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회, 고엽제 전우회 어르신 “감사합니다”
신천지 평택교회 자원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8일(금) 평택교회 자원봉사단(단장 신안식)은 6.25참전 유공자회, 경기지부 평택시 고엽제 전우회, 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를 차례로 방문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며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해 드렸다.
6.25 참전 용사 어르신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봉사하는 모습에 마음이 열렸다. 우리들의 아픔과 상처를 공감해줘서 고맙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떡을 준비해주고, 하모니카 공연을 들려줘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택교회 이미화 홍보부장은 “작은 봉사였지만 유공자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유공자분들의 소원인 남북통일이 하루빨리 이뤄져서 전쟁의 고통과 상처가 치유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평택교회는 이·미용 봉사,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한글서당, 건강닥터, 길거리 청소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