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조현옥 건강.jpg
 
 여름이 되면 피부는 강렬한 햇살과 더위로 인해 자외선에 공격받는다. 이러한 자외선 자극을 방어하기 위해 피부는 멜라닌 색소를 과다 분비하게 되고 땀에 의해 막힌 모공은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여 기미, 여드름, 잡티 등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이럴 때에는 여름철 제철과일들과 채소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은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수박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기록은 연산군실록(1502)과 신사임당(1512~1559)의 조충도에 수박 그림이 등장한다. 수분이 90%에 달해 수분이 가장 많은 과일 가운데 하나이며,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자연산 전해질 음료라고 말할 수 있다.
 
 수박 속 아미노산 성분은 소변 배출을 도와주고 신경을 안정시켜 해열·해독에도 좋으며, 뜨거운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수박을 먹으면 갈증을 해소해 줌은 물론 일사병으로 인한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 수박의 당분은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이어서 쉽게 흡수되고, 피로해소에도 효과가 있으며 아르지닌(arginine)’이란 성분도 들어 있어 체내에 쌓인 암모니아 같은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수박을 고를 때에는 꼭지부분과 배꼽부분이 직선인 것, 꼭지부위 줄기가 신선한 것,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끊어짐이 없는 것이 좋다.
 
수박의 대표적 효능
 
1. 수박에 함유된 칼륨성분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2. 수분이 많은 수박은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3. 수박에 함유된 리코펜’, ‘시트룰린성분은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4. 수박에 함유된 과당과 포도당은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다.
5. 아미노산이 함유된 수박은 알코올 분해요소의 생성을 촉진하여 과음으로 인한 숙취 증상에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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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의 건강산책] 수박의 대표적인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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