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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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역 40여 개 단체로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평택기억행동’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4월 13일(토) 평택역 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역에서 12시부터 진행된 ‘시민참여 부스’에는 노란 리본 및 양말목 공예 리본공작소, 자개 모빌에 추모글 남기기, 세월호 물품 나눔 등을 통해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았다.


이어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문화제’에서는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기억하고자 오후 4시 16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묵념으로 시작해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소태영 상임대표 및 평택안성흥사단 대학생 아카데미 윤재승 회장 발언, 이지윤의 해금 연주, 노을작은도서관 추모시 낭송, 죽백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소태영 상임대표는 “세월호참사의 교훈이 또 다른 재난참사를 막고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안성흥사단 대학생 아카데미 윤재승 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참사를 잊지 말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평택기억행동은 기억문화제와 함께 4월 한 달 간 기억책상을 운영하며, 4월 5일~19일까지 배다리도서관 2층에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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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참사 평택기억행동 ‘10주기 기억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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