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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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선 평택시장, 2022년 ‘100만 도시 평택’ 발전·도약의 원년 밝혀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 견인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 집중하겠습니다” ▲ 분야별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 국회의원 재직 시 발의한 특별법으로 18조9,796억 원 지원 받아 현재 발전 기틀 마련 정장선 평택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4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최원용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100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평택시 발전의 초석을 놓는 계기로 국회의원 재직 시 발의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특별법을 통해 평택지역 개발사업을 위해 총 18조9,796억 원을 지원 받았으며, 이를 통해 ▶삼성, LG 등 430만평 산업단지 확보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SRT와 산업철도(평택항~평택역) ▶평택호 횡단도로(국제대교) 등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 민선7기, 분야별 성과 및 추진방향 설명 정장선 시장은 민선7기 3년 6개월의 성과로 ▶도시발전 분야 -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화양지구 종합병원,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승소, 평택역 주변 개발, 구도심 활성화 사업 ▶환경·교통 분야 - 미세먼지 차단숲, 서해안 녹지벨트, 바람길숲 조성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6600번, 6800번 광역버스 신설, 서해선 안중역 KTX 확정, 평택~부발선 연결 ▶문화·관광 분야 -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노을생태문화공원과 오성누리 광장 등 두강물 친수시설 조성사업, 평택항 관광산업 개발전략 수립, 경기도 최초 5성급 관광호텔 유치 등 평택시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균형발전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 및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추진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육성과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추진으로 2022년을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 발전·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평택이 훗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임인년(壬寅年) 신년사 “시민 모두가 시정의 주인 되는 소통도시 만들겠다” 존경하는 57만 평택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주요시정 운영 방향을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생활 안정에 시정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첨단 대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모두가 하나 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가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도일동 일원 브레인시티 내에 ‘22년부터 5년 단위 3단계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을 본격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도시 인프라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반도체 중심도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아주대학교병원은 ‘27년에 개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덕국제신도시 내 행정복합타운, 국제학교, 중앙도서관, (가칭)평택박물관, (가칭)평화예술의 전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지역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균형 있는 복지교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넷째,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농기계 임대, 시설현대화 지원,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과 지속적인 용배수로 정비·준설 등 경쟁력 있는 영농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개별 농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사람중심의 안정된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더불어 행복한 국제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국제도시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가칭)평화예술의 전당,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가칭)평택박물관 등 문화예술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핵심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다리 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청북지구 레포츠공원조성 등 지역별 균형 있는 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맑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평택시 2050탄소중립 실현목표를 새롭게 세우고 ‘탄소중립, Net-Zero 선도 도시 평택’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 모두가 시정의 주인이 되는 소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관 협치 활성화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지역에서 발생되는 주민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웃분쟁조정센터 등을 운영하여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의 공간(1호),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시민사회협력과 네트워크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05
  • [특집] 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 급속히 증가하는 평택시 1인 세대를 진단한다 ②
    전국에서 인구 예측이 가장 어려운 평택시, 그 이유는 청년 1인 세대 증가와 전출 비율 인구 56만 명을 넘어 경기도에서 9위에 해당하는 평택시, 유일하게 인구 증가율이 증가한 청년 1인 세대, 10년 내 70% 이상이 평택시를 떠나겠다는 그들. 현재 평택시의 1인 세대는 약 43%로 국내 1인 가구 비율에 비해 무척 높은 편이며, 특히 오는 2033년에는 1인 가구가 평택시 전체 세대수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평택시의 1인 가구 복지정책 추진에 대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해 보인다. 이에 따라 본보는 ▶1부: 1인 세대 실태와 패러다임의 변화 ▶2부: 청년 1인 세대 ▶3부: 중장년 1인 세대 ▶4부: 베이비부머와 노인 1인 세대 등 평택복지재단 송진영 기획연구실장의 평택시 1인 세대에 대한 점검 및 진단을 4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말> ■ 청년층만이 유일하게 1인 세대 비율이 증가함. 특히 남성 1인 비율이 전국이나 경기도에 비해 월등히 높음 2021년 10월 기준, 평택시 인구는 559,363명으로 경기도에서 9위이며, 2015년 인구인 460,532명과 비교했을 때 21.5% 증가하였다. 동 기간 내 전국의 인구수가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평택시의 인구증가는 주목할 만하다. 청년 1인 세대의 비율은 2015년 35.9%, 2020년 38.8%로서 다른 연령대가 감소한데 반해, 유일하게 증가한 세대이다. 또한 평택시는 2015년 기준 남성 56.4%, 여성 43.6%에서, 2020년 기준 남성 59.3%, 여성 40.7%로 남성의 비중이 높은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국과 경기도 남녀 1인 세대 비율이 비슷한데 비해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은 지자체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등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일자리가 증가하여 1인 세대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건설현장 등 남성 중심의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남성 청년 1인 세대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예측된다. ▲ 향후 평택시 거주 계획(연령대별) ■ 평택시 청년 1인 세대의 절반은 월세로 거주, 서부권역에 월세 거주 비율이 60.4%로 가장 높음 평택복지재단에서 실시한 실태조사에 의하면, 평택시 청년층의 52.5%는 연립·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37.3%는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49.1%는 월세로 사는 비율이 높게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서부권역에 월세 거주 비율이 60.4%로 가장 높았으며, 북부권역 43.3%, 남부권역 28.5% 순으로 월세 거주 비율이 높았다. “서울이랑 평택을 비교하면 서울은 일단 세가 비싸요. 그러니까 여기도 아파트에 월세로 살고 있지만 지금 주는 가격으로는 서울에서 4평도 안 되는 반지하 밖에 없어요. 주거공간이 여기(평택)는 지금 아파트 20평짜리에 살거든요. 그러니까 주거공간이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편하죠. 이번에 청약도 되어 가지고 평택에 계속 거주할 것 같아요. (30대 남성, 평택복지재단 청년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 평택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세대의 주요 문제는 여가활동 부족, 안전과 교통, 경제적 문제 등으로 나타남 ◇ 여가문화: 평택시 청년 1인 세대들은 여가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53.8%로 다른 영역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평택은 제가 여기 살아오던 게 아니었고 와서 느낀 점은 솔직히 볼거리도 별로 없고, 그러니까 저희 세대가 갈 곳이 마땅치가 않아요. 살면서 돈 벌고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볼거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어야 저희 1인 가구 같은 세대들이 많이 가고 또 많이 소비활동을 하겠죠. (20대 남성, 평택복지재단 청년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 안전: 평택시 청년 1인 세대의 안전에 대한 만족도는 65.1%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1인 세대들은 안전 환경 중 방범시설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다. “역 근처다 보니까 전철 소리도 만만치 않고. 밤에 왔다 갔다 할 때 남자 어른들이 뭉쳐있다 보니까 너무 무서운데... 어쩔 수 없이 피해서 가야되는 경우도 많았고, 뭐 시비가 붙었는데 거기서 아무도 주변에 다니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그런 방범시설이 별로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어려운 것 같아요. (20대 여성, 평택복지재단 청년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 경제적 문제: 평택시 청년 1인 세대의 경제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59.5%로 나타났다. “불만족이요. 개인적으로도 쓸 비용이 있는데, 그걸 못쓰고 생활비로 나가는 면적이 너무 크기 때문에 큰 지원금은 아니더라도 1인 가구가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것(지원금)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20대 여성, 평택복지재단 청년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한편 청년층의 경우 향후 결혼계획이 있는 비율이 41.6%로 나타났으나, 54.1%는 장래에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경제적인 이유에 대한 응답비율이 높았다. 여성의 경우 결혼계획이 있는 비율이 남성의 절반 수준인 12.3%, 없는 비율이 74.6%로 나타났다. 평택시 청년 1인 세대는 16%만이 직접 요리를 하며 54.9%가 식당을 이용하고 20%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소득수준이 높은 상용 근로자의 41.2%는 평택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청년 1인 세대의 정주를 위한 삶의 질, 여가문화, 안전 등에 대한 평택시의 지원이 절실하다. ▲ 청년 1인 가구의 영역별 만족도 ■ 평택시에 거주하는 청년 1인 세대는 10년 이상 거주하겠다는 비율이 가장 낮은 반면, 3년 미만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음 평택시 거주계획을 분석한 결과, 청년 1인 세대들은 3년 미만 거주하겠다는 응답이 29.6%로 중장년, 노인에 비해 짧게 나타났다. 특히 10년 이상 거주하겠다는 비율이 29.1%로 중장년 51.7%, 노인 91.5%에 비해 평택시에 정주할 계획이 짧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청년 1인 세대가 장기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뭐 평택시에 2년 동안 사니까 익숙해지기는 했는데, 꼭 여기서 살고 싶다 이런 마음 보다는 또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있을 때, 굳이 이렇게 평택시에 남아서 꼭 살아야겠다 이런 건 없는 것 같아요. (20대 여성, 평택복지재단 청년 1인 세대 심층면접 중에서)” 현재 평택시는 청년층을 위한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청년월세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운영, 평택시 장학관 운영,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4차 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직업훈련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1년 9월 6일에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전용공간인 ‘청년쉼,표’를 개관했다. ‘청년쉼,표’는 커뮤니티 휴식 공간을 포함해 예술, 창작 스튜디오, 공유부엌, 다목적실, 1인·그룹 스터디룸 등의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평택시 청년 1인 세대의 경우 거주계획에 대해 단기거주와 중장기거주의 비율이 유사한 분포를 보이는데, 이는 다른 세대에 비해 미래 거취 및 거주의 불확정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택시에 거주하는 과반수 이상의 1인 세대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향후 결혼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다수의 1인 세대 구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복지재단의 1인 가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평택시가 추진해야 할 내용은 ▶첫째, 평택시 청년 1인 세대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주거 안정 대책 등이 강구되어야 한다. ▶둘째,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평택시에서 취·창업을 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 등 전출을 최소화할 정책이 요구된다. ▶셋째, 안전을 위해 여성 1인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취약지역 방범시설 및 CCTV 설치, 순찰 확대·운영 필요, 근거리 이동을 위한 대체교통수단(공공자전거, 킥보드 등)의 보급이 필요하다. ▶넷째, 청년 1인 세대를 위해 공공인턴 제도를 확대·운영하고 청년수당이나 교통비 등을 지급하는 등의 청년 공감 및 프로그램 마련과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청년 1인 세대들이 장기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평택복지재단 1인 세대 추진과제를 제안하였다. ▲ 연령별 1인 가구 증가율 변화 ◇ 청년 1인 세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청년 월세 지원 ▶청년 희망 사회주택 운영 ▶1인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확대 보급 ▶1인 가구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1인 가구 동아리, 커뮤니티 지원 ▶1인 가구 특화 강연 ▶1인 가구 소셜다이닝 ▶1인 브랜딩 지원사업 ▶1인 가구 온라인판매업 ◇ 청년 여성 1인 세대 ▶스마트도어벨 지원사업 ▶여성안심귀가서비스(동행지원)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셀프 호신술 과정 운영 ▶여성안전을 위한 평택형 보디가드 평택복지재단에서는 평택시 1인 세대 현안에 대해 1부. 1인 세대 실태와 패러다임의 변화, 2부. 청년 1인 세대, 3부. 중장년 1인 세대, 4부. 베이비부머와 노인 1인 세대로 구분하여 연령대별로 1인 세대를 조명하고 있다. 본 기고는 2부. 청년 1인 세대이다.
    • 헤드라인뉴스
    2022-01-05
  • 평택시, ‘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 로컬포럼 개최
    문화재단, 조직 안정화와 소통으로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해야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신문)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0회 평택로컬포럼’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2시 평택시 합정동 소재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설립 2년째를 맞는 평택시문화재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자치신문>은 이날 토론회를 지상 중계함으로써 평택시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말> ■ 토론 좌장(김기수 대표/평택시민신문) 평택로컬포럼은 시민과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포럼이 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백만 도시로 나가는데 있어 평택 문화예술 생태계의 공감대를 마련하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평택시 문화예술 발전에 잘 반영되어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기조발제: 기초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위상(서강석 대표이사/하남문화재단) “소통·공유·협력, 지역 중요한 문화생태계 구축해야” 지역문화재단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 문화예술, 생활문화, 문화산업, 이와 관련된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의 진흥에 관한 중요시책을 심의 지원하고, 그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문화재단이다. 지역문화재단은 공연장이나 도서관, 문화특화사업 중심이 아니라 정책기능이나 지원기능중심인지, 직접사업 혹은 지원 사업 중심인지, 대표는 외부전문가인지 지역전문가인지에 따라 운영형태가 달라진다. 기초지역문화재단의 위상은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있다. 특히 지역 고유의 정체성에 예술성과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이 기초지역문화재단의 위상이라 할 수 있다.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은 문화주체역량 강화, 행정 중심과 성과 중심에서 주민 중심과 현장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람중심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지역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거버넌스의 매개자이자 촉매자이다. 소통, 공유, 협력의 원칙이 있어야 하고 경쟁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가야 한다.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문화예술 생산자이자 소비자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아야 하며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지방문화재정의 확대와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공공과 민간의 협치 구조를 확립하고 협치 기구를 다양화해야 한다. 공모제와 쿼터제를 병행 실시해야 하며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거버넌스와 사람이 중요하고 지역의 중요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 기조발제: 평택시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박성복 사장/평택시사신문) “일방통행식의 사업추진 탈피하고 소통 필요해” 평택시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한 평택시문화재단은 역할재정립과 비전수립, 조직운영의 체계화, 유사재단과의 통합, 예술인과 소통구조 확립, 시민서비스 확대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먼저 역할재정립과 비전수립에서는 매개자와 촉진자 역할 충실, 목적사업 수행에 집중, 이사회 운영 내실화, 중장기적 연구사업 확대, 예산운용의 자율성 확보가 필요하다. 조직운영의 체계화에서는 중장기적 조직진단과 적용, 직원 퇴사율 저하 대책 마련, 경영진의 직원 비전제시,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확대, 임직원간 신뢰회복이 필요하다. 2020년 재단 설립 이후 2021년 말 전체 퇴사율은 42.8%이고 사무직은 52.6%이다. 직원 퇴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퇴사율 저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조직안정화와 직원 비전 제시에 대한 경영진의 역할 평가가 필요하며,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조직의 비전 제시로 직원의 안정적 근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유사재단과의 통합에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의 통합이 필요하며, 두 개 재단의 조직진단을 시행해 예산, 사업, 조직, 시설 운영을 통합해야 한다. 유사인력 재배치로 운영 합리화를 모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설직 운영의 가변성을 확보해야 한다. 예술인과의 소통구조 확립에서는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지형인식, 예술인과 협치 시스템 구축, 재단사업에 소통과 공감구조 정립, 일방통행식 사업추진 탈피, 공모사업 심사에 예술인 참여제 시행 등이 필요하다. 대시민 서비스 확대 면에서는 서비스 매뉴얼 실행, 대관 시스템화와 투명화 구축, 공연문화 개선사업 추진, 예술정보 창구역할 수행, 홈페이지와 소통채널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 토론1(최장민 과장/평택시 문화예술과) “재단 대표이사와 함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재단은 아직 2년이 채 안됐다. 코로나 때문에 야외 공연장 운영에도 활동 제약이 있었다. 설립 당시에 26억의 출연금을 지원했고, 평택시 위탁사업 포함해서 31억 정도였다. 2021년에는 사업을 키워 예산액 86억, 출연금은 57억, 위탁사업 28억이 있었다. 2022년 예산 목적사업을 요구한 부분 있어서 반영을 해서 106억 정도 될 것이다. 재단 사업비 73억, 출연금 67억, 평택시 위탁사업 33억, 재단은 시설관리도 많이 하고 있는데 문예회관 3개소, 안정리예술인광장, 팽성아트캠프, 한국소리터까지 이 예산만 43억이다. 예산부분 목적사업비는 다른 재단보다 높은 편이다. 위탁사업까지 포함하면 목적사업 비율은 58% 정도로 높다. 두 분이 발제 해주셨는데 지역거버넌스 구축과 소통, 재단협업에 대해 잘 들었고 뼈아픈 지적도 감사드린다. 현실적으로 많이 느꼈던 부분이다. 지역 예술단체와의 소통, 경직된 문화예술지원, 지역문화 생태환경 연구 등을 모두 포함해서 토론자의 이야기 듣고 재단 대표이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 토론2(이상균 대표이사/평택시문화재단)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통하기가 어려웠다” 이 자리 있기 전에 문화재단에서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제기가 있어서 초에 거버넌스 사업이 있어 소통자리를 가지려고 했는데 그 자리를 만드는 것보다 실체가 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마다 의미도 다르고, 재단에서 볼 때도 다르듯이 소통의 의미는 다 다르다. 그런데 그 자리가 늦어졌다. 코로나19 때문에 소통하기가 어려웠고, 이사회를 개최하기도 어려웠다. 이 자리에서도 소통문제가 나왔는데 이제는 그 시기를 당겨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 자리를 통해 재단의 성과 공유와 함께 재단의 지향점을 말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담당 팀장이 직접 말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 토론3(김동숙 의원/평택시의회) “시민이 했던 축제를 용역사에게 맡기는 것은 안 된다” 평택문화재단이 1년 10개월 동안 운영했는데 초기부터 잘한다는 생각은 안한다. 업무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인적자원이 중요하다. 우수한 인적자원이 와서 함께 어우러지려고 해야 한다. 문화예술 의지를 가지고 입사를 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해서 소통하지 못하고, 업무지식도 미비하고, 추진 과정에서 불협화음도 많았다. 미리 준비해서 직원에게 교육을 했더라면 예술인과 시민에 불편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라도 신입 직원이 채용되면 기본소양교육을 해야 한다. 시민이나 예술인이 문예회관을 사용하러 왔을 때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현재는 평택시가 할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한다. 문화재단이 잘 가려면 직원들이 소양부터 갖춰져야 한다. 앞으로 지역에서 이뤄지는 활동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축제를 할 때에도 시민이 했던 축제를 용역사에게 맡기는 것은 안 된다. 지역 청년예술가를 키워야 한다. 버스킹을 할 때도 시민과 함께 즐기는 것인 만큼 지역청년 작가 활용해 달라. 문화기획을 할 때는 지역 전문성 있는 사람들 함께 해서 기획부터 효과성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달라. 문화재단이 평택시 문화예술인들과 잘 어우러지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 ■ 토론4(서민호 대표/평택자치신문) “각 지자체 문화재단이 겪는 문제 평택에도 그대로 드러나” 예술단체들은 적지 않은 예산이 문화재단에 투입되는데 그 예산이 오롯이 예술단체나 문화단체에 지원되지 않아 재단이 벽이라고 느낀다. 처음에는 재단 설립을 찬성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아진다. 재단이 있어서 시민 문화향유 확대가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 평택보다 먼저 출범한 천안이나 전국의 각 지자체 문화재단이 겪는 문제이고, 예측했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평택에도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시민들과 예술단체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일요일에 공연장 대관도 안 된다. 일방적인 통보 말고 미리 예술단체나 시민들과 소통해 협의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런 이유에서 예술단체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불만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그래도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좋은 공연기획도 많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단에서 하는 행사들이 홍보가 안 되고 있다.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더라도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만족할 수 없으니 차근차근 나가야 한다. 문화예술단체, 예술인, 젊은 예술인과 소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의 곁에서 멀어질 것이다. ■ 토론5(황우갑 회장/평택시민아카데미) “지역의 역사를 잘 알고 기획하는 것이 필요해” 문화예술 경영분야 환경이 열악한데 앞으로는 지역사회에서 젊은 인재들을 수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대우가 좋지 않아서 평택시나 평택시의회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한 예산지원 해서 안정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여러 문제점들은 재단에서 잘 알 것 같고 코로나 이후 재단이 잘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평택에서 국내 최고의 예술인, 평택이 배출한 문화예술인, 평택에서 태어난 문화예술인들에게도 서로 배타적이지 않았으면 한다. 평택이 고향 아니더라도 수용돼서 지역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바라는 것은 평택의 지역 정체성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필요하다. 지난 2년 동안 준비가 약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것들이 바탕이 돼야 한다. 민관 협력도 필요하다. 지역의 역사를 잘 알고 기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 토론6(이용식 회장/평택예총) “평택예총이 맡아하던 물빛축제 뺏어가 남의 것 벤치마킹” 현재 문화재단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코로나가 살려준 면이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재단 만들 때부터 이런 다양한 문제를 짚고 갔어야 했다. 대표이사를 뽑는 것까지는 상의했는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굴러가는지 예총은 알 수가 없다. 현재 예총은 30년 됐는데 예산이 7억4,000만 원 정도다. 문화재단이 생긴지 1년 10개월 만에 100억이라고 한다. 평택시민이 평택의 예술을 지향하고 있는데 재단이 유능한 사람을 찾는다고 하면 평택을 알고 평택의 뿌리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30%는 돼야 한다. 그게 없으니 평택의 뿌리가 없다. 지역 사람을 키워서 평택을 이끌어가게 해야 하고, 우리도 지역 문화인을 키워야 한다. 예총 회장으로서 자괴감이 든다. 부탁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평택예총이 맡아하던 물빛축제에 갔더니 문화재단이 주도하고 있는데 다 남의 것 벤치마킹이다. 그럼 왜 예총이 하던 걸 뺏어 가는가. 애초에 법으로 나눴으면 되는 것 아닌가.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욕먹는 사람은 따로 있다. 갈등을 유발시킨다. 돈은 얼마나 쓰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중요하다. 재단에 젊은 사람들이 직원으로 오다보니 행사 때 문예회관에서 리허설을 해야 한다고 30분 앞당겨서 문 열어달라고 하니 안 된다고 한다. 이럴 때 자괴감을 느낀다. 예술인들이 마음의 상처 받지 않도록 조례를 통해 해결해 달라. ■ 종합토론 ◇ 서강호 평택음협 회장: 지역 예술인들이 무엇 때문에 서운해 하고 힘들어하는지 귀담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재단이 전문가 그룹인데 평택에 대한 현황파악이 안 된 거 아닌가. 소통의 자리를 열어주는 사람도 없고, 얘기해도 들은 척 만 척 한다. 그게 아쉽다. 이후 실천이 나오지 않으면 나중에 또 같은 문제로 토론할 것이다. 실천 방안을 제시해주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모아서 난상토론 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평택시문화재단이 코로나19라는 이유로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원도 빈익빈 부익부를 만드는 중복지원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 서강석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 하남문화재단은 한 달에 한번 만나는 회의가 ‘소공동회의’ 인데 예술인과 재단이 소공동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동반성장 구조가 나오는 것이다. 첫술에 배부르지 않다. 재단도 초기가 중요하다. 하남문화재단은 개관 15주년인데 개관 멤버가 절반 정도가 있다. 밥과 꿈과 일이 하나가 돼야 한다. 문화재단 다니는 게 자부심이 돼야 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05
  • 2022 새해 달라지는 제도 알아두세요! ①
    ◆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2022학년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확대됩니다. (서민·중산층) 학자금지원구간 5~6구간은 연 368만원에서 연 390만원으로, 7구간은 연 120만원에서 연 350만원으로, 8구간은 연 67.5만원에서 연 3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확대됩니다. (기초·차상위) 기존에는 모든 자녀에게 연 52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2년부터 첫째 자녀는 연 700만원, 둘째 이상인 자녀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다자녀)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이라면, 셋째 이상인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합니다. ◆ 어르신 사회 참여 위한 노인일자리 확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지원을 하기 위하여 공익활동 8천개, 사회서비스형 1만5천개 등 2021년 대비 2.5만개 노인일자리가 확대됩니다. 정부는 2022년 노인일자리를 총 84만5천개까지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동절기 소득공백 완화를 위해 2022년 1월부터 조기 추진합니다. ◆ 반려견 동반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 2미터 이내 제한 반려견을 동반하여 외출할 때에 사용하는 목줄이나 가슴줄의 길이를 2미터 이내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다만, 2미터 이상의 줄 등을 사용하더라도 실제 반려견과 사람 간 연결된 줄의 길이를 2미터 이내로 유지하는 경우는 해당 안전조치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봅니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제2조제2호 및 제3호에 따른 다중주택 및 다가구주택, 같은 영 제3조에 따른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반려견이 위협적인 행동 등을 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합니다. 개정 내용은 2월 11일부터 적용됩니다. ◆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국민연금 사각지대 완화를 위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이 신설됩니다. 올해 7월부터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사업 중단·실직·휴직의 사유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은 자) 중 보험료 납부를 재개하는 자의 신고소득에 대한 연금보험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금액은 월 최대 45,000원이고,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되며, 개정 내용은 2022년 7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간급 9,160원으로 인상됩니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3,28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1,914,440원(월 환산 기준시간 수 209시간, 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입니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됩니다. 다만, 수습사용중인 자로서 수습사용한 날부터 3개월 이내인 자는 최저임금액의 10%를 감액할 수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2-01-05
  • ‘사적모임 4인 제한·영업시간 밤 9시’ 거리두기 2주 연장
    소상공인·자영업자, 1분기 손실보상금 ‘선지급 후정산’ 지원 ▲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부겸 국무총리 <제공 = 국무조정실>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1월 3일~16일) 연장했다. 또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022년 1분기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월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70% 아래로 내려왔지만 위기를 넘겼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방역조치 연장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선지급 후정산’ 손실보상과 관련해서는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인해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55만 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하겠다”며 “이미 약속드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지금까지 65만 명에게 지급한데 이어 남은 분들에게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허락해 주신 향후 2주간의 시간을 의료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의 댐’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2-01-05
  • [곽미연의 살기 좋은 평택]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관심과 노력 필요하다
    ▲ 곽미연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때 새해 이루고자하는 목표와 희망을 계획하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곤 한다. 새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챙기지 못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게 되는 감사한 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에 속하는 많은 이웃들이 이전보다 더 큰 어려움을 버티면서 지내고 있다. 또 취약계층 뿐 아니라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다보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거나 그들을 위한 기부와 사랑 나눔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분들의 사랑 나눔은 지역 사회를 밝게 비춰주는 빛과 희망이 되고 있으며, 그나마 새해를 맞이하는 연초에는 희망찬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기부가 다른 시기에 비해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취약계층들이 겪는 어려움이 일시적 사유인 경우도 있겠지만 일시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지속해서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 둘 모인 따듯한 정성과 마음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의 도움은 되겠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일시적인 도움만으로는 해소되기 어렵다. 평택시에는 제도권 사회보장체계 내에 포함할 수 있는 맞춤형 급여 수급자가 38,791명, 차상위계층은 9,821명 등 두 계층을 합치면 총 48,612명으로 56만 평택시민 중 약 9%에 해당하는 시민이 제도권 사회보장체계 내에 속해 있다. 제도권 사회보장체계 내에 속한 경우에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급여와 물품, 그리고 여러 복지 혜택들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제도권 내에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복지 혜택 제공에 있어서도 우선 고려되고 있는 편으로, 앞으로 이들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관심을 갖는 것은 복지 정책의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된다. 다만 제도권 사회보장체계에 속하지 못해 소외되고 있는 흔히 복지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웃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동시에 시급한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 2014년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어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개정되고 각종 정책이 생겨나는 등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2021년만 하더라도 평택시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2,164가구를 발굴하여 16억9천4백75만7천원을 지원 하는 등 이전에 비해서 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정책과 노력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웃에 대한 웬만한 노력과 관심을 갖지 않고서는 주변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사회복지 공무원이라 할지라도 지역 내 곳곳의 모든 시민들의 사정을 다 알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소외계층이라 판단할 수 있는 단전, 단수 가구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방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지역 사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통리장님들의 노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양한 이웃들이 발굴되고 있다. 평택시는 정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며, 우리 모두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야하겠다. 우리 모두 새해를 맞이하여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한번쯤 돌보는 시간을 갖기를 소망한다. 비록 우리가 소외계층의 이웃들을 직접 돕지는 못하더라도 정보 부족이나 사회보장체계 접근에 대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웃들에게 관련 정보와 사회 보장체계로의 연결만 도와주더라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임인년에는 우리 모두가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다시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역할과 더불어 이웃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책임을 강조하고 싶다.
    • 헤드라인뉴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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