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주변 학교와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

 

평택중학교 탄소중립.jpg

▲ 평택중학교 외경

 

평택중학교는 경기도 최초로 평택지역 권역별 희망학교의 위임절차를 통해 공동계약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음식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택중학교는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음식 폐기물 처리 공동계약의 주관학교로 주변 학교와의 공동계약을 주도해 처리한 결과,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교내 그린데이(채식의날) 캠페인을 통해 그린데이 운영과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행사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잔반량 감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상화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 전환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분리배출 잘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평택중학교 관계자는 “올해에는 평택 관내에서 3개 권역 20교가 공동계약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으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음식폐기물 처리 공동계약 사업이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며 “소규모학교에서는 기존 처리비용 증가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동계약으로 음식물처리 과정도 대폭 간소화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음식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통해 처리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 1665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중학교, 음식 폐기물 처리 혁신 통해 탄소중립 실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