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점검 통해 개선 및 보완점 지도
평택시와 평택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8일 오전 10시 30분 원평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동안전지킴이 6명,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공무원,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김기홍 집행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산업현장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 및 산업안전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노동안전지킴이들이 50인 미만 소규모 건설 산업 현장 등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추락·낙하 사고 등) 예방조치 위반 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해 개선 및 보완점을 지도해 나가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앞서 평택시에서는 지난 3월 평택비정규노동센터를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으며, 평택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노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령, 현장 방문 및 활동 요령, 작업장 안전관리 유형별 사례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40시간 이수했으며, 매월 활동사례 공유 및 역량강화 교육 8시간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관계자는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돼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비정규노동센터에서는 노동안전지킴이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평택시 산재사고 사망률을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업 현장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