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배운 아코디언, 하모니카 연주로 많은 박수 받아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지난 4월 22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은혜에 보답하는 작은 행복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남부노인복지관 사회교육 수강 과목 중 아코디언과 하모니카를 교육 받는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배운 곡들을 연주해 공연을 관람한 복지관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복지관 이건일 과장, 이형규 대리도 무대에 올라 선율 속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했다.
이날 작은 행복 콘서트를 관람한 오모(남, 74) 어르신은 “그동안 눈인사만 나누었던 복지관 친구들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보고, 향기 좋은 커피를 대접 받아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혜에 보답하는 작은 행복 콘서트’를 기획한 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담당 오재영(사진) 복지사는 “처음 행사를 진행한 관계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의 즐거운 표정을 접하면서 사회복지사로서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남부노인복지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어르신들께 더 좋은 배움의 기회와 즐거운 노년의 삶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