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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소리공장’ 성료
    30여개 무료 체험부스 및 먹거리부스 운영해 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1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평택시여성회관 1층 로비 및 대강당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소리공장(이하 소리공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 23일, 소리공장 1회기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회기인 이날 행사에는 비가 내리고 쌀쌀했던 궂은 환경 속에서도 평택시여성회관 1층 로비 및 대강당에서 30여개의 무료 체험부스 및 먹거리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의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안중, 원평, 팽성, 서정)과 함께 송탄제일고, 송탄고, 은혜고, 태광중·고, 국제대학교 등 인근 학교의 청소년동아리와 평송사랑나눔협동조합 등 총 30여개의 부스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고, ‘아우름예술단’과 한광여중 ‘CRUX’, 포승중학교 ‘G.A.G’,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의 ‘뉴하이’ 등 3팀의 댄스팀과 은혜고등학교 밴드동아리 ‘어트렉션’을 포함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무대공연은 소리공장의 열기를 더했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김지나 관장은 “이번 청소년 소리공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이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열기가 더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문화의집(☎ 031-668-8682)으로 문의하거나, 또는 북부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blog.naver.com/youth7418)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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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 ‘북부청소년어울림마당’ 참여
    다양한 게임부스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 얻어 평택시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1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북부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소리공장’ 축제에 참가하였다. 이날 축제에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조직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끄미단’과 행사기획동아리 ‘Fun! Fun! 기획단’, 연극동아리 ‘미끼’ 회원 등 총 25명이 참가 하였다. 이날 축제에서 ‘이끄미단’은 청소년 인권캠페인 부스, ‘Fun! Fun! 기획단’은 빼빼로 만들기 부스, ‘미끼’ 회원들은 각각 다양하고 즐거운 게임부스를 진행하여 북부 지역 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행사 당일 날 비가 왔지만, 북부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부스운영과 동시에 볼거리도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지역 내 축제에 참가를 통해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치동아리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청소년 관련 축제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63-18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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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1
  • 평택대학교, 창학 103주년 기념 ‘한·중 어울림 가을음악회’ 개최
    12곡의 다양한 연주와 노래 선사 “전석 초대 공연”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는 오는 13일(금) 오후 6시 30분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평택시민과 기업을 위한 2015 한·중 어울림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대학교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중국산동과학기술대학교, 평택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 및 시민들을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중국 산동과학기술대학교 공연단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한·중 양국을 대표하여 12곡의 다양한 연주와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평택대학교 대외협력실(031-659-8461, 8462)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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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0
  • 평택시,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마련
    개인택시(모닝콜) 수능수험생 무료이동 봉사 실시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수능일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지각없이 편안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수험생이 모닝콜에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주는 ‘개인택시 모닝콜 서비스’를 평택남부·북부·팽성지역(서부지역 제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차량은 개인택시 모닝콜 회원(회장 이우철) 228대이며, 운영시간은 당일 오전 6시 30부터 8시 10분까지 100분간이다. 수능일 당일 평택시 남부·북부·팽성지역(서부지역 제외)에서 수능시험장으로 모닝콜 택시이용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전화(☎ 658-2000또는 657-8000, 667-6000)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우철 개인택시 모닝콜 회장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험생들이 교통 불편 등으로 인해 지각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모닝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평택시 주관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평택고 등 10개 고사장에서 4,758명의 수험생들이 응시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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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평택시립안중도서관 ‘마다가스카르 도서관’으로 이어지다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지원하는 동아리 구성해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은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여 시민들 중심으로 ‘(가칭)마다가스카르 도서관 친구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 人물과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9월, 10월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인문학 사업은 3차에 걸친 강연과 탐방, 도서 및 사진전시에 총 1,05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신미식 사진작가, 민속음악의 아버지 지영희 등 평택 인물 3인의 삶을 이해하며 평택의 문화자산을 풍성히 누리는 기회였다. 1차 이덕일 역사학자의 <우리 안의 식민사관>강연을 시작으로 민세 안재홍 생가, 독립기념관 탐방, 2차 <사진에 미친 놈> 신미식 저자 강연과 소풍정원, 평택 섶길 탐방으로 진행됐다. 3차는 남화정 국악방송작가의 <사람이 있는 곳에 흘러라 우리 음악> 강연과 평택호 소리길, 지영희국악관 탐방, 평택농악 관람이 있었으며 지영희의 모교인 포승읍 내기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뜻 깊은 공연도 열렸다. 특히 신미식 작가는 아프리카의 풍경과 인물들을 사진에 담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 실천으로 확장된 것에 공감한 시민들이 작가가 현재 짓는 마다가스카르 초등학교의 작은 도서관을 지원하는 동아리까지 구성하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미식 작가가 전시작품 모두를 도서관에 기증한 것과 마다가스카르 도서관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 프로그램이 거둔 소중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련사진과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에서 볼 수 있다. (문의: 평택시립안중도서관 ☎ 031-8024-8341)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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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평택시 중앙동주민자치위-반지초 “범죄예방 협약체결”
    방범순찰 강화 ‘어린이 안전 지역’ 만든다! 평택시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현동)는 지난 6일 관내 반지초등학교에서 반지초등학교(교장 최승희), 중앙민간기동순찰대(대장 천인안)와 어린이 안전지역 운영을 위해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원 및 중앙민간기동순찰대원, 반지초등학교교직원 등 약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도시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업무체계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반지초등학교를 우선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해, 우범지역에 간판 설치 및 범죄예방 전단지를 배포하고, 방범순찰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 안전 지역’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며, 추후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 김현동 위원장은 “다양한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이 성폭력 등 각종 범죄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어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지초등학교 최승희 교장은 “학생 범죄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동주민센터 김형태 동장은 “상호 협력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벗어나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이번 범죄예방 협약에 따라 학부모 및 중앙동민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리면서, 빠른 시일 내에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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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평택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재난체험교육 실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실시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평택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재난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재난체험교육은 그동안 동영상시청 및 강의위주로 실시됐던 교육방식을 참여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체험방식으로 변경 운영하게 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주위 응급환자가 발생 시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지진, 열·연기, 화생방, 화재진압 등 가상재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방법은 학교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평택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며 “재난체험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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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안재홍기념사업회, 평택지역 항왜·항일 순국선열 정신계승 기념식 개최
    16일 오전 11시 송탄농협 강당에서 제76주년 순국선열의 날 행사 개최 ▲ '향토유적 제3호' 한온 장군 충신정문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과 광복회평택시지회(회장: 김용선)는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국가보훈처와 평택시, 평택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11월 16일(월) 오전 11시 송탄농협 강당에서 “제76주년 순국선열의 날 및 평택지역 항왜·항일 순국선열 정신계승 기념식”을 개최한다. 매년 11월 17일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일제강점기 때 임시정부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의 부끄러움을 후대에 기억 전승하고자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 그 소중한 뜻을 현재까지 국가차원에서 이어오고 있다. 올해 평택에서는 특별히 일제강점기 순국선열의 정신 계승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순국의 의미를 확장 조선시대 남해바다를 지키며 왜적과 싸우다 순국한 4인의 평택출신 무장의 정신도 함께 기리는 기념행사로 추진한다. ▲ '경기도 지정 기념물 56호' 이대원 장군 신도비 우리고장 평택에는 조선시대 남해바다를 지키며 왜적과 싸우다가 순국한 4명의 무장이 있다. 조선 명종 때 을묘왜변시기 전남 장흥 달랑진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국한 서탄면의 한온 장군, 선조시기 임란직전 고흥 손죽도 해전에서 장렬하게 순국한 포승읍의 이대원 장군, 임진왜란 때 수륙병진의 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거제 칠천량해전에서 순국한 송탄동의 원균 장군, 임진왜란 최후 해전이었던 남해 관음포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팽성읍의 방덕룡 장군이 있다. 또한 평택에는 일제강점기 9번에 걸쳐 7년3개월의 옥고를 치른 고덕면의 안재홍 선생, 국내 천도교 3.1운동의 핵심인물로 활동한 포승읍의 이병헌 선생, 1933년 상해육삼정의거를 이끌다 체포돼 15년 옥고를 치른 원심창 의사, 수원과 진위지역 농민운동을 이끌며 젊은 나이에 순국한 중앙동의 남상환 선생과 같은 독립운동가와 1919년 3월 9일 현덕만세운동을 시작으로 4월 1일 평택역 만세운동에 이르기까지 지역독립운동 등을 이끈 많은 순국선열들도 있다. 이번 행사는 한온 장군, 이대원 장군, 원균 장군, 방덕룡 장군 문중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며, 기념강좌로 “평택지역 항왜·항일 순국선열의 활동과 정신계승” 이라는 주제로 건국대에서 한국민족운동사를 전공, 임정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 선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위원, 대입수능 국사 출제위원을 지내고, “평택시항일독립운동사”를 집필한 국제대 교무처장 김방 교수의 기념강좌도 있을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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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2015 평택시 다사리 청소년 역사학교’ 7~8기 수료식 마쳐
    7일 안재홍 생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우당기념관 답사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세기념사업회와 평택시프로젝트학습연구회가 주관한, ‘2015 제7~8기 청소년나라사랑 다사리 역사학교’가 100여명의 지역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식을 마쳤다. 국가보훈처와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10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평택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삶과 정신, 평택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 소개, 평택의 문화유산과 지리적 특성, 청소년 진로와 리더십 교육, 독도 바로 알기 특강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의식 함양에 도움을 줬다. 11월 7일에는 현장답사로 민세 안재홍 생가를 비롯해 안재홍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난을 당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서울 세종로 한글공원에 있는 민세 선생 추모탑과 조선어학회순국선열 33인 추모비,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중국 북경과 상해등지에서 독립운동에 힘쓴 우당 이회영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우당기념관”등을 답사했다. 민세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평택지역 청소년들의 지역정체성 제고를 위해 꾸준하게 역사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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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 [세상사는 이야기] 인도네시아 기행 ‘족자카르타 : 한식집’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예정에 없다던 상가 방문은 자연스러웠다. 전통문화를 접한다는 명분이 일행의 기호와 맞아떨어진 시공. 큼지막한 금은세공품 가게(상호 WALET)였다. 입구에 선보인 작업 현장. 널찍한 매장에는 공산품으로 가득했다. 진열대를 훑어보니 금속제품뿐만 아니라 돌, 나무, 뼈, 상아 등을 조각한 장식물의 전시장. 순진한 나야 곧이곧대로 그걸 모조리 수제품이겠거니 믿는 눈치였지만 이 계통에 밝은 아내는 대번에 전시용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의 진면목을 알고 나니 싹싹한 한인 사장의 상술이며 상냥한 점원의 태도마저 미심쩍었다. 그날의 압권은 <대장금>이라는 한식집. 이역만리 열대에서 싱싱한 쇠고기를 상추에 싸먹다니 신기했다. 매운 풋고추와 혀끝을 맴도는 독한 마늘까지. 맛깔스런 김치에 발효된 된장을 얹은 건 대박이다. 대형 TV에서 전하는 고국 소식. 거기서 주운 지식은 제주도인의 근사한 술자리 멘트와 섬 전체의 초토화 현안이었다. 다름 아닌 우근민 전 지사의 우매한 정책으로 인해 해안도로를 넘은 중국인의 토지 침탈이 쟁점. 이제는 중턱도로를 넘어 산록도로까지 매입하는 지경이라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다. 오는 길에 가이드가 현지인들이 목숨처럼 차고 다니는 칼을 소재로 장광설을 늘어놓았으나 엷은 귀에 담긴 건 운석을 갈아 만든 칼이 최고품이라는 것. 명칭이 크리스칼인데 부르는 게 값이려니와 저절로 돈이 생길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데 그 본질은 미신이요 죽음이 두려워 영생을 갈망하는 몸짓일 뿐이다. 과일나무가 있는 길섶 표지에는 가끔 주인이 있다는 공지로 ‘HATI HATI’라고 적어 놨다. 사람의 마음을 일컬어 ‘하띠’라고 하니 ‘하띠 하띠’라고 두 번 되뇌면 조심하라는 말. 영어의 ‘하트’와 엇비슷하거니와 네덜란드어가 라틴어에 뿌리를 두어 그만치 알아듣기가 수월했다. 반복해서 몇 번을 들으니 ‘아빠까바’라는 인사와 ‘슬라마가시’라는 감사의 말이 제법 자연스럽다. 이따금 차창에 비치는 아담한 분묘들. 이슬람은 매장을 주로하고 힌두교나 불교는 화장을 선호하는 문화인데 비해 중국인은 공동묘지를 고집한단다. 모택동이 중국을 토벌하면서 분묘를 전면적으로 금지한 조치와는 정 반대 양상. 드물기는 하지만 천주교와 기독교는 비석을 세우는 데 치중한단다. 어쨌거나 죄다 조상신을 모시는 미신의 일종이다. 그런데 이곳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란다. 캐물으니 도시는 공짜지만 일부 시골은 수익자 부담이랬다. 등교시간이 흥미롭다. 1~2학년 7:00~10:00시, 3학년 11:30, 4~6학년 12:45이니 3교대반이다. 중학교는 지역 사정에 따라 제각기 7:00~13:00. 초등학교서는 코란을 읽을 정도의 아랍어를 가르치지만 그 이상을 강요하지는 않는단다. 학제는 우리와 같은 6-3-3-4년제. 교실당 28~30명이면 되레 우리 실정보다 낫다. 문제는 도농간의 학력차. 그간 졸업시험으로 학교를 배정하다가 내년부터는 지방별 출제로 방침을 바꿨단다. 대학 진학은 본고사가 대세로되 특기자 전형과 기부금 입학을 허용하는 터. 물론 내밀한 뇌물이 빠질 리 없다. 다들 파안대소를 터뜨린 건 인기 있는 고교의 경우 슬쩍 오토바이를 건네고 뒤로 입학한다는 대목이었다. 인도네시아 체류 마지막 날. 내리 사흘을 머문 호텔과 작별할 시각이었다. 떠나기 전 드리는 기도와 말씀 묵상. 변함없는 우리 부부의 일상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호텔 정원을 산책했다. 주섬주섬 짐을 챙기려니 침대 맡에 설문지가 놓여있었다. 짧은 영어로되 누린 혜택이 고마워 몇 마디 남기고 싶었다. “Hello! Thank you very much. See you again. Christian, Joe & Han from Korea.” 2014.8.16. Royal Ambarrukmo 호텔리어 여러분에게 전한 짧은 메시지였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만나는 차창 밖 경치. 뙈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고깔모자를 쓰고 밭일에 열중하는 아낙들이 눈에 띄었다. 사탕수수는 언뜻 수수깡보다는 억새와 비슷하다. 끝 날인지라 다들 궁금증이 만발했다. 화제는 인도네시아의 임금 수준. 기술 없이 받는 초임은 고작 10만 원 남짓, 공무원은 평균 25만원인데 비해 교사는 40~50만원을 받는다니 고액 봉급자 군이다. 내친김에 가이드의 수입을 물으니 월평균 55만원을 웃돈단다. 후진국일수록 돌아다니며 돈 버는 직업이 인기라더니 과연 그랬다. 대학 진학률은 생각보다 높은 30% 전후. 하지만 최근 대졸자가 급격이 늘어 10년 전 고졸 대우에도 못 미친다고 했다. 냉큼 전공이 뭐냐고 물으니 주저치 않고 고졸이랬다. 그의 당당한 모습에 당황한 쪽은 오히려 길손들. 퍽 인상적이었다. 우리 중에 누군가 그 입장이었다면 모르긴 해도 그만치 자기 정체를 떳떳이 드러내지는 못했을 테니까. 아무튼 한 점 망설임 없는 그 태도에 적잖이 멋쩍은 표정들이었다. 여기 역시 70만 명 규모의 도시에 무려 1/4이 대학생이라지 않은가? ※ 다음호(351호)에는 인도네시아 기행 일곱 번째 이야기 ‘족자카르타 : 왕궁터’가 이어집니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07
  • [책과의 소통]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
    김난도 작가 지음 / 오우아 / 2015년 10월 28일 출간 웅크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김난도 교수의 메시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자잘한 실망을 견디고, 저마다 무거운 절망을 감당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자신이 실망과 절망을 품고 웅크렸던 시간 동안 마음과 일상의 구석구석을 되돌아보면서 써내려간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어떤 이유로든 지금 웅크리고 있는 이들이 희망의 상자를 열어볼 용기를 낼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사회와 일상에서 벌어지는 세대 갈등을 논하는 글들을 비롯해 “당신은 승리자가 아닙니다. 채무자입니다.” ‘정치인의 정파놀이’ ‘교수들의 논문놀이’ 등의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2015년 서울대 입학식 축사 ‘선해지십시오, 성장하십시오, 당신이 희망입니다’, 새내기 유권자들에게 주권자의 책무를 당부한 ‘꽃보다 한 표’ 등이 실려 있는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자신이 겪은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그려내 그 속에서 발견한 의미들을 전하며 삶의 작은 행복들을 돌아보게 한다.
    • 교육/문화/웰빙
    2015-11-07
  • [시가 있는 풍경] 말
    방영주 시인 말구멍에서 빠진 수많은말말은말일뿐 실존은 아니다말이,말을만들어, 부풀어, 터져,껍데기 되는데항용 벌이는말말잔치의 빈 자궁,아무 것도 잉태는 없다항문, 요도로도 빠지지 못한말말 독액되어 나를살육한다. ■ 작가 프로필 소설가, 시인. 통복동 삼성(A) 거주.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 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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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7
  • 평택시민아카데미, 제42회 미래알아카데미 개최
    14일 자살예방교육 전문가 김정훈 박사 초청 강연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성적을 비관한 청소년 자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42회 미래알아카데미는 11월 14일 (토) 오후 3시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에서 자살예방교육 전문가인 김정훈 박사(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장, 사진)를 초청해 “함께하는 삶, 함께 지키는 생명”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우리나라는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우리나라 자살률 2013년 10만명당 28.5명)을 보이고 있으며, 10년째 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개인과 가족의 아픔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 자살은 특성상 예방이 유일한 대책이기 때문에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한국 사회문화와 상황이 반영된 자살예방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자살예방 교육에 열정을 바치는 김정훈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회장은 세종대와 강남대 대학원을 거쳐 웨스트민스터 대학원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교육협회 이사장, 국가인성교육진흥협회 회장, 한국생활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으로 시민, 청소년 미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성인, 청소년 등 선착순 70명 사전접수를 받는다. (강연 문의: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 ☎ 8024-7451, 평택시민아카데미 ☎ 031-663-9622)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6
  • 조찬다사리포럼, 박희태 前 국회의장 초청 강연 마련
    19일 오전 7시 “통일의 길, 통일의 지혜” 주제로 강연 평택시가 주최하고 민세기념사업회와 평택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주관하는, 제104회 조찬다사리포럼은 평택대학교 피어선빌딩에서 11월 19일(목) 오전 7시 박희태 前 국회의장을 초청해 “통일의 길, 통일의 지혜”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박희태 前 국회의장은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3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부산고검장과 법무부장관 등을 지냈다. 13대에 국회에 진출해 18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6선 의원으로 국회법제사법위원장과 한나라당 대표,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이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조찬식비는 1만원이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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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미래알 강좌, ‘함께 하는 삶, 함께 지키는 생명’
    한국자살예방 교육협회 김정훈 회장 초청 강연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오는 14일(토) 오후 3시 한국자살예방 교육협회 김정훈 회장을 초청해 ‘함께 하는 삶, 함께 지키는 생명’이라는 주제로 미래알 강좌를 개최한다. 42회를 맞이하는 미래알 강좌는 질 높은 지역 교육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평택시민아카데미와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격월 단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강사를 섭외하여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자살예방 교육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김정훈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회장은 세종대와 강남대 대학원을 거쳐 웨스트민스터 대학원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교육협회 이사장, 국가인성교육진흥협회 회장, 한국생활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시민과 청소년의 미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강연 신청은 지산초록도서관(☎ 8024-7451~2) 또는 평택시민아카데미(☎ 031-663-9622)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5
  • 평택농악, ‘한국의 신명’을 러시아에 전한다!
    우수리스크 고려인 문화센터와 중·고등학교 순회 교육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러시아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평택농악을 교육하게 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의 러시아 초청공연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평택농악보존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초청을 받아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무용, 서도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팀이 공연을 펼쳤지만 평택농악의 공연 반응이 호평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평택농악 교육을 희망하게 되었고, 공연을 주최했던 한국문화재재단을 통해 평택농악으로 다시 연락이 온 것이다. 평택농악보존회는 이에 화답하여 2주간의 교육일정을 정했으며, 오는 16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강사진은 평택농악 이수자 2명으로 구성되어 우수리스크 지역의 고려인 문화센터와 현지 중·고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리스크는 과거 일제강점기 연해주 지역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안중근의사와 함께 활동한 최재형과 이상설 등이 활동했던 지역이다. 때문에 아직도 많은 고려인 후손들이 남아있으며 이번 평택농악 교육을 통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줌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의 파견 강사중 한명인 평택농악 이수자 엄성현 단원은 “의미 있는 기회인만큼 고려인 후손들과 러시아 현지인들에게 우리문화의 아름다움과 흥을 전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농악보존회는 매년 100여회에 이르는 국내외 초청 공연활동과 재능기부활동, 교육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5
  • 한국복지대학교 “장애 극복하고 역도 선수의 꿈을 이루다”
    평생교육원 체육아카데미 선수단 좋은 성적 거둬 한국복지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조병모)의 체육아카데미 선수단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치러진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양구용하체육관)에 참가하여 한국신기록 5개 및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였다. 체육아카데미는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에 손진욱, 곽용진, 오홍비, 전윤권, 백우현 등 선수 4명이 참가하였다. 장애인의 경우 체육에 재능이 있어도 고등학교 졸업이후에는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국복지대학교와 평택 에바다학교(교장 권오일)는 공동으로 장애성인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체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체육아카데미의 세부프로그램에는 역도, 보치아, 생활체육 등이 있으며, 점차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복지대학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교육을 지향하는 특수 목적대학이라는 취지에 맞게 평생교육원에서도 장애성인을 위한 과정을 특화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역도를 평생직업으로 매칭 할 수 있도록 대회 출전까지를 지원하고 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4
  •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고등교육연구 학술대회 개최
    그동안 장애인고등교육 연구 성과 발표하는 자리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능력개발원(원장 조병모)은 11월 6일(금) 한국복지대학교 대강당에서 장애인고등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능력개발원은 통합교육 및 재활복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포함한 그동안의 장애인고등교육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다. 학술대회의 주요내용은 ▶한국 특수교육의 새로운 방향 탐색을 위한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의 과제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바람직한 역할과 방향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선행연구 고찰 ▶중증 지체장애 학생의 대학 내 생활지원 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등 4가지 세부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장애학생지원센터, 특수교사, 장애인대상 평생교육원 관계자 및 대학 특수교육 전공자들이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조병모 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능력개발원장은 “앞으로 통합교육 및 장애인평생교육을 포함한 장애인고등교육연구가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4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평송사랑나눔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제공 발판 마련 평택시청소년재단 북부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지나)과 평송사랑나눔협동조합(대표 김은경)은 지난 10월 30일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육성 및 인성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평송사랑나눔협동조합과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청소년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행복추구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김지나 관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좋은 취지와 목적을 가진 평송사랑나눔과의 협약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풍요롭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상호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과 평송사랑나눔협동조합이 계속적으로 연계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3
  • 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소리공장’ 구경 오세요
    체험부스 및 먹거리부스, 재능나눔공연 “볼거리 많아” 평택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장서는 청소년수련시설 (재)평택시청소년재단/북부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1월 7일(토) 오후 2시부터 평택시여성회관 1층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소리공장(이하 소리공장)’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 1회기 소리공장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2회기 소리공장에서는 평택시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안중, 원평, 팽성, 서정)과 인근학교의 동아리 및 단체 등 총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고, 아우름예술단을 포함한 청소년댄스동아리 등 재능나눔공연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체험부스 및 먹거리부스도 운영된다. 북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소리공장에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각양각색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고,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시킬 수 있도록 무대공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또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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