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홍 의원 “민자사업자와 지자체 간 협의로 신속한 사업 추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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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이 지난 6일 진행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GTX-A, C 노선 평택연장의 신속한 추진을 재확인했다.


홍기원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GTX 관련해 속도전을 말씀하시는데 실제로는 그런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며 “2025년 국가철도망계획 수립 전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간 합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홍 의원이 “GTX는 대통령과 장관 모두 신속한 추진을 이야기했는데 정작 실무단은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거듭 우려를 표하자 원희룡 장관은 “직접 챙기겠다”고 대답하여 GTX 평택 연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 장관은 “(일정을) 당기기 위해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GTX 추진단에서 집중점검해 정리된 이야기를 빠른 시간 내에 보고하겠다”고 설명하면서 홍 의원이 제시한 민자사업자-지자체 간 협의를 통한 추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손명수 당시 국토부 제2차관으로부터 GTX 민간사업자와 지자체 간 합의가 있으면 연장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등 GTX-A, C 노선 연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온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에 따라 GTX 사업구간을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반경 40km 이내로 제한한 대도시권의 권역별 중심지를 특별시청, 광역시청 위주로 한정한 기준이 삭제되어 GTX A노선(운정~동탄)의 하행선 기존 종점인 동탄에서 평택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C노선 역시 기존 하행선 종점인 수원에서 천안까지 연장이 가능해진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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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GTX-A·C 노선 평택연장 신속 추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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