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평택굿모닝병원 코호트격리자 23명 격리 연장
 
 
23일 현황 도표.jpg
 
 지난 16일 시민 2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평택시는 이번 주(28)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23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이 확진자는 33명이었고, 자가격리자 19(전날 대비 14명 감소), 능동감시자 21(전날 대비 7명 감소), 병원격리 8(전날 대비 1명 감소), 코호트격리(동일한 질환자를 동일한 병실에 함께 격리하거나, 환자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것) 23, 검사 중 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평택시는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확진자 33, 사망 4, 퇴원 21(전날 대비 1명 증가)으로 집계됐고, 지금까지 총 2,892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평택시 비상대책단 관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의 코호트 격리자 23명이 21일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격리 해제 이후에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48시간 코호트 격리를 연장하기로 했다현재 평택시의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비상대책단은 메르스 예방수칙 및 메르스 현황을 시민들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확진자 175(3), 퇴원자 54(4)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75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54(30.9%)으로 4명 늘었고, 사망자는 27(15.7%)으로 변동이 없으며, 치료중인 환자도 94(53.7%)으로 1명 줄었다.
 
신규확진자.jpg
▲ 신규 확진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173번째 확진자는 65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보호자(요양보호사)이고, 174번째 확진자는 64, 68, 6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환자이며, 175번째 확진자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174번째와 175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퇴원자 4, 전체 퇴원자 54명으로 늘어
 
 14번째(, 35), 69번째(, 57), 109번째(, 39), 116번째(, 56) 확진자 등 4명이 621~622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신규퇴원자.jpg
 ▲ 신규 퇴원자 및 사망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현재까지 퇴원자 총 54명 중 남성이 30(55.6%), 여성이 24(44.4%)이며, 연령별로는 4014(25.9%), 5011(20.4%), 609(16.7%), 308(14.8%), 707(13.0%) 등이다.
 
전체 사망자 27“6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아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 27명의 성별은 남성 20(74.1%), 여성 7(25.9%)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9(33.3%)으로 가장 많았고, 708(29.6%), 805(18.5%), 504(14.8%), 401(3.7%) 순이다.
 
 사망자 총 27명 중 각종 만성질환자(, 심장··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5(92.6%)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유형, 내원환자 80명으로 가장 많아
 
 지금까지의 확진자 175명을 감염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0(45.7%)으로 가장 많았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2(35.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3(18.9%)이다.
 
 확진자들의 성별은 남성이 107(61.1%), 여성이 68(38.9%)이며, 연령은 60대가 36(20.6%)으로 가장 많았고, 5035(20.0%), 7031(17.7%), 4030(17.1%), 3026(14.9%) 등의 순이었다.
 
격리 총 2,805(1,028), 격리 해제 총 10,718(1,387)
 
 623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805명으로 전날보다 1,028(26.8%)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0,718명으로 하루 동안 1,387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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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대상자 및 격리해제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전체 격리자(2,805) 중 자가격리자는 2,091명으로 957(31.4%)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71(9.0%) 감소한 714명으로 집계되었다.
 
치료중 환자.jpg
 ▲ 치료 중인 환자 추이 <제공=보건복지부>
 
 한편, 현재 치료중인 94명의 상태는 안정적 78(83.0%), 불안정 16(17.0%)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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