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전체기사보기

  • 수능 마친 高3의 새로운 시작 ‘홀 가분’
    안중도서관, 4일 청소년 노동교육, 인권영화상영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특별한 도서관 나들이가 있다.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1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노동교육, 인권영화상영, 인권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공도서관을 경험하도록 도우려는 도서관과 수능 이후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려는 서평택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12월 4일 안중고등학교 학생 150명이 참여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법’ 강의는 관내 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노동교육을 담당하는 남정수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이 나선다.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에게 노동의 의미와 권리를 일깨워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10일, 18일에는 세계인권선언 기념 주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연계, 인권영화 ‘어떤 시선’을 상영한다. 현화고등학교 240명이 참가하며 장애 청소년, 노인일자리,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단편영화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넓어질 것을 기대해본다. 인권도서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살펴볼 수 있다. (문의: 평택시립안중도서관 ☎ 031-8024-8341)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03
  • 복지大, 한국 유니버설디자인 포럼 개최
    관련 학계, IT 관계자 및 전공 학생들의 깊은 관심 속 진행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 부설 ‘한국유니버설디자인센터(센터장 황용섭)’는 지난 9월 30일 1차 포럼에 이어 11월 26일(수) 2차 「2014 한국유니버설디자인 포럼」을 개최하였다. 장애, 성별, 연령, 문화,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노약자나 장애인과 같이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넘어선 디자인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지향하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국 유니버설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학계, IT 관계자 및 전공 학생들의 깊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2차 포럼에서는 서울디자인재단 시민디자인연구팀 신윤재 팀장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배화여자대학교 컴퓨터정보학과 장영현 교수가 ‘Design and App for All'이라는 주제로, (사)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최령 소장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3가지 주제로 연속 강연을 실시하였다. 한국복지대학교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올바른 방향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복지 한국의 요람 국립한국복지대학교라는 책임에 걸맞게 유니버설디자인 발전을 위해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03
  • 12월, 우리는 영화 보러 도서관 간다!
    평택시립도서관, 판타지·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 상영 평택시립도서관(관장 박천수)이 인기리에 운영 중인 ‘주말 무료 영화’의 12월 상영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영화는 12월 6일~28일 중 매주 토·일요일(총 8회) 오후 3시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를 선정했으며, 6일 가위손으로 유명한 팀버튼 감독의 1993년 작품을 3D로 재현한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시작으로 13일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소원’, 28일에는 14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전하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 ‘나의 할아버지’ 등 판타지와 드라마를 망라한 다양한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net)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031-8024-5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호 대학생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03
  • 경기도교육청, 대입 지원 상담 대폭 확대
    올해 수능 변별력 낮아 수험생들 대입지원 어려워 도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2015 대입 정시 지원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입상담박람회, 방문상담,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등 무료 개인상담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3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입상담박람회를 내달 13일 용인 단국대 체육관과 같은 달 14일 고양 킨텍스 6C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종합상담 20개 부스와 대학별상담 50개 부스 등 70개 부스를 두고, 개인상담과 대학별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종합상담은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대입상담교사단 80여 명이, 대학별상담은 수도권 대학 입학처 상담직원이 나선다. 인터넷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 가능하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는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온라인상담(인터넷상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대학입시상담게시판에 질문 올리거나 대입상담콜센터(☎ 1600-1615)로 전화하면 답변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상담은 본인만 가능하다. 한구용 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장은 “올해 수능 변별력이 낮아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대입 지원이 어렵다”며 “충분한 진학지도경험이 있는 공교육 입시전문가들과 꼭 상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03
  • 민세상 수상자에게 듣는다 “나의 삶, 나의 길”
    제96회 송년조찬다사리포럼, 박상증 이사장 초청강연 제96회 송년조찬다사리포럼은 12월 11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올해 제5회 민세상 사회통합부문 수상자인 박상증(사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초청, “나의 삶, 나의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사회통합부문 수상자인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960년대부터 해외에서 기독교 교회협의회 활동을 통해 국내 민주화운동단체를 지원하며, 해외 각국에 한국민주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원로 성직자다. 박 이사장은 종교 일치운동인 에큐매니컬운동의 원로로 이론적·실천적 노력을 기울여 종교간 개방적 대화와 소통을 통한 사회통합에도 힘써왔다. 또한 90년대 이후 국내로 귀국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으로 시민운동에 적극 참여, 한국사회의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에 헌신해왔다. 다사리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03
  • 국제大, 국외여행인솔자 교육기관 지정
    평생교육원, 국가공인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 수여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신상호)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외여행인솔자 양성 및 소양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 국외여행인솔자(Tour Conductor)란 국외여행객들의 여행 수속부터 항공, 숙박, 관광, 통역 등에 이르기까지 여행 전반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인을 말한다.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은 내국인 관광객이 해외여행 시에 여행일정을 관리하고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사람에게는 필수이며 관광진흥법 제13조 제2항 및 제3항,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65조 제1항 제1호의2, 관광진흥법시행규칙 22조의2, 22조의3에 의거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1-38호에 따라 자격증 발급의 권한을 위탁 받아 한국여행업협회에서 발급해 준다. 국제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국외여행인솔자 양성과정은 관광 관련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소양과정은 관광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국외 유경험 실무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국외여행인솔자 교육과정을 통해 국외여행인솔 전문가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국제적 감각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평가를 거쳐 관광진흥법 제13조에 따른 ‘국가공인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을 수여하게 된다. 국제대학교 호텔관광학부를 비롯한 인근 대학의 호텔관광학부 학생 및 여행사 등의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에 있으며, 이번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국외여행인솔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4-12-03
  • [데스크칼럼] 사랑나눔, 나눔은 뺄셈이 아닌 덧셈
    서민호 본보 대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또 어느새 우리는 세월의 빠른 흐름을 절감하는 한해의 끝자락에 서있다.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사회에는 사회단체, 관내 기업, 공무원, 시민단체들이 김장나눔, 연탄나눔, 난방비 기탁, 백미기탁, 라면나눔, 내복나눔, 풀뿌리 같은 수많은 기부천사들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에서는 김장나눔과 연탄나눔이 전시성이라고 조금은 싸늘하게 바라 보지만 애써 그럴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역경기가 어려위지면서 연말 온정이 위축될 것이라는 필자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지난해보다 어려운 이웃에 더 많은 사랑나눔이 계속되고 있고, 기부문화가 더 단단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다만 아쉽다면 개인기부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가지 제안하자면 동절기에 한해서라도 평택시에서 시민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ARS 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즉 시민들이 전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금액을 기부 하고, 시는 이러한 지역구성원 모두의 기부금을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특히 연세가 많아 추운 겨울을 어렵게 나시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온기(溫氣)를 전했으면 한다. 그동안 우리는 일정한 사회·경제적 위치에 오른 사람들이 주위의 권유, 또는 자신의 체면 때문에 억지로 기부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기부금의 대부분을 대기업에 의존하는 경향도 강했고 어쩌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하지만 진정한 기부문화의 정착은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개인 기부가 사회 전체 기부활동을 이끌어 갈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일방적으로 주는 행위가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나눔의 문화’가 기부의 참 의미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아울러 관내 기업들의 좀 더 많은 사회적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필요하다. 물론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사회 양극화가 심화될수록 기부를 통한 사회 환원과 CSR 활동에 대한 기대치는 늘고 있지만, 기업 역시 경기 악화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환원이 예전만은 못한 현실이다. 다만 기부 금액의 규모에 연연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럴 때에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만한 기업, 존경할만한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溫氣)를 전하는 기부천사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고 희망이 있다. 사랑나눔, 나눔은 뺄셈이 아닌 덧셈일 것이다. 독자, 시민 여러분들께서 다시 한 번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겨울을 날 수 없는 열악한 처지에 있는 이웃은 없는지 살펴보셨으면 한다. 해마다 연말이면 반복되는 홍보성 이벤트나 모임보다는 평택시 곳곳에서 기부릴레이가 이어져 불우한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마감이 되기를 소원해본다.
    • 오피니언
    2014-12-03
  • [평택시의회 5분 발언]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시의 신성장 동력
    김기성 시의원 자치행정위원회 김기성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시 숙원사업이면서 가장 오래된 문제의 사업을 꼽으라면 단연코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일 것입니다. 38년 전인 1977년 3월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일원에 2,763,000㎡ 규모에 최초 평택호관광지를 지정하여 1979년 2월 118,099㎡로 조성계획을 수립만 하고 방치되어오다 1993년 7월에 관광지의 면적을 676,000㎡로 축소해서 추진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가 2009년 10월에 평택호 관광단지로 변경하고 2,743,000㎡로 확대 지정되었으며 축소와 확대를 반복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 동안 우리시는 평택호 예술관, 한국소리터, 드라마 세트장, 고사분수, 경관시설 등에 428억여원을 투자했지만 관광단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기대하기에는 거리가 멀기만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평택호 관광단지는 인근 충청남도 당진의 삽교천 등에 밀려 관광객은 급감하였고 단지 내에 있던 횟집을 비롯한 모든 상가는 고사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피해는 매우 극심한 상황입니다. 또한 38년간 반복되는 공수표로 우리시의 행정은 이미 신뢰가 추락한 상황이며 우리시 성장 동력인 평택항과의 연계도 전혀 효과가 발휘되지 못하고 있으며 평택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평택은 가볼 만한 곳도 숙박을 포함한 쉴 곳도 쇼핑할 곳도 없기에 그냥 거쳐 지나가는 평택이라는 인식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대로 방치되기엔 평택의 조건이 너무나 아깝지 않습니까?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평택호는 바다와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단지로서의 최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우여곡절은 많았지만 지난 11월 27일 평택호 관광단지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을 통과했다는 공식 결과를 확인하는 뜻 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시로서는 값진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 봅니다. 이 자리를 통해 평택시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먼저 그 동안 많은 피해를 감수하며 인내로서 함께해 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공재광 평택시장님과 서강호 부시장님 등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특히 숱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치기 소년이라는 오명을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문예관광과 한병수 과장님과 담당 직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평택의 핵심사업인 평택호 관광단지가 신성장 동력으로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에 평택시의회도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위원장을 맡고 있는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의정활동으로 바쁜 일정이지만 함께해 주고 계신 김혜영 간사님과 최중안 의원님, 권영화 의원님, 김수우 의원님, 서현옥 의원님과 함께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민선4기 때 시작한 2009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3년여에 걸쳐 하이파디엔씨가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사업성이 없어 실패한 후 사업이 백지화 될 상황에서 민선5기 때 SK건설을 포함한 SK컨소시엄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한 평택시의 역할도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이 잘 진행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합니다. 과거 부동산경기가 좋을 때 돈 없이 건설사와 금융권을 끌어들여 사업을 추진하려다 중단된 사례를 우리시에서도 한중테크벨리나 브레인시티 사업 등에서 이미 경험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 통과는 큰 산을 넘은 중요한 결과인 것만은 분명하며 대형 건설회사가 직접 참여 했다는 것도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기대감에 부풀어서 낙관만 하기엔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갈 길도 멀다고 봅니다. 어찌 보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제부터 행정절차가 본격화 될 것인데 민간투자심의와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실시협약 및 사업시행자 지정 등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만반의 준비와 신속한 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 보지만 다시 한 번 주문합니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은 잘 아시는 것처럼 2,763,000㎡ 규모로 권관지구에는 전체 면적의 29.5%인 808,000㎡를 BTO방식으로 신왕지구는 70.5%인 1,935,000㎡에 BOO 방식으로 개발예정이며 두 개의 지구에 씨티 팜, 평택아이, 짚 와이어, 수상레저시설, 상가시설, 관광숙박시설 등 40여개의 시설에 총 투자비 1조 8,0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생태문화체험이 복합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고품격 관광시설로서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이 배치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 지속발전의 모티브로서 평택지역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인 신성장 동력으로 평택시의 개발 촉진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평택시의 세수 증대는 물론 경제적 기대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3조 3천억원과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4천억원 등 약 4조 7천억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특히 건설기간을 포함한 고용유발효과는 약 22,300여명이며 관광단지 개발 완료 후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약 11,800여명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효과가 기대되는 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은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보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일괄적인 보상과 적절한 보상이 선행되어야 하며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지역이 발전되고 더불어 지역주민들도 발전할 수 있는 관광단지가 되어야 합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조성되어야 하며 착실히 준비하고 반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내외에 조성되어 있는 좋은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그를 통해 명품 관광단지, 평택항과 연계한 신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하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 또한 지역을 연고로 한 평택시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의 청신호인 적격성 통과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축하의 말씀 전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14-12-03
  • [칼럼] 미래사회 인재 양성의 지름길
    유진이(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은 다문화·다민족시대, 국가 간 인력이동의 가속화 환경에서 필요한 창의성과 감성을 갖춘 인재이다.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인재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통합하며 서로 다른 집단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청소년 개개인의 타고난 능력보다는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느냐가 창의성 개발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따라서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국가 미래사회 인재 양성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인지적, 정서적인 부분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즉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에의 참여는 자율적 행동, 사회적 상호작용, 지적 도구의 활용 역량에 증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활동을 통한 운동효과 역시 뇌의 인지기능 중 실행기능을 향상시키며, 조절능력, 시공간처리능력, 정보처리속도 등의 인지기능과 충동성, 공격성의 감소, 자존감 상승 등 정서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본에서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의 체험활동에 대한 회고적 조사 결과, 어린 시절 체험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삶의 동기가 강하고 삶의 보람을 강하게 느끼며, 어린 시절에 체험활동을 많이 한 사람의 최종학력이 더 놓고, 수입도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영국에서는 2011년 8월에 발생한 폭동사태의 원인을 젊은 세대의 도덕성 붕괴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청소년 단기 여름캠프인 ‘국가시민서비스(NCS)'를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CS는 영국에서 중등교육 자격검정시험(GCSE)을 마친 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에 사회적 책임감과 지역사회 기여능력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캠프형 활동으로, 3주 동안 가정환경이 다른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등산, 로프하강법 같은 캠핑활동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청소년의 인성적, 사회적, 교육적, 직업적 발달을 목적으로 우리의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시험 없이 체험활동을 하는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TY)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외국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학입시에만 매달려 온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웃에 대한 배려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도전정신, 창의적인 상상력 등을 위해 대자연에서 인성과 감성 그리고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확충되어야 할 것이다. 즉 청소년관련 기관·시설·단체간 네트워크의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정책과 교육정책의 연계체제를 확립하여 구체적 실현을 위한 활동기반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곧 국가 미래사회 인재 양성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2014-12-03
  • 송탄동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집수리 및 연탄 나눔 봉사 송탄동(동장 장홍교) 관내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지난 21일(금)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및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봉사단 회원 및 가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탄동 관내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 3가구를 방문해 1세대에는 현관 출입구 바람막이 공사를, 2세대에는 각각 연탄 5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했다. 평택산업단지 김경환 전무는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렇게 조금이나마 후원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홍교 송탄동장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꼭 필요한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12-03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다시 가보고픈 소이작도 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혼자 소이작도에 갔다. 물론, 원 목적지는 그곳이 아니었다. 인천항에서 자월도 행 선표를 끊었던 것이다. 한자로 도서명이 표기되지 않아, 뜻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섬 이름이 그럴 듯해서였다. 그런데, 그곳을 지나치고 말았다. 선미로 갈라지는 맥주거품 같은 흰 포말을 바라보며, 뭔가 상념에 잠겨있다 보니, 그 섬을 지나친 것이었다. 여객선은, 소이작도를 돌아, 인천항으로 귀환하는 배였다. 낭패라 생각되었다. 기왕 떠난 여행이었다. 할 수 없이, 소이작도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하선한 사람은 나 하나뿐이었다. 사위는 조용했다. 비현실적인 상황에, 혼자 내팽개쳐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섬을 둘러보니, 민가가 조금 있었고, 섬 한쪽으로 조그마한 학교 건물이 보였다. 학교 운동장 한쪽에는 거대한 팽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 그로 미루어, 연륜이 꽤 오랜 학교인 것 같았다. 소금기를 밴 뜨거운 해풍이 몸을 감아왔다. 무척 더웠다. 팽나무 그늘로 갔다. 그늘에 몸을 숨기고 앉아 잠시 생각에 골몰했다. 배는 하루에 한 번 뿐이다. 꼴을 보아하니 숙소도 없을 게 뻔하다. 식당이나 있을 런지. 될 대로 되겠지. 사람이 사는 곳에서 설마 굶거나 노숙하지는 않을 거야. 몸을 일으켰다. 온 김에 섬의 형태나 살펴보기로 작정했다. 산으로 난 소로를 따라 팍팍한 다리를 주먹으로 두드리며 올랐다. 지열이 숨을 턱턱, 막았다. 등은 땀으로 질척했다. 정상에 오르자, 평평한 지형이 펼쳐졌다. 인가도 꽤 있었다. 밭에서 일하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이 있어, 길을 물었다. 여기에 민박할 곳이 있나요? 할머니는 한동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말했다. 혼자 왔우? 예. 민박집은 없는데……오늘 나갈 수도 없을 테고……아무튼, 날 따라오우. 할머니는 나를 데리고 밭길을 건너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할머니는 집 위에 원두막처럼 지어진 헛간을 가리켰다. 오늘 밤, 여기서 잘 수 있겠소? 오히려 시원하고, 나름대로의 풍취도 있을 것 같았다. 좋군요. 나는 원두막에 올라 가방을 놓고 다시 내려갔다. 그때 막, 할머니의 남편으로 보이는 노인이, 뭔가 가득 든 바구니를 들고 들어섰다. 전어였다. 파닥이는 놈도 있었다. 바다에 친 그물에서 건져온 것으로 보였다. 할머니는 영감에게 나를 소개했다. 그는 무뚝뚝하게 한마디 뱉었다. 이런 곳에, 뭘 볼 게 있다고……. 할아버지는 수돗가로 가서 전어의 배를 가르고 회를 떴다. 이어, 그것을 들고 내 옆에 와 앉았다. 할머니는 술상을 내왔다. 농주였다. 할아버지는 나에게 잔을 건네고 술을 따랐다. 보리술인데, 처음 맛볼 거야. 자, 마셔요. 감사합니다. 나는 입안이 바짝 말라 있었다. 술잔을 받아 냉큼 마셔버렸다. 술이 입안에 착착 감겼다. 주는 대로 계속 넙죽넙죽 받아 마셨다. 곧, 정신이 몽롱해졌다. 동시에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자꾸 주절대고 있었다. 아마도 도시생활의 어려움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을 게다. 또한 이곳 시골 인심에 대해서도. 다음 날, 눈을 뜨니 원두막이었다. 실수나 안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내려가서 '어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빙그레 웃기부터 했다. 하더니, 말했다. 참 얌전하게도 술을 마시더니만……. 나는 비로소 안심을 했다. 죄송합니다. 아니, 감사합니다. 밥을 차려놨으니 들어요. 눈길을 마루로 돌렸다. 거기에 상이 하나 있었다. 콩나물국이 먼저 시선에 잡혔다. 국에는 대하가 가득했다. 나는 마루에 가 앉았다. 국부터 훌훌 마셨다. 속이 다 후련했다. 젓갈류도 맛깔스러웠다. 밥그릇과 국그릇 등을, 싹싹 비웠다. 며칠 더 있고 싶었다. 하지만 어딘지 그들에게 폐가 될 것 같았다. 일어났다. 배를 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좀 어색해진 음성으로 물었다. 얼마를 드려야 되지요? 할머니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뭘 말이우? 민박비와 식사비……? 에이, 그냥 가셔. 나는 만 원 권 몇 장을 마루에 꺼내놓았다. 할아버지는 돈을 집어 내 주머니에 찔러 넣으며 눈을 부라렸다. 젊은 사람이 말귀를 꽤 못 알아듣는군. 나는 할 수 없이 머리통을 벅벅 긁으며 집을 나섰다. 할머니가 따라왔다. 할머니는, 내리막길에 다가서자, 나의 손을 꼭, 잡았다. 대처에 나간 아들 생각이 나서…… 꼭, 그 녀석을 꼭 닮았어……밥이나 제대로 챙겨먹고 사는지…… 원……. 할머니의 눈에 눈물이 글썽했다. 이윽고, 할머니는 코를 휑, 푼 다음 돌아섰다. 나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해 왔다. 나는 서둘러 선착장으로 내려갔다. 배가 다가서고 있었다. 서둘러 승선했다. 배는 곧,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내려온 쪽을 바라보았다. 할머니가 손을 흔들어주고 있었다. 이제는 유명을 달리하여 이승 저편에 계실 손자에게 그리도 잘 해주시던 조부모님의 모습이 얼핏 뇌리에 잡혔다. 목이 잠기어들어 흔들던 손을 내렸다. 나는 어금니를 꽉 다물었다. 소이작도 작은 섬의 숲에서 뻐꾹새가 뻐꾹-! 뻐꾹-! 구슬프게 울고 있었다.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03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캄보디아 교민의 삶과 고향에 대한 향수 윤 전 사무국장은 교민 대부분이 향수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교민 사회 자체에서 농악단을 만들고, 또 자주는 아니지만 자신들이 어렸을 적 한국에서 경험했던 민속굿도 지내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3일째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한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굿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민속굿 역시 자원봉사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국인들이었고 '일월성신', '진영선생'이라는 봉사자들이었다.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고아원에 옷과 신발, 쌀,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인회와 인연이 닿아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올 때마다 한인회 및 교민들을 위한 민속굿을 지내고 있다. 민속굿을 지내는 동안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눈을 감고 상념에 잠긴 모습이었다. 아마도 당신들의 어릴 적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돌아보고 있었을 것이다. 다음날 일찍 민속굿을 진행한 '일월성신', '진영선생'의 봉사활동 취재에 나섰다. 이날 두 분은 필자와 함께 시엠립 캄퐁플럭 초등학교를 찾아 국내에서 가져간 의류·학용품 등 후원 품을 전달하고 현지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 500여 명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두 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교민들을 민속 굿으로 위로하고, 또한 시엠립의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밀 그대로 '일석이조'의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보였다. 오후에도 봉사활동의 강행군이 이어졌다. '일월성신', '진영선생' 두 분은 나이가 젊어서인지 필자는 두 분의 봉사활동 밀착취재가 고역이었다. 시엠립에서 조금만 시 외곽으로 나가도 오지마을이 수두룩했다. 오후에 들른 고아원에서는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의류, 신발, 쌀, 식료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많은 대화와 웃음으로 소통했다. '일월성신' 이진영 선생은 "캄보디아에는 매년 교민들의 민속굿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방문하면서 느끼는 점은 교민들이 시엠립 현지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명 받았다"며 "이후 교민들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찾아 조그만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시엠립 현지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사랑나눔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정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집중되어야 캄보디아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지구촌의 사랑나눔은 계속되고 있지만, 유럽 관광객들이 고아원 방문 일정을 끼워 넣는 '볼런티어 관광(Volunteer Tourism)'은 문제점으로 일부에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시류에 따라 대략 2000년대 초중반부터는 캄보디아에 가짜 고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먼저 언급한 '볼런티어 관광'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캄보디아의 고아들도 늘어난 셈이다. 소위 영리를 목적으로 한 비즈니스형 고아원들이 이곳저곳 들어서면서 '고아 품귀 현상'마저 빚어지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있었고, 일부 고아원 운영자들은 가난한 부모들을 만나 '아이의 기본 의식주는 물론이고 교육까지 시켜주겠다'고 설득해 아이들을 고아원으로 데려온다고 했다. 또한 일부에서 자녀들의 교육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자식들을 고아원에 보내기도 했다. 부모들은 열악할 교육환경에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 고아원에 보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캄보디아 고아원에 수용된 어린이들 가운데 71%에게 부모가 있다는 통계도 있을 정도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국제 NGO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고아원들은 담장 수리나 페인트칠 등 환경미화 활동에만 봉사자들은 받는다. 아이들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일부는 사진촬영조차 못 하게 한다고 한다. 1975년 폴 포트가 저지른 대학살(킬링필드) 이후 근 20년 동안 내전에서 캄보디아는 지식인 대부분이 살해됐고, 부정부패를 처음 배우는 곳이 학교가 돼버렸다. 캄보디아 국민의 평균 교육기간은 5.8년. 문맹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진학률은 27%, 대졸 이상 학력을 지닌 교사가 12.9%밖에 안 된다. 청소년들은 학교를 갈 만한 여건이 되지 않거나 교육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공부보다는 생계전선에 뛰어들기를 강요받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무조건적인 사랑나눔 보다는 진정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집중되었으면 한다. 필자 견해에는 사회복지 봉사도 좋지만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지원과 봉사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다음호(310호)에서는 '캄보디아 취재기, 교민들에게 상처 주는 한국 관광객들'이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2-03
  • 갓길 주차 트럭과 추돌...일가족 5명 사망
    갓길에 밤샘 주차된 9.5t 트럭 들이받아...승용차 전소 지난 30일 0시 24분께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38번 국도 태평아파트에서 평택방면 500여m 지점에서 박모(31·여)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안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박씨와 박씨의 한 살배기 아들, 어머니 김모(58·여)씨, 12살·8살 난 외조카 2명 등 5명이 숨졌다. 박씨는 운전석, 어머니는 조수석, 박씨의 아들과 조카들은 뒷좌석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했고, 승용차는 트럭을 추돌한 뒤 엔진 부근에서 불이 나 전소했다. 이들은 전날 밤 인천에서 아버지 제사를 치르고 평택 동삭동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난 지점에는 가로등이 없었고 약 500m 못 미친 부근에 커브길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도로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트럭 운전자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갓길에 차를 세워두는 곳"이라며 "사고 당시에도 갓길에는 2∼3대의 트럭이 주차돼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갓길에 트럭을 세워둔 운전자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을 탐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제6회 백현색소폰클럽 송년음악회 개최
    오는 21일(일) 오후 5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백현색소폰클럽(회장 양희종, 사무국장 이순영, 클럽지도자 백원현)에서는 12월 21일(일) 오후 5시 평택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제6회 백현색소폰클럽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백현색소폰클럽은 평택 시민들로 구성된 순순한 아마추어 색소폰 동호회로서 음악과 함께 여가를 선용하고 재능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 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색소폰협회 평택·송탄 지부로 정식 등록 인가된 평생 음악 학습센터이다. 색소포니스트 백현 선생의 지도 아래 60인조 색소폰 합주팀으로 정통 색소폰 합주를 연주하는 유일한 클럽이며 전국에서 선망의 대상이 된 규모가 큰 클럽이다. 이번 연주에는 “러브스토리, 엑소더스, 아프리카 심포니, 대부OST, 베사메무쵸 등 주옥같은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현재 약80명의 회원이 소그룹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찾아가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2009.12 제1회 송년연주회, 2010.12 제2회 송년연주회(뉴마트 그랜드홀 특설무대), 2011.4 아산호 레저타운 선상연주회, 2011.12.10 제3회 송년연주회(평택남부문예회관), 2012.6.16 제2회 정기연주회(덕동산 근린공원), 2012.12.26 제4회 송년연주회(백현음악실), 2013.10.24 세교중학교 축제 초청연주회, 2013.12.14 제5회 송년연주회(평택북부문예회관), 2014.6.21 경기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위문연주회, 2014.10.23 안중달빛축제초청 연주회(안중문예회관) 등 많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왔다. (공연·가입 문의: ☎ 010-3581-0325, 평택시 비전동 829-10)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평택시 아파트 가격 드디어 하락세?
    3.3㎡당 매매가격 0.16% 하락...전세 0.09% 하락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꾸준히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던 평택시의 아파트 가격이 오랜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 평택시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16% 하락한 3.3㎡당 629만원,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9% 하락해 3.3㎡당 42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반면 인근의 수원시(0.02%), 오산시(0.01%)는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안성시는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7만원) ▶합정동(725만원) ▶장당동(700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41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61만원) ▶칠원동(560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동삭동(542만원) ▶고덕면(550만원) ▶안중읍(555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7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3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37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09만원) ▶합정동(409만원) ▶서정동(407만원) ▶칠원동(403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9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62만원) ▶독곡동(332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2015년도 공정선거지원단 모집 안내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1일당 수당 및 실비 64,640원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는 오는 2015년 3월 11일(수)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 공정선거지원단 업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이다. 근무기간은 2015년 1월 5일∼3월 11일까지이며, 2단계 조합장선거 지원단은 2015년 1월 5일∼3월 11일, 3단계 조합장선거 지원단은 2015년 2월 1일∼2015년 3월 11일까지이다. 주 5일(1일 8시간) 근무하면서 ▶위탁선거법 등 안내·예방활동 보조 ▶조합장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 지원 ▶위탁선거범죄 관련 행정업무 보조 등을 담당한다. 응모처는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응모기간은 12월 8일(월)∼12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공무원 정규근무시간 중 접수)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소정의 지원서(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교부) 1부, 반명함판(3.5㎝×4.5㎝) 사진 1매(지원서 해당란에 첩부), 이력서(서식 제한없음) 1부, 자기소개서(서식 제한없음) 1부를 직접 또는 등기우편(2014. 12. 12, 18:00까지 도착분 유효)으로 보내면 된다. 면접일시 및 장소는 별도 개별통지하며, 발표일자는 12월 22일(예정), 개별통지한다. 출무한 1일당 수당 및 실비 64,640원이며 특별한 성과가 있는 경우 성과수당을 별도 지급하고, 1일 8시간 근무(상근), 1주일 5일 근무시 1일 유급휴일이다. 다만 2개 이상의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원할 수 없으며, 지원시 기재한 경력 등이 허위로 판명되거나 지원자격이 없는 자가 지원한 것이 확인된 때에는 해당 지원자는 위촉되지 않거나 해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 031-663-1500, 666-1390)로 문의하면 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총성으로 인한 오산 공군기지 폐쇄 "무슨 일?"
    오산국제학교 학생들 긴급대피...'스팸전화' 해프닝 지난 1일(월) 오전 평택시 소재 오산 공군기지(K-55)에서 총성 소식에 오산국제학교 학생들이 긴급대피한 소동은 '스팸전화' 한 통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 헌병대는 10시 25분께 K55 공군기지내에서 출입을 통제한다는 방송과 함께 대응조치반을 투입해 국제학교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결과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낮 12시 50분께 출입통제를 해제하고 상황이 종료됐다. 이날 해프닝은 오전 9시 30분께 K55 공군기지내 오산미국학교 한 교사가 한 통의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 교사는 “active shooter drill(실제 사격훈련)”이라는 자동응답기 속 목소리를 듣고 미국인 교장에게 보고했다. 이날 사격훈련은 없었지만 교장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미헌병대에 신고했다. K55 관계자는 “학교로 걸려온 전화는 스팸전화로 보인다”며 “미국과 한국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쓰레기통 옆에 검은 비닐봉지만 봐도 폭발물로 의심된다고 신고를 한다. 그와 비슷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개발제한구역, 용도변경 가능업종 대폭 확대
    30→90종으로, 지역주민 불편 사항 상당 부분 개선될 듯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건축물의 용도변경 가능 업종이 기존 30여 종에서 90여종으로 대폭 확대돼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기존 건축물을 서점, 미술관, 동물미용실, 마을공동작업장, 공동구판장, 제조업소 등으로 용도변경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음식점, 미용원 등 30여종만 허용됐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농림수산업용 임시가설건축물 설치자격을 기존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 소유·거주자에서 소유·거주와 상관없이 농림수산업에 종사하면 설치할 수 있게 됐으며, 금지됐던 야외주차장 관리용 가설건축물 역시 연면적 20㎡이하 범위내에서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야영장과 승마장·테니스장·잔디야구장·게이트볼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마을공동 또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자가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자체가 설치하는 경우에만 허용했다. 이밖에도 공동구판장 면적의 30% 미만을 슈퍼마켓, 휴게음식점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지자체에 전세버스 및 화물차 공영차고지 설치를 허용했다.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 연면적 330㎡ 미만의 종교시설은 660㎡까지 증축도 할 수 있게 됐다. 김태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개발제한구역법령 개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됐다”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계속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평택시, 기업애로해결 위해 SOS시스템 운영
    기업의 애로사항, 전화·팩스 통하여 신청 가능 평택시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건설하기 위하여 기업SOS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SOS시스템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기관 및 관계부서로 구성된 기업SOS현장 기동반을 통하여 자금, 인프라, 인력,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2014년 현재 420여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또한 시는 기관장 기업현장방문, 지역별 기업인 간담회 개최, 옴부즈만 자문위원회 및 기업후견인제도 운영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기 위하여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접수된 애로사항은 관계부서 회의를 통하여 해결방향이 결정되면, 즉시처리, 장기추진, 제도개선건의 등으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사항은 온라인(기업SOS넷 : pyeongtaek.giupsos.or.kr), 전화, 팩스 등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접수된 애로사항은 적극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평택시청 기업정책과 ☎ 8024-3440)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 김철인 의원 “수질 개선 위한 예산확보 최선 다해야”
    예산미확보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전면 중단 위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철인 의원(새누리당, 평택2)은 2015년도 수자원본부 소관 예산심사기간 중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과 관련, 예산미확보로 인하여 관련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있는바,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은 비점오염물질 배출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유입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심한 주변에 비점오염원저감시설을 설치하여 하천 수질개선 및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수원시 등 5개 시 8개소에 설치된 저류시설 및 생태습지 등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국비 약 89억6,25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는 도비 26억원이 지원되었으나, 도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2014년도부터 도비지원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경기도 일반회계 총예산이 전년도 대비 1조5,756억원 증가를 감안하면 이에 대한 예산확보 및 지원검토가 필요한 상태이다. 김철인 의원은 "도내 하천에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의 66%가 비점오염물질이고, 2020년에는 7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년 연속 지방비 미확보 시 매칭비율로 지원되는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며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도의 법적 역할을 이행하지 못하여 하천 수질 개선 및 안전한 물 공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정상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2-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