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5시간에 걸쳐 쓰레기 3톤 정화
평택시 비전1동 클린코디(이광호 외 10명) 전원은 7월 23일 청소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평택시 비전1동(동장 서미경)에서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양모씨(90세, 남)가 방안에 각종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인 상태로 화재위험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양씨 가정은 방안과 주방에 폐품, 쓰레기, 음식물 등이 쌓여 심한 악취가 진동하는 등 청소가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비전1동 클린코디 전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시간에 걸쳐 집안의 쓰레기와 오염된 음식물, 오래된 가구 등을 모두 청소 및 소독 등을 실시했다.
비전1동 서미경 동장은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클린코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양씨 어르신과 같은 분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내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처지에 계신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