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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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딸기는 전에만 해도 여름에 주로 생산되었던 과일이지만 요즘에는 봄에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딸기의 재배기술이 발전하면서 일 년 내내 출하되고 있다. 딸기는 귤보다 1.5, 사과보다는 10배가 많을 정도로 과일 중 비타민C(100g80mg)의 함량이 가장 높아 딸기 6 ~7알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들어 딸기즙은 미용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딸기즙을 매일 마시면 여드름이나 기미, 주근깨 등이 깨끗이 없어지며, 창백한 안색, 주름살, 여드름, 무좀, 충혈된 눈, 편도선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딸기는 100g당 열량이 26kcal로 낮은 편에 속하고, 91.5% 정도의 수분을 함유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이며, 무기질로써 칼륨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혈액을 맑게 하는 한편,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시달리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도 좋고, 식이 섬유인 펙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어 고혈압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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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는 껍질을 깎지 않고 먹는 과일이기에 농약오염이 걱정되어 간혹 소금물로 씻기도 한다. 하지만 소금물을 사용하면 생각과 달리 살균 소독되는 것이 아니라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표면의 농약이 딸기 속으로 스며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흐르는 수돗물에 3번 정도 씻은 다음 꼭지를 따고 다시 헹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딸기의 영양가를 체내에서 손실 없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설탕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 우유, 유산음료, 요구르트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맛있는 딸기를 고르려면 너무 큰 딸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큰 딸기는 속이 비어 있어 당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딸기가 가장 맛이 있다.
 
딸기의 대표적 효능
 
1. 비타민C가 함유된 딸기는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좋다.
2. 딸기에 함유된 펙틴 성분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다.
3. 철분 성분이 함유된 딸기는 빈혈예방에 도움이 된다.
4.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혈전생성 억제 및 혈관을 보호해준다.
5. 딸기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 시킨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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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의 건강산책]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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