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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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포승읍,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나서
    평택시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희순)는 20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포승읍을 만들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대상자 가구별 특성과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포승읍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자체 복지사업의 하나로 ‘토닥토닥 복지 사각지대 발굴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를 발굴해 즉석밥, 카레, 라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권희순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역사회에서 서로 돕는 문화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희 포승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포승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20
  • [정재우 칼럼] 전주국제영화제를 다녀오다
    영화는 종합예술이며 문화의 꽃이다. 그리고 시대를 잘 반영하고 있어 현실적이며 실존이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 1박 2일 다녀왔다. 총 5편의 영화를 보았다. 평소 극장에서 볼 수 없는 나라들의 영화를 골라서 보았다. 영화의 주제도 다양했다. 영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게 됨을 느꼈다. 영화제 초반을 지나 종반기에 전주를 찾았기에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 5월 9일(목) 오후 4시에 첫 번째 영화를 접했다. 전주 영화제가 키워낸 인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현재 아르헨티나의 영화학교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마티아스 피녜이로(Matias Pineiro)’의 《너는 나를 불태워》를 감상했다. 제목에 끌려 선택한 영화였다. 하지만 욕망과 번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한 젊은이의 죽음(자살)을 다루면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포의 시 ‘목자 이야기’로 풀어 나갔다. 매우 독립영화 같은 느낌을 주면서 죽음의 철학을 설파했으며, 현대인이 겪는 동일한 주제에 답을 찾아가는 영화였다. 두 번째로 동일 오후 9시에 관람한 《형제들의 땅》이라는 영화는 자칭 이슬람 형제의 땅인 이란을 배경으로 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의 애환과 비극을 다룬 영화였다. 10대 고교생이 현지 경찰에게 당하는 고통과 10년 후, 그 소년이 좋아했던 한 여인이 체류증 없이 이민자로 살아남기 위해 가족이 겪는 애환을 다루었다. 또 10년 후, 소년과 삼촌의 가족이 40년 만에 이란 시민권을 얻게 되는데, 아들이 시민권을 얻기 위해 부모 몰래 이란 군대에 입대했다가 전투 중 사망한(순교자로 명명) 사실을 알게 된다. 타국에서 가장 천한 신분으로 살아가는 난민 문제를 극명하게 다루었다. 가슴이 먹먹해졌다. 다음 날 10일(금) 오전 11시에 세 번째로 《파리시아다》라는 우크라이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배경은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 이전의 상황에서 만든 영화였다. 경찰 고위층이 타살당하면서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과 비과학적인 수사 방식 및 인권 유린이 주제였다. 권력자의 권리와 범죄 용의자에 대한 처우에 대해 민주화가 이루어지기 전의 국가 권력 형태를 보게 했다. 네 번째로 도전한 영화는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의 한국단편영화 수상작 네 편을 몰아보는 시간이었다. 《너에게 닿기를》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영화로 장애인 친구와 관계 회복을 청소년 소통 방식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헨젤; 두 개의 교복 바지》라는 작품은 중학교 생활 부적응 학생이 학업 스트레스로 청소년 요실금 질환을 앓으며 실수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받는 압박감이 얼마나 큰지 환기시켜 주고 있다. 단편 《땅거미》는 한 중년의 남자가 도시와 가까운 산속 숲을 오르며 멀리 흐릿한 도시와 대비시켜 자신을 찾아가는 작품이었다. 《작별》은 세월호 사고로 절친을 잃은 여교사가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학생을 상담하며 자신을 케어하는 작품이었다. 쉽지 않은 작별과 치유 과정을 바라보며 아련한 공감대를 느꼈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영화는 오후 6시에 스페인 영화 《사랑과 혁명》으로 스페인에서 실제 일어났던 1978년의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성적 혁명을 다룬 영화였다. 게이인 아들로 인해 겪는 어머니의 고통과 변화와 사회변혁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우리 사회가 현재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미리 생각하게 해주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는 인상이 달랐다. 안내 책자에 전 작품을 소개하지 않고 특별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택해 소개했다. 그래서 작품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필자가 본 영화는 평소 접하기 힘든 아르헨티나,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스페인 작품과 한국 단편이어서 각 나라의 문화와 사회문제, 현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평소 우리가 즐겨 찾는 한국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 수준인지 짐작하게 되었다. 영화는 세계 공통언어요 소통의 수단이며, 문화 이해의 정점임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
    • 오피니언
    2024-05-20
  •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 ‘Gentle Mind’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6월 5일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 <Gentle Mind>를 개최한다. 매년 가슴 따뜻한 선율과 함께 선물처럼 찾아오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는 콰르텟과 함께 현악과 관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다정한 위로를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녹여주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내한 25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꾸준한 창작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른다. 특히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자연이 주는 감동과 사람 사이의 은은한 사랑을 담아 추억에 잠기게 하고 위로를 준다. 티켓은 전석 30,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5월 17일(금)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문화재단 카카오 플친 할인, 재단 SNS 팔로우 할인 40% 등 다양한 할인율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누리집(pccf.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031-8053-35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20
  • 평택시, 제20회 평택환경축제 “큰 호응 얻어”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지난 1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20회 평택환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가 후원하고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덕일)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금 행동하세요!(ACT NOW)’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전거발전체험, 수소차 시승 체험, 친환경 제품 만들기, 폐건전지·폐휴대폰 친환경상품권 교환 등 다채롭게 마련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녹색 경제활동을 체험하는 ‘알뜰나눔장터’와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자전거 생활화, 쓰레기 감축 등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는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사용된 현수막은 모두 종이로 제작했으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행사 명칭에 걸맞게 탄소중립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임종철 부시장은 “탄소중립의 실천이 나 자신의 품격이고, 더 나아가 우리 평택시의 품격”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당장 탄소중립 생활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평택환경축제는 관내 기업체의 후원, 시민단체의 참여와 봉사 등으로 시민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20
  • KG 모빌리티,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
    ▲ KGM 인증중고차센터 전시장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가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신뢰도 높은 중고차 구매를 돕기 위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서울모터리움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개설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과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증 중고차는 총 7단계(입고검사 - 정밀진단 - 성능개선 - 외관개선 - 상품화 점검 - 인증점검 - 출고검사) 프로세스와 국내 최다 수준인 280여 가지 항목의 진단검사를 거쳐 상품화되며, 점검 결과는 누리집을 통해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된다.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 판매를 위해 국내 최초로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인 ‘KGM 군포 광역서비스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과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KGM 인증 중고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KGM의 중고차 매입 차량은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으로, 까다로운 상품화 프로세스 과정을 통과한 인증 중고차에 대해 소비자 구매 시점 기준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을 통해 품질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1년간의 실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시세를 반영하여 가장 합리적인(최고가) 가격으로 매입(내차팔기)하며, 고객이 주문한 차량(내차사기)을 배송받고 차량 불만족 시 3일 내 책임지고 환불해 주는 ‘책임 환불제’를 운영한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내차사기(판매채널)와 내차팔기(매입채널)가 모두 가능하며, 누리집(https://certified.kg-mobility.com)을 통해 견적-계약-결제-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쉽고 빠르게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KGM이 직접 만든 또 하나의 차’라는 생각으로 소비자가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0
  • 평택직할세관, 4월 ‘수출 23.8↑, 수입 12.8%↓’
    ▲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4년도 4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630만 톤이며, 수출액은 23.8% 증가한 37억 7천만 달러, 수입액은 12.8% 감소한 44억 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6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적자폭은 전년 동월 20억 3천만 달러에서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103.8%), 승용자동차(13.1%), 일반기계(10.8%)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19.2%), 화물자동차(△20.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평택세관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194.8% 수출 증가세를 보였고, 수출 주요 국가 중 미국(86.7%), 중국(79.3%), 호주(29.1%)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독일(△84.8%), 영국(△35.3%)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연료(가스·석탄)(30.7%), 가전제품(196.7%) 등의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반도체제조용장비(△75.7%), 승용차(△15.0%)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카타르(48.2%), 베트남(167.9%)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으며, 미국(△41.8%), 싱가포르(△72.9%), 일본(△31.1%)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20
  • 지산초록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당신의 우주’ 운영
    ▲ 지산초록도서관 외경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관장 이수경)에서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오는 6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 강연 및 탐방, 모임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인문학의 일상화, 생활화를 추구하기 위한 인문 독서 프로그램이다. 지산초록도서관은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당신의 우주’라는 제목으로 ▶도서 「별자리 오디세이」의 저자 이림영옥이 진행하는 별자리 해석 강의 <별자리 오디세이(1차)> ▶별자리 관측을 위한 천문대 탐방 <우주와 오롯이 마주하다(2차)> ▶별자리 해석을 통해 관찰한 ‘나’에 대한 수필 쓰기 강의 <나와 당신의 우주(3차)> 등 총 17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선정 사업 ‘당신의 우주’는 5월 30일부터 평택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산초록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산초록도서관 이수경 관장은 “자신을 ‘별자리’라는 색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면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사유를 점검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20
  • 송탄소방서, AR·VR 스마트 안전 체험관 개관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17일 인터랙티브 실감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는 ‘AR·VR 스마트 안전 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을 비롯해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청소년단인 장안어린이집 원생 12명을 초대하여 체험관 시연을 진행했다. 송탄소방서 3층에 83.25㎡ 규모로 문을 연 ‘스마트 안전 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AR·VR을 기반으로 한 소방안전체험관이며, AR종합안전체험존, VR차량안전체험존, AR트릭아트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AR종합안전체험존은 피난대피, 응급처치, 화재 예방 및 진압, 나만의 소방차 그리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면 체험 방식으로 동작 감지 기술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는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VR차량안전체험존은 360도 소방차량 출동과 수난사고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방차량 출동 체험은 송탄소방서 직원들이 직접 출동 장면을 촬영하여 더욱 몰입감과 생동감을 주며, 360도로 촬영되어 차량 내부의 출동 모습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AR트릭아트체험존에서는 핸드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움직이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어릴 때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하여 습득된 위기 대처 능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안전체험관과 차별화된 AR·VR 스마트 소방안전 체험관 운영을 통해 어린이 안전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탄소방서 스마트 안전 체험관은 6월 1일부터 주 2회(월, 수) 운영하며, 경기공유서비스(119소방안전교육)에서 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20
  • 평택해경, ‘오염물질 해양배출’ 특별점검
    ▲ 해양오염방제과 직원이 유해액체물질 운반선을 점검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평택·당진항 및 대산항을 출·입항하는 유해액체물질 운반선 및 기름 운반선을 대상으로 세정수 등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유해액체물질 운반선 및 기름 운반선에서 발생하는 세정수 등 오염물질의 배출에 대한 기준 준수와 유창업체의 허위 수거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세정수 처리 방법 및 배출 기준 준수 여부 ▶오염방지설비 적정 유지관리 여부 ▶배출지침서 비치 및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을 통해 불법 배출 등 부정행위가 발견될 시 선박 및 업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점검을 토대로 문제점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해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에 고의 또는 과실로 세정수 등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며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해양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20
  • [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꽃가루로 딱정벌레를 불러들이는 ‘찔레꽃’
    산야에서 5월을 대표하는 아까시나무의 꽃이 진 후 찔레꽃이 한창 꽃향기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식물명에서 찔레꽃과 찔레 혹은 찔레나무로 혼용되고 있지만 2023년 2월 23일 국립수목원의 국가식물표준목록에는 찔레꽃을 정명으로 명시하고 있다. 생태계의 흐름을 알고 준비하는 필자에게 찔레꽃이 주는 가장 큰 의미가 멸종위기Ⅰ급 수원청개구리가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에 들어가는 시기라면, 농사짓는 일을 평생의 본업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짙은 향기의 찔레꽃은 모내기 철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찔레꽃이 짙은 향기와 풍족한 꽃가루를 제공하기 전에도 이미 산수유, 왕벚나무, 콩배나무, 팥배나무, 이팝나무 등의 수없이 많은 나무꽃이 꽃꿀과 꽃가루를 주변 곤충에게 부족함 없이 나눴지만, 찔레꽃만큼 기대감과 함께 큰 만족감을 준 나무꽃은 흔치 않을 것이다. 1. 최고의 화분매개곤충 ‘양봉꿀벌’ ▲ 꽃꿀과 꽃가루를 얻고자 찔레꽃을 찾은 양봉꿀벌(2022.5.9 배다리마을숲)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는 ‘벌의 위기와 보호정책 제안’ 보고서를 통해 “꿀벌이 집단폐사 하는 현상을 막으려면 벌을 위한 꽃밭과 밀원수 숲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고, 꿀벌을 살리는 초등학교 꽃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고장 전역의 산과 들에 흔한 찔레꽃은 꿀벌은 물론이고 많은 곤충에게도 매우 유용한 밀원식물이다. 2. 뒝벌로 불리었던 ‘우수리뒤영벌’ ▲ 군집을 이루고 사회성을 지닌 우수리뒤영벌(2022.5.9 배다리마을숲) 호박벌, 삽포로뒤영벌 등과 함께 농가에서 연중사육이 가능한 토종 뒤영벌의 한 종으로 암수 모두 황갈색으로 복부 등면에 3개의 두렷한 검은 띠가 있어 구별된다.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는 사회성 곤충으로 날갯짓이 빠르고 행동반경도 수 킬로미터에 이르며, 박각시, 어리호박벌 등과 함께 꽃에 내려앉지 않고 정지 비행상태에서 꿀을 빠는 특성이 있다. 3. 뒷다리 대퇴부가 부풀어 오른 ‘노랑배수중다리꽃등에’ ▲ 꽃에 내려앉아 꽃가루를 즐기는 노랑배수중다리꽃등에(2022.5.9 배다리마을숲) 5월에 흰색으로 피는 나무꽃 중에서 찔레꽃은 향기도 좋지만, 특히 넉넉한 꽃가루를 제공한다. 벌이나 꽃등에는 꽃가루를 옮겨주는 곤충으로 식물의 입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너무도 소중한 위치에 있다. 최근 들어 꿀벌의 소멸 위기로 인하여 꽃에 내려앉아 맛있는 꽃가루를 핥아먹고 있는 꽃등에 무리를 꿀벌보다 더 쉽게 만나게 된다. 4. 앞쪽 줄무늬가 끊어진 ‘물결넓적꽃등에’ ▲ 물결무늬에 넓적한 배를 지닌 물결넓적꽃등에(2024.5.10 배다리습지) 허벅지의 굵은 알통다리로 인해 ‘수중다리꽃등에’라면, ‘물결넓적꽃등’에는 물결무늬에 넓적한 배를 지닌 꽃등에이다. 언뜻 보면 벌과 꽃등에가 비슷해 보이지만 파리류에 속한 꽃등에는 앞날개와 뒷날개 두 쌍을 가진 벌과 달리 한 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더듬이도 벌보다 더 짧으며, 눈이 파리처럼 크기 때문에 머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5. 산지 숲에서 만나는 ‘알통다리꽃하늘소’ ▲ 찔레꽃에서 꽃가루를 먹고 있는 알통다리꽃하늘소(2013.5.20 덕동산마을숲) 딱정벌레목 하늘솟과에 속한 곤충은 꽃에 모이는 습성이 있다. 특히 꽃향기와 함께 넉넉한 꽃가루가 준비된 찔레꽃은 하늘솟과에 속한 가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덕동산마을숲에서 자라고 있는 찔레꽃을 중심으로 지켜본 결과 긴알락꽃하늘소와 붉은산꽃하늘소를 중심으로 가시범하늘소, 꽃하늘소, 육점박이범하늘소, 알통다리꽃하늘소 등을 만날 수 있었다. 6. 숲보다는 초원에서 만나는 ‘남색초원하늘소’ ▲ 풀밭의 찔레꽃에서 만날 수 있는 남색초원하늘소(2016.5.15 진위천 냇가) 찔레꽃을 찾는 하늘소 무리 중 남색초원하늘소는 산지 숲속이나 숲 언저리에서 살아가는 무리와는 달리 초여름부터 풀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찔레꽃이 한창 피고 있을 때 진위천 냇가 풀밭에서 만날 수 있었다. 흰색과 남색이 섞인 더듬이는 무엇보다 먼저 눈에 띄고 세 번째 마디와 네 번째 마디는 동그란 털 뭉치가 붙어 있다. 7. 등짝의 얼룩무늬가 특별한 ‘가시범하늘소’ ▲ 막 피어난 찔레꽃에서 꽃가루를 즐기는 가시범하늘소(2017.5.14 덕동산마을숲) 지난 2021년, 백악기의 작은 딱정벌레가 밝혀준 꽃식물과 곤충 밀월 관계를 통해 약 9천800만 년 전부터 딱정벌레는 꽃가루를 옮겨주는 화분 매개 곤충이었음이 과학 저널 ‘Nature Plants’를 통해 확인된 바가 있다. 등짝의 얼룩무늬가 중국 경극의 가면 같아 보인다는 하늘소로 초여름부터 활동하며 숲길 주변의 국수나무 등 여러 꽃에 모여들어 꽃가루를 즐긴다. 8. 꽃 속에 묻혀 지내는 ‘얼룩점박이꽃무지’ ▲ 대형 풍뎅이로 꽃과 수액에 잘 모이는 얼룩점박이꽃무지(2022.5.17 배다리마을숲) 우리나라에서 20종 정도가 알려진 꽃무지 무리는 ‘꽃’과 ‘묻이’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꽃에 모여 열심히 꽃가루를 먹는 모습에서 ‘마치 꽃 속에 묻혀 지내는 듯하게 보여’ 생긴 이름으로 추정된다. 몸 색의 변이가 흔한 풀색꽃무지 또한 산지 숲속의 찔레꽃 여기저기에서 꽃가루를 먹는 것을 보면 꽃가루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9. 딱지날개가 검은 ‘꽃벼룩’ ▲ 딱지날개가 검고 주변의 꽃을 즐겨 찾는 꽃벼룩(2022.5.9 배다리마을숲) 꽃에 앉았을 때 그 존재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곤충도 찔레꽃을 찾는다. 꽃벼룩과의 딱정벌레의 한 종으로 특히 새하얀 찔레꽃의 꽃잎에 딱지날개가 검은 꽃벼룩이 붙어 있으면 더 쉽게 눈에 띈다. 벌과 꽃등에, 나비 등과 함께 꽃에 모여드는데 찔레꽃에 많고, 개망초, 조뱅이, 도깨비가지, 재배식물인 쑥갓의 꽃에서도 확인된다. 10. 빨간 열매로 산새를 부르는 ‘찔레꽃’ ▲ 산새 중에서 특히 딱새가 즐겨 찾는 찔레꽃 열매(2006.10.3 덕동산마을숲) 향기와 넉넉한 꽃가루가 곤충을 유혹한다면 빨간색의 작은 열매는 딱새와 직박구리, 노랑지빠귀와 개똥지빠귀 등의 산새들이 즐겨 찾는다. 요즘 조경수로 관심을 끌고 있는 수목은 ‘새를 부르는 나무’라 하여 붉은색의 작은 열매를 많이 다는 나무들이다. 찔레꽃, 화살나무, 산수유나무, 미국낙상홍 등의 열매는 겨울까지 남아 산새들에게 유용한 식량이 된다.
    • 헤드라인뉴스
    2024-05-20
  •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교육생’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6월 20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을 운영한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교육에서는 반도체 공정 이론 및 산업 동향,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40일, 320시간)은 총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수료생에게는 최대 80만 원(4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은 오는 6월 13일(18시)까지 모집하고,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40명(20명, 2개 분반 동일 교육)을 최종 선발 후 6월 20일부터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기간 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070-8874-7110)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 031-610-4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20
  • 이학수 경기도의원 “에듀테크 기반 통해 미래교육 혁명 이끌어야” (5분발언 전문)
    ▲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 출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학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인공지능시대,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 및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 에듀케이션)과 기술(Technology,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교육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대표되는 기술들을 연결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의 변화와 교육의 혁명을 이끌 수 있는 차세대 교육입니다. 몇 해 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하였고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삶의 변화가 생기면서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교육에서도 디지털로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배우는 대량 학습 체제가 가능한 교육방식으로 교실의 모습이 변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은 멈추지 않고 미래교육으로 연결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제는 스마트 단말기 활용과 AI 디지털 교과서 등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속도에 맞는 개인 맞춤 학습이 가능한 시대가 온 겁니다. 이렇게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의 변화 요구가 증가하면서 교육 현장에서는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학습 도구와 학습 방안이 발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해지면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을 이용한 에듀테크의 활용과 교육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는 동일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 맞춤형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제공하여 개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가능하게 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교육환경을 변화시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의 교육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도구입니다. 이제 점차적으로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이 진행되어 가고 있으므로 ‘인공지능시대,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 및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본 의원이 지난 2월 16일 개최한 바 있는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토론회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교육감님께 세 가지를 제언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교원의 역량강화 지원 방안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년 미만의 신규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경험은 총인원의 절반가량인 약 51.4%이며, 전체 교사의 22.5%가 에듀테크를 교육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사의 역량 강화가 공교육 혁신의 핵심이며 AI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고경력 교사 및 신입교사 등을 구분하여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체계 마련을 당부드립니다. 둘째, 스마트 단말기 활용 활성화 등에 필요한 학교 환경 개선과 콘텐츠 지원을 위해 더 많은 힘을 보태 주십시오. 무선 인터넷 속도 등 스마트 단말기 활용에 필요한 환경과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모두 갖춰질 때 학생과 교사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교육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하여 수업사례 발굴과 확산 방안 마련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십시오. 공교육에 필요한 스마트 단말기나 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에듀테크 활용을 위해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교육감님께 이상 세 가지 제언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우리 경기교육에서 완전한 에듀테크 시대가 열리려면 다양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에듀테크의 활성화는 우리 경기미래교육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넘쳐나는 교실로 만들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의 혁신으로 이끌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듀테크 기반을 통해 효과적 학습과 교육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우리 경기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2024. 4. 26.(금)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전문>
    • 오피니언
    2024-05-20
  •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시민 안전 위해 발로 뜁니다!”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이희주, 이하 연합대)는 지난 5월 18일 시청 앞에서 열린 환경축제와 18~19일 팽성읍 일원에서 열린 한미친선 한마음축제에 참여해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법정단체인 연합대는 현재 31개 지대에 699명의 대원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경찰 및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지역사회 범죄 예방에 협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희주 연합대장은 “5월 18~19일 양일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대원들이 시민환경축제와 한미친선 한마음축제에 동참하여 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봉사해 주셔서 연합대 임원진들과 각 지대장,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대는 앞서 지난 3월 30일에 열린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와 4월 5~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평택대학교 봄맞이 개방 벚꽃거리 축제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 및 교내 도보 순찰과 차량 순찰을 실시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20
  • [시가 있는 풍경] 영등할매
    권혁재 시인 꽃샘이 둘러보는 2월의 부엌살림 쌀독은 비워가고 식구는 늘어나네 개여울 버들강아지 눈망울에 부는 바람 쑥 냄새로 오신 듯 풀썩이는 초하루 한해의 길흉을 두 손에 나눠 들고 까투리 울음소리에 늦추위만 놓고 가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4-05-20
  • [세상사는 이야기] 효과적 독서의 요건 ‘과학의 세계로 빠지기’ (10회)
    어려운 과학책을 어찌 독파할 수 있을까? 이필렬 교수에 따르면, 과학이란 근대에 들어 형성되고 발달해온 순수 학문으로써,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기 위한 기술까지 포함한다. 과학책의 유형은 과학 해설서, 과학 역사서, 과학의 사회학적 접근서, 과학 비판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책들을 읽는 방법이 따로 있지는 않다. 특별히 관심이 가는 책 가운데 과학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것이면 된다. 다만 과학책은 정독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다. 현대사회를 알기 위해서는 과학 전반에 대한 소양과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은 우리가 접하는 과학이란 학문은 17세기 무렵 서양에서 형성되었다. 가설이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하여 실험을 거쳤고, 자연을 대상화했으며, 자연법칙의 탐구를 위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예컨대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이 옳은 것인지를 피사의 사탑에서 실험했거니와 베이컨이 말한 아는 게 힘이라는 기치를 걸고 망원경이며 기압계가 등장한 터였다. 다종다양한 양상으로 인간사회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 과학이다. 현대과학 이전에 있었던 과학의 형태는 어떠했을까? 지금처럼 정리된 책자는 없었으나 그래도 천체의 움직임에 따른 궁금증은 실로 대단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과학원리에 관한 해설서가 필요한 건 그래서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안 다음에는 과학의 발달 과정을 역사적으로 서술한 과학 역사서를 읽어야 한다. 그다음은 과학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작용하고 얼마큼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과학의 사회학적 접근이 있어야 하며, 여태껏 과학이 일으킨 문제점들을 규명한 과학 비판서까지 두루 살펴보라는 것이 저자의 권고다. 그중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같이 대중의 인기를 모은 책도 있고, 스티븐 호킹의 『짧은 시간의 역사』와 같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책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바는 과학기술에 대한 안목을 길러 독자 나름대로 비판적 시각을 갖추는 일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접하며 원자력발전의 기본원리를 아는 것과 모르는 건 천양지차의 반응을 보일 수 있어서다. 다만 필자는 과학 자체를 두고 기계적·환원주의적으로 비판하는 접근 방식에는 동조하지 않는다. ▲ 평택시 중앙동 일대에 피어난 만수국 꽃무리 문외한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동안 과학계에서 이룬 성과물은 학자들의 엄청난 업적인 동시에 인류문화의 산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인간사회의 비과학적 요소들을 근원적으로 파고드는 데는 찬동하지만, 과학적으로 설득하지도 못하면서 우주의 원리 자체를 부정하는 시도에는 단호히 선을 긋는다. 현대인의 기초적 소양에 필요한 내용일수록 분야와는 무관하게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는 생각에서다. 비근한 예로써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대충 읽어서도 이해할 영재는 극히 드물 터일진대, 빛의 속도는 일정한데 시간의 길이가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에 따라 다르고, 길이는 줄어들 수 있으며, 질량과 에너지가 등가라는 특수상대성 원리에 덧붙여, 중력장, 중력과 가속도의 등가성, 휘어진 공간 등을 설명하는 일반상대성 원리까지 버무려 다룬다면 설렁설렁 읽어서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반문이다. 그러므로 추천할 책이라면 찰스 길리스피의 『객관성의 칼날: 과학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와 더불어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 『부분과 전체』에 더해, 레이철 가슨이 과학기술 결과를 비판한 『침묵의 봄』을 권한다. 그 외에는 저마다의 취향에 따르되, 아래 소개하는 지은이의 회고담 ‘나의 과학책 읽기’는 참조할 만하다. 독일 유학을 다녀온 저자가 과학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때는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처음에는 주로 과학 역사서와 과학자 전기를 읽다가 과학 해설서와 비판서로 넘어갔는데, 기억에 남는 저서는 조지 가모프의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허버트 버터필드의 『근대과학의 기원』, 제레미 번스타인의 『이인슈타인-학문·생애·사상-』 등이었다. 첫 책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형성기를 서술했고, 둘째는 17세기 근대과학의 혁명을 역사적으로 기술했으며, 셋째는 저자가 처음 접한 인물평전이어서 기록해 두었다는 얘기다. 필자의 눈에 들어온 구절은 하이젠베르크가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티마이오스’의 영향을 깊게 받은 대목이다. 이후 지은이는 과학자들의 전기를 꽤 찾아 읽어가며 그들의 고뇌에 찬 탐구 과정을 통해 과학자의 지평을 여는 데 적잖을 도움을 받게 된다. 과학 비판서 중에는 프리초프 카프라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이 인상적이었으나, 여전히 과학도에게도 과학 세계는 무거운 과제다. ■ 프로필 - 고교생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수필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퇴임 후 기고활동을 이어가면서 기독교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blog.naver.com/johash을 운영합니다. - 정론지 <평택자치신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15년째 연재하는 중입니다. ※ 다음호(725호)에는 ‘효과적 독서의 요건 - 사회운동 콕 짚어내기’가 이어집니다.
    • 시민광장
    • 조하식의 이야기
    2024-05-18
  • 평택문화원, 평택문화학교 프로그램 공개 모집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에서는 평택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시민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 평택문화학교’를 7월부터 운영한다. 평택문화학교는 오는 7월 개교에 앞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정한 기회로 강사를 모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평택문화학교 운영 장소는 ▶평택문화원 대동관(평택시 중앙로 277) ▶웃다리문화촌 교육실(평택시 서탄면 용소금각로 438-14) ▶커뮤니티센터 공유 교육실(평택시 중앙로 280, 문예빌딩 5층) ▶평택시 관내 교육시설에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제1기 7~12월, 제2기 10~12월 등 각 3개월간 올해 6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 분야는 지정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으로, 공모 대상은 ▶평택문화원 정체성과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 ▶공간 및 시설 중심 프로그램으로 하며, 타 기관 또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일반 취미교실 프로그램은 지양한다. 교육 프로그램 공모 일정은 5월 17일(금)부터 5월 28일(화) 오후 6시까지 12일간 서류를 접수하며, 5월 30일(금), 오전 10시 강사 인터뷰를 진행해 6월 3일(월) 오후 6시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방법은 평택문화원 누리집에 공지하며, 응모 방법은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ptmhw@naver.com)를 통해 접수한다. 응모 자격 기준으로 공통적으로 공고일 전일 기준 만 20세 이상인 자와 관련분야의 교육활동 경력이 있는 자이며, 평택시 거주자와 평택지역 교육 또는 문화예술 교육실적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공개 모집 방식을 통해 평택문화학교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강사를 발굴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평택문화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은 지역 정체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 있는 강사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8
  • 평택소방서,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장’ 운영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16일 본서 대강당에서 매년 발생하는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은 음주 상태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특수고글을 착용한 상태로 ▶장애물 피해 걷기 ▶바구니에 공 넣기 ▶제기차기 등의 동작을 통해 가상의 음주 운전자의 반응을 실제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특수 고글을 착용하자 균형감각과 반응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쉽지 않은 체험이었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며 음주운전 제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18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2025 수련활동 예약 접수 시작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전국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수련활동 예약’을 받는다. 평택 관내 학교는 5월 20~24일, 관외 학교는 5월 27일~6월 5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기간 내에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pyf.or.kr/moobong)에서 안내된 이용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집라인, 인공암벽, 레이저서바이벌, AR미션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이용 단체(120여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98.4%의 만족도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련활동 사전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31-610-44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8
  • 평택교육지원청, 2025년 개교 예정 5개교 학교명 선정
    ▲ 평택교육지원청 외경 평택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교 학교명 선정을 위해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개교에 대한 학교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덕함박초(평택시 고덕동 27 22-4, 2025년 3월 개교 예정) ▶평택화양초(안중읍 현화리 792 일원, 2025년 9월 개교 예정) ▶평택연화초(현덕면 화양리 산168-10 일원, 2025년 9월 개교 예정) ▶소사벌중(비전동 1010, 2025년 3월 개교 예정) ▶평택화양중(안중읍 현화리 761 일원,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학교명은 평택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 및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2주간 교명 공모 기간을 거쳐 접수된 273건(11건 제외)의 학교명을 심의·검토했다. 올해 학교명 공모의 경우 이전과는 달리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참여 방식이 간소화되어 작년 대비 접수된 학교명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모된 교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교명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교명 선정 시 학교의 위치 및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올해의 경우 많은 주민분께서 공모에 참여해 주시고 설문조사에도 임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교명 선정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8
  • 통합 평택시 출범 29주년 ‘인구 32만→63만’ 크게 늘어
    ▲ 지난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9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인구 많아… 평균 연령 40.6세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당시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통합하면서 평택시가 출범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1일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행정구역은 25개 읍·면·동(4읍, 5면, 16동)이며,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통합 24년 만인 2019년 4월에는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는 63만6,460명(남자 31만1,687명, 여자 28만1,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부천, 안산시에 이어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딱 7곳뿐이다. 2023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는 인구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인구 약 90만 명이 예상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전국 평균연령 43.7세보다 낮은 연령을 기록했으며, 서울(43.6세), 인천(42.9세), 경기(42.1세)에 비해서도 낮은 연령을 보이고 있어 젊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인구가 평택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거뿐 아니라 환경·문화·관광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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