척비척 오르는 거였다. 그때부터였다. 그의 뒤를 따르는 학생들은 모두 묵묵히 그것을 들쳐 메고 등산했다. 얼마 후, 쌓여 있던 모래주머니는 모두 없어지고 말았다. 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릎을 탁 쳤다. 소위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의 설 자리를 거기서 발견한 거였다. 가정에서든, 사회나 국가,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너저분한 아전인수식의 말이나, 교묘한 감언이설로 자신과 타인을 속일 것이 아니라, 말없는 솔선수범, 바로 그것이 타인을 이끄는 길이요, 자신과 타인을 함께 구하는 첩경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05
  • 평택 아파트 전세가율 "70% 육박"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사상 처음 70% 넘어 "서민들 근심"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사상 처음 70%를 넘어선 가운데 평택시 아파트 전세가율은 65.3%를 보였다. 참고로 집값이 1억원인 아파트의 전세금이 평균 7,000만원을 웃돈다는 얘기다. 한국감정원은 올 10월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전월(70%)보다 0.1%포인트 상승한 70.1%로 2012년 1월 조사를 시작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모두 올랐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올 9월보다 각각 0.1% 오른 67.2%, 73%를 보였으며 평택의 아파트 전세가율도 0.1% 오른 65.3%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9월(0.37%)보다 0.01% 낮은 0.36% 상승에 그쳤으나 전세금 상승률은 지난달과 같은 0.48%를 보였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주택 거래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에 따른 전세 매물의 월세 전환으로 인해 전세금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첫째주 평택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627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9만원) ▶합정동(714만원) ▶장당동(699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칠원동(542만원)▶동삭동(542만원) ▶고덕면(549만원) ▶안중읍(549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3.3㎡당 평균 418만원으로 지역별로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3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09만원) ▶합정동(403만원) ▶서정동(410만원) ▶안중읍(428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4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58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31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배미마을, 불법주정차 주민 안전 해친다!
    평택5로 2차선 차로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점령" 평택시 평택소방서 맞은편 평택5로(합정동-배미마을) 배미지구 인근 도로가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0일(목) 평택5로 2차선 차로에는 양쪽으로 불법주차 된 차량이 즐비해 차량교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뒤늦게 진입한 차량이 수십미터씩 후진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이곳을 지나는 모든 차량들은 부득이하게 중앙선을 침범하는 한편,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곡예 운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도로의 기능을 잃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개발지역인 관계로 공사차량 및 덤프트럭이 수시로 운행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도로에 시설된 급수탑·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인근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있어 만약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진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대형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실정이다. 이곳을 매일 지나는 주민 A씨(43)는 "중앙선을 침범해서 차량을 운행하다 자칫 사고라도 난다면 사고의 책임을 다 뒤집어 써야 할 상황"이라며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말했다. 주민 B씨(37, 여)는 "불법주차로 인해 등하교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주민들도 주차된 차량을 피해 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차도를 보행하게 된다"며 "관계 당국에서 빠른 조치를 취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5로에 도로변 주차면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차량 6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배미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비를 내지 않기 위해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통행차량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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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나눔 실천 “Y하나 자원봉사단” 발대식 가져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소외된 어르신들의 벗이 된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소태영 센터장)에서는 11월 1일(토) 오후1시 30분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로 ‘Y하나 자원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Y하나 자원봉사단’ 발대식은 미소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 및 정서지원, 마사지 등 3회에 걸친 사전 봉사를 실천한 후 진행되었으며, 20명의 단원 가운데 12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을 통해 Y하나 자원봉사단 단장으로는 정혜정(평택대 디지털응용정보학과/평택YMCA 이사), 총무로는 평택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심○빈, 봉사부장으로는 김정권이 선출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Y하나 자원봉사단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남북한 주민이 함께 교류하고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며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의 활동의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Y하나 자원봉사단’은 봉사를 하고자 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김세인 팀장(☎ 031-656-2013)에게 하면 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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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화성공동장사시설' 평택시 불참
    총사업비 1천208억원 추산 비용 부담 '5개 지자체불참' 지난해 10월 화성시가 주도하는 화성공동장사시설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평택시가 화성시 숙곡 1리 화성공동장사시설에 불참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2017년 말까지 1천200억원을 들여 화장로 10기와 장례식장 등 장사시설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공동 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한 10개 시·군 가운데 평택시를 포함한 안양, 군포, 의왕, 과천시 등 5개 지자체가 불참하기로 했다. 3일 화성시에 따르면 불참 5개 지자체는 최근 공동 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화성시에 보내왔다. 이에 따라 부천·안산·시흥·광명·화성시만 공동 장사시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참여를 포기한 5개 지자체는 사업비 부담에 따른 재정악화 등을 불참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화성시가 독단적 사업 진행 및 자연장지 사용료를 화성시민은 싸게, 다른 시·군 주민들에게는 비싸게 책정한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성시는 2017년 말까지 46만여㎡ 규모의 사업부지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및 부대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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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송탄소방서, 환풍구 시설 일제점검 실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 예정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에서는 평택시청, 전문가와 합동으로 환풍구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관련 기관 긴급회의를 갖고 평택시 환풍구 시설현황을 파악,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송탄소방서는 평택시와 함께 환풍기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및 공연 행사장, 어린이 놀이시설, 승강시설, 교량·터널 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향후 주요시설 및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 등에 대하여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성기능 마취크림 불법제공 숙박업소 적발
    경기도 특사경, 불법의약품 기획 단속 실시… 60개소 적발 병원에서 수술용 마취제로 쓰이는 리도카인 성분이 함유된 불법 성기능 제품이 모텔 등에서 무분별하게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내 숙박시설과 성인용품점, 약국 등 28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의약품 기획단속을 벌이고 이 가운데 약사법을 위반한 60개소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국소마취제 성분이 들어간 크림, 스프레이 형태의 남성 성기능 지연제를 이용객에게 제공한 숙박업소 20곳, 가짜 비아그라와 최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8곳,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을 진열· 보관한 약국 32곳이다. 크림, 스프레이형태의 성기능 마취크림에 들어있는 리도카인 성분은 약사 면허 없이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이며, 일부 불법 제품의 경우 마취성분이 정상 제품보다 2배가량 많아 부작용 우려도 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숙박업소 대부분은 외곽 지역, 역 주변 등 일명 러브호텔 밀집 지역”이라며 “신원을 알 수 없는 보따리상 등을 통해 구입하여 손님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제공해오다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발된 성인용품점들은 정상 제품보다 최대 5배 싼 1정 당 3,000원에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하며 소비자를 현혹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일명 ‘최음제’로 불리는 불법 제품을 버젓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음제는 발기부전치료제와 수면을 유도하는 ‘독실아민’이라는 전문의약품 등을 섞어 불법으로 제조한 것으로 인체에 안전하지 않으며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도 큰 불법 의약품이다. 도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사안에 따라 형사 입건하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도 특사경은 동일제품이 도내 여러 지역에서 적발됨에 따라 조직적인 유통망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평택경찰서, 주·야간 음주단속 나선다!
    교통법규위반 행위 집중 단속 결과 사망사고 13% 감소해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교통사망사고와 직결되는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13%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노인정, 버스, 택시회사, 기업체 등 총 826개소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음주운전을 하면 언제든지 처벌 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주·야간 특정시간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과 주요 교차로에서 얌체운전행위 근절을 위해 출·퇴근시간 및 주말 상습정체구간에 캠코더를 이용한 꼬리물기,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에 기여하였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과 주요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등 교통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교통사망사고예방과 시민들의 준법 의식을 향상시켜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평택시, 시민 신문고제도 본격 시행
    민원사항, 감사관실 주관 하에 현장조사 통해 처리 평택시는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해 보는 참여와 소통하는 시정구현을 위한 '시민신문고제도'를 11월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신문고는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시민과의 격이 없는 소통으로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사항은 감사관실 주관 하에 담당부서 의견청취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접수된 민원은 시장에게 일일보고하고 고충 민원사항 중 시장면담이 꼭 필요한 사항은 시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시는 시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인터넷 평택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하단에 ‘시민신문고 코너’ 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각 출장소 및 읍·면·동 민원실 내에 ‘시민신문고함’ 설치를 지난 10월 말까지 완료했다. 시민신문고 신청은 평택시 홈페이지 ‘시민신문고’ 코너, ‘시민신문고함’과 감사관실로 방문 또는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팩스(031-8024-2159) 접수도 가능하다. 시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는 민원으로는 고충, 진정, 복합민원 등이 해당된다. 한편, 시는 민원사항 가운데 정책 제안과 예산 요구성, 건의사항, 주민숙원사업관련 사항이나, 공공성이 떨어지는 사적인 사안은 제외한다고 밝혔으며, 소송과 행정심판 등 쟁송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안이나 동일한 내용으로 이미 대화를 실시한 내용도 제외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신문고는 시민들의 고충에 대해 시장이 직접 챙겨 대화와 참여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해결하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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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5
  • 2014년 주요시책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3,800여명 대상 시책 100개 문항 설문자료로 선정 평택시는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26일간 '2014년도 주요시책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2014년 주요시책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는 일반시민, 행정서비스 이용자, 현장 주민 등 3,8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 시정 주요업무 중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피부에 와 닿는 시책 100개 문항을 설문자료로 선정했다.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얻은 설문조사 결과는 행정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고 고객만족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 수행기관에 의뢰하여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모니터요원이 전화, 면접, 현장 방문하여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요구 변화를 조사하고 시민 만족도를 분석함으로써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미군 면세담배 132억 상당 불법유통 적발
    평택, 서울 용산 주한미군 부대에서 빼돌려 시중에 유통 평택, 서울 용산 등지의 주한미군 부대에서 주한미군용 면세담배 130억원어치를 빼돌려 시중에 유통한 미군 부대 스낵바(PX)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이진동 부장검사)는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65)씨 등 미군 부대 PX 운영자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B(53)씨 등 21명을 약식기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A씨 등 미군 부대 PX 운영자 23명은 2010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C씨로부터 각각 1천만∼9억3천500만원 상당의 주한미군부대 납품용 면세 담배를 받은 뒤 시중에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시중에 불법 유통한 주한미군용 면세담배는 총 590만 갑으로 시가 132억원 상당이다. 검찰은 지난 6월 18일 미국 국방부 수사국(DCIS)과 공조해 서울 용산과 평택 등지의 주한미군 부대 1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면세담배 공급량은 주한미군과 군무원 한명에 월 40갑까지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부대에서 유통된 양은 전체의 10%를 넘지 않았고 나머지는 모두 외부로 빼돌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미군부대를 출입하는 내국인과 한국군 등을 통해 제한 없이 면세담배가 판매된 부분이 주한외국군용 면세담배 불법유통의 주요 원인"이라며 "주한 외국군용 면세담배의 판매대상자를 한미행정협정의 인적대상 범위와 동일하게'주한외국군 및 군속(외국 국적)과 그 가족'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발
    분야별, 황상돈·안성용·최선재·박순철·이계성씨 선발 평택시는 지난 27일(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7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을 선발했다.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경영화 및 과학화 농축산물의 고품질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을 앞당기는데 기여한 농어업인과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농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앙양을 위해 1998년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발부문은 쌀 생산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축산·수산부문, 환경농업·신기술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 구분 없이 1명 또는 1개 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 76명, 단체 8개 등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수상자 중 24명이 경기도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과 함께 평택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금년도 제17회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은 지난 5월 22일 선발계획을 수립하여 언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홍보를 통해 8월 14일 신청·접수 및 추천을 마감하였고, 8월 25일 수상후보자에 대한 현지조사를 위해 조사반을 구성하여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적내용 사실여부, 공적 내용별 증빙자료 확인 등을 거쳐 10월 27일 평택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발했다. 수상자는 ▶쌀 생산부문 현덕면 황상돈(수도작 재배) ▶과수·화훼부문 진위면 안성용(화훼 재배) ▶채소·특작부문 진위면 최선재(오이·토마토 재배) ▶축산·수산부문 오성면 박순철(한우 사육) ▶환경농업·신기술부문 포승읍 이계성(블루베리 재배)씨가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농업인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 할 계획이다. 향후 수상자는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관련 수상후보자 추천, 국·내외연수기회 제공,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 경기도의회,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확정
    남경필 지사 "통합의 정치, 경기도에서 실현해 나가겠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7일 경기연정의 주요과제중 하나인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을 확정했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금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참석 55명중 36명의 찬성으로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경기연정이 한발 더 전진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내린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경기도의회의 양당이 협력하여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는 연정은 정당 간 이해득실을 떠나 경기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여야를 떠나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연정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지도지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넥스트 정치의 시작인 연합정치가 오늘 큰 전진을 이뤄냈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싸우지 않는 정치, 소통하는 정치, 화합하는 정치, 통합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8월 연정합의에 이어 오늘 사회통합부지사 추천 결정이란 결단을 내려주신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를 지원해주신 새누리당 도의원님들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 경기도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 지사는 "이제 갈등의 정치를 통합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도전이 경기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도는 더욱 낮은 자세로 도정 전반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으며, 소통과 혁신을 통한 경기도의 연정이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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