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시설 지하화로 악취 문제 해결… 지상에 공원·체육시설 조성

 

통복 하수처리시설.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월 27일 (가칭)평택엔바이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엔바이로㈜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통복하수처리시설을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신설·이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81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준공되면 하루 10만 톤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이 지하화돼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전망시설 등을 조성한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통복천, 안성천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2021년 6월 민간투자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022년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조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평택엔바이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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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수처리시설 현대화로 하천 악취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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