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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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역,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나눔
    총 6,500장 사랑의 연탄 서부지역에 전달될 계획 한라공조 평택공장은 지난 11월 8일(토) 서부 지역 저소득층 4가구에 각각 500장씩 총 2,000장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한라공조는 안중출장소와 공동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40여명의 직원들이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최모 할머니는 “올해도 연료비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손수 연탄을 날라주니 고맙기 그지없다”고 자원봉사자의 손을 꼭 잡았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연탄업체를 통해 9가구에게 추가로 전달될 계획이어서 총 6,500장의 사랑의 연탄이 서부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서정동, ‘따뜻한 사랑의 연탄’ 전달
    새마을남·녀지도자, 연탄 2천장 6가구에 전달 평택시 서정동(동장 서창원)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이재영, 손정화)는 지난 12일(수) 겨울나기가 어려운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가 한 해 동안 헌옷모으기, 일일찻집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연탄 2,000장을 구입하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가구에 전달했다. 서정동 새마을남녀지도자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원 서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연탄이 한겨울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서정동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송북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김장김치 150세대에 전달 평택시 송북동(동장 이상철)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이삼조, 부녀회장 우부흥)는 지난 11월 12일(수) 송북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세대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송북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그동안 바자회 및 고철 모으기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삼조 지도자회장 및 우부흥 부녀회장은 "큰 도움은 못되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추운 날씨 속에서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송북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지역의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나눔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송북동장은 "송북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에 기여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한 사람의 어려움을 여럿이 나누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송탄동-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 협약 체결
    주민 병원 이용 및 종합건강검진 우대 "상호 협력" 평택시 송탄동주민센터(동장 장홍교)와 송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태)는 지난 17일(월) 송탄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홍교 송탄동장, 원유태 주민자치위원장과 오중근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 행정원장, 송탄동 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협약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한 원유태 송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양 기관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적·물적 자원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중근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 행정원장은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송탄동 주민의 병원 이용 및 종합건강검진 우대를 비롯하여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였다. 장홍교 송탄동장은 “관내 최고의 의료진을 보유한 병원으로부터 주민들이 최상의 진료를 받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양 기관의 더욱 긴밀한 협조로 우리 송탄동이 더욱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송탄동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관내 경로당 17개소 및 불우한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 평택시 송탄동(동장 장홍교)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옥수)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차홍석) 30여명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송탄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에서 지난 8월부터 휴경지에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실시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수능을 맞아 어김없이 찾아온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한마음으로 12일에는 배추와 무 수확 후 절임행사, 13일에는 배추 씻기 및 속 버무리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송탄동 관내 경로당 17개소 및 불우한 이웃 70여 가구에게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골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한 송탄동 장홍교 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매년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옥수, 차홍석 회장은 “각박한 시대에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힘써 주시는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안중읍, 사랑이 가득한 김치 나누기
    1,000여 포기 김장김치 150여 가구에 직접 전달 평택시 안중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수, 김행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014년 사랑의 김장행사”가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안중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정성껏 양념을 준비하여 버무리는 등 약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회원들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 및 새터민 등 150여 가구의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였으며,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의 안부까지 살피는 등 이웃사랑의 실천에 나섰다. 새마을 부녀회 김행근 회장은 “우리가 전달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춥고 쓸쓸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꽁꽁 얼어버린 이웃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참여로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수능시험 지역 유치 “차(茶) 나눔” 봉사 펼쳐
    안중읍 단체협의회, 이른 새벽부터 539명 수험생 격려 지난 13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평택시 서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안중읍의 안일중학교, 현화중학교에 수능 고사장이 설치되어 안중지역 수험생 539명이 가까운 곳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 이날 안중읍 단체협의회에서는 최초의 수능 시험 서부지역 유치를 기념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이른 새벽부터 안일중, 현화중 교문 앞에서 차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 나선 단체회원들은 영하의 추위도 잊은 채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좋은 시험결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안중읍 관계자는 “단체협의회 회원들께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자발적으로 차 봉사를 하여 훈훈했다”며 “앞으로도 안중읍과 단체협의회가 지역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팽성읍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갑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독거어르신 50세대에 김장 나눔 평택시 팽성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영택)에서는 지난 13일(목)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직접 휴경지에 배추와 무를 재배하여 배추 250포기를 담아 관내 홀로사시는 어르신 50세대에 김장을 전달했다. 정영택 위원장은 “올 겨울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을 준비 하였으며, 앞으로도 외로움으로 노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김모 어르신께서는 “매월 맛난 반찬과 또한 겨울이면 김장김치로 도움을 주는 바르게살기위원들에게 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성근 팽성읍장은 “추운날씨에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가는 열정에 감사하다”며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팽성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월 읍사무소 구내식당에서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방문을 통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형광등 교체, 보일러 수리, 집수리 봉사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포승읍 "깨끗한 평택항 만들어 갑니다"
    새마을남녀지도자, 평택항 일대 도로변 쓰레기 3톤 수거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장 이명재, 부녀회장 차복희)는 지난 13일(목) 경기도 최대의 항만 단지인 평택항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읍사무소 직원, 경기평택항만공사 임직원등 7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항만거리 조성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평택항으로 통하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 3톤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재 새마을협의회장은 “평택항은 평택시의 자랑이자 우리나라 제일의 자동차 물류 메카항이다. 평택항 환경개선에 참여해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생각에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경기도의 해상 관문인 평택항의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역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친환경 항만거리를 조성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한 해 동안 평택항, 남양호, 공단지역, 녹지지역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깨끗한 포승읍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포승읍, 이웃과 사랑의 쌀을 나눕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10kg 200포 100세대에 전달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 조일재)는 지난 14일(금) 포승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10kg 200포, 5백만원 상당)'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은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50명이 매년 휴경지를 임차해 봄에 모를 심고 가을철에 벼를 수확한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쌀은 조일재 바르게살기위원장이 대학병원에서 위암수술을 앞두고도 손수 모심기부터 수확까지 참여해 의미가 컸다. 이날 기탁 받은 쌀은 마을별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100세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작한 쌀을 기증해준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추진해 준비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일재 위원장은 "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위한 일인 것 같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보면 자신이 더 기쁘고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0포(10kg)을 전달하였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평택시-KB국민은행 ‘행복·희망 나눔’ 행사 가져
    일촌지원대상자 60세대에 김장과 내복 등 600만원 상당 전달 평택시에서는 11월 15일(토) 비전1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평택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하는 ‘행복·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명과 평택시 생활지원과 직원 및 읍·동 직원, 복지위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전날부터 김치 250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씻어서 행사 당일 이른 오전부터 김장을 담가 저소득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겨울내복과 백미, 김세트도 함께 일촌대상자 6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평택시와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본부가 지난 2013년 4월 25일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사업 상호지원 협력을 위한 ‘행복·희망 나눔 협약식’ 개최에 따른 것으로 봉사 및 후원자로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2013년 1,375만원 상당의 후원, 2014년 2차례 263만원의 후원에 이어 3번째 행사로 동절기를 맞아 김장만들기 행사를 통해 내복, 백미, 김세트 등 6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행복·희망나눔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촌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후원자가 되고 행복한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힘이 된 것 같다"며 "함께한 KB국민은행과 남부복지위원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행사를 가져 관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과의 사회적 가족 맺기 실천으로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4-11-19
  • [기자수첩] 평택, 한 해 자살사망자 139명 "줄여야 한다"
    김선우 기자 평택보건소가 최근 발표한 ‘2013년 평택지역 사망원인통계’를 들여다보면 지난 한 해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139명에 달한다. 이는 인구 10만명당 32.2명에 달하는 수치이며 전국 평균 28.5명과 경기도 27.9명에 비해 월등히 많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도 자살률이 10위에 이르는 불명예이기도 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남성이 104명으로 여성 35명보다 두 배가량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고, 자살의 동기로는 우울증이나 정신과적 증상이 37.9%, 대인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31.2%, 경제적인 문제 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제는 지난 10월 말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자살시도자는 195명으로 집계됐고, 이를 일일 평균으로 나누면 0.65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어쩌면 자살사망 예방은 우리시의 지역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해야하는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11일 평택시청 복지관련 부서, 평택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21개 중학교, 정신의료기관, 복지관, 상담센터 등 관내 64개 협력기관 등의 실무부서가 참석하여 '2014 생명존중 위기관리 공동대응 협의 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평택시 자살률 감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살은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사망 원인의 15번째 원인이지만 한국에서는 4번째에 올라 있다. 이러한 위기를 증명하듯 지난해에만 400편 이상의 자살 관련 학술지 및 학위논문이 쏟아져 나왔다. 또 10년 이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며, 전국 평균보다도 자살률이 높은 평택시의 현실이기도 하다. 자살은 개인적 행위지만 사회적 책임이 필히 동반되기 때문에 이제 우리 지역사회가 자살을 생각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때다. 사실 우리 사회는 생명 끈을 맥없이 놓는 우리 이웃들의 고민을 들어줄 겨를도, 여유도 없었다. 또한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상담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센터’나 ‘생명의 전화’는 전국에 손꼽을 정도이다. 심하게 말해 전무한 상태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평택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은 <자살론>을 통해 자살은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의 속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물론 뒤르켐에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필자 역시 자살은 개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회의 질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살위험군에 속하는 우리 지역사회의 극빈층, 빈곤·질병·외로움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노년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지역구성원들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다. 또 성적과 진학 문제 등 학업 스트레스, 학교·가정폭력, 집단따돌림 등 심리적인 압박과 열악한 주변환경에 놓인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전문가 상담, 자살예방 프로그램 활용 등 자살 예방 대책도 절실하다. 이와 더불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 수정, 학교·직장에서의 무한경쟁으로 야기되는 소외와 박탈로부터의 자유, 생명경시 풍조에서 인간존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 존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더불어 살아가는 것, 또 지역공동체 성원으로서 주변의 이웃들부터 사랑하자. 있고 없음을, 더 배우고 못배우고,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 오피니언
    2014-11-19
  • [칼럼] 아동과 청소년에게 관심을
    이장현(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우리는 어떤 도시에서 살기를 희망할까? 답은 살기 좋은 도시일 것이다. 그러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떤 곳이 살기 좋은 곳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평택은 살기 좋은 곳일까? 어쩔 수 없이 머무르고 있는 곳은 아닐까?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잘 산다는 것은 가치지향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누구나 찬성하는 개념 정립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우리 상황은 잘 사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너무 경제 지향적인 단어들이 횡횡하고 있다. 경제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지? 모든 시민이 행복해 지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평택이 매력 있는 지역,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리더는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이웃에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을 키워서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는데 투자해야 한다. 사람은 사람에 의해 성장한다. 어린 세대는 기성세대가 이룩해 둔 삶의 터전에서 자란다. 어른의 보살핌과 지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평택은 그 기본 토대가 위태롭다. 생명이 온전하게 영위되는데 필요한 기본조건들이 든든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경쟁력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현실로 인해 희생되고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들이 비명처럼 외치는 아동 청소년의 목소리가 커지게 하는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외침에 답하기 위해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흡하기만 하다. 그동안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하기를 주장했으나 별 관심이 없는 결과 지금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평택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문제는 염려와 예상을 넘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학교 주변의 환경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사고와 생활을 방해하는 비교육적이고 반육성적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선진 평택, 살고 싶은 평택을 생각할 수가 없다. 우리 모두의 반성이 필요하다. 특히, 평택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다음 세대를 짊어질 건전 아동 및 청소년 육성에 관심은 많았다.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 면적이 적고 부존자원이 빈약한 나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잘 발달한 동시에 올바른 교육과 건전한 사회규범을 익히는 사회화 과정을 통해 사회의 생산적인 활동과 폭넓은 목표를 수행할 수 있는 고도의 자질을 갖춘 준비된 청소년, 역량을 갖춘 청소년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아동 및 청소년기의 잠재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정책, 즉 인력개발에 초점을 두는 대안적 서비스가 국가 차원이 아니라 시 차원에서도 시행되어야 한다. 아동 및 청소년은 현재의 주역은 아니지만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고 건전하게 육성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비용 편익 분석에 의한 투자는 차후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다. 아동 및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환경은 변하고 있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동 및 청소년들의 욕구가 변하고 있고 여러 가지 가치관들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지방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쟁력은 단순히 물리적인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입시 경쟁의 장이 되어 버린 학교, 산업화·지식정보화 사회로의 변화에 따른 유해 환경의 증가로 인한 갈 곳을 잃은 아동 및 청소년, 이로 인한 문제 발생의 정도가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실정을 간과해서 지나치지 않을 때 경쟁력은 생겨난다고 여겨진다. 특히, 평택은 향후 젊은 층들이 이주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아동 및 청소년 복지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지금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투자는 향후 평택이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발전하여 지역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누구나 살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모든 일에 순서가 있고 때가 있다고 한다면 지금은 ‘때’인 것 같다.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때’ 인 것이다. 무심히 지나치고 갈 것이 아니라 평택의 자산은 무엇이고 우리 평택의 매력을 무엇인지, 내일의 평택이 존재 가능할 것인지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할 때라고 여겨진다.
    • 오피니언
    2014-11-19
  • [기고] 함께 해야만 완성되는 '모세의 기적'
    현중수(평택소방서 재난안전과) 최근 소방방재청 연구자료에 의하면 일반국민 10명중 4명은 소방차 길 터주기가 잘 안된 이유로 국민의식 부족을 꼽았고, 다음으로 교통 혼잡, 처벌규정 약화 등의 순으로 나온 연구 결과가 있다. 더불어 소방차 양보 의무 중요성을 교육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59.4%로가 응답을 해 일반 국민 대상 교육이나 양보 방법 홍보가 시급한 실정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3년 7월 15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실종됐던 6명의 작업인부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차량을 방행하는 비양심적인 일부 운전자들의 행태가 나오는 블랙박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해진 바 있다. 왜냐하면 이는 소방관서에서 각 종 재난사고 및 화재, 구조구급을 위해 촌각을 다투고 있는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당시 동영상을 살펴보면 노량진 배수지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는 긴급 소방차량에 대해 일부 차량이 앞을 가로막아 선 채 길을 터주지 않는 것도 모자라 아예 끼워들기를 하는 차량까지 등장을 한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현실은 단 1분의 차이로도 고귀한 한 사람의 생명이 삶과 죽음사이에 놓여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소방차량과 같은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가 의무화되면서 지난 2012년 5월 이후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 및 자체 단속이 실시되고 있지만, 막상 많은 운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는 않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에는 긴급 출동 차량을 고의적으로 비켜주지 않거나 진로를 방해하는 것이 명백하게 입증될 경우 최고 2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교차로 부근에서는 긴급 차량을 만나면 재빨리 통과해 우측 가장 자리로 피해 정차해야 하고,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 필요에 따라서는 좌측 가장자리로 신속하게 이동해 긴급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긴급차량에게 길을 터주는 상황은 대부분 차량 정체가 심할 경우 더욱 절실하다. 따라서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는 긴급 차량의 진행 방향에 맞춰 좌우측으로 조금씩 이동하거나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해 일정한 공간을 확보해 줘야만 한다. 정체 없이 원활하게 차량이 소통을 하는 도로에서도 2차로 이상은 2차로로 자리를 피해주고 3차로 이상 도로에서는 가운데 2차로를 비워주는 것이 올바른 양보운전법이다. 물론 이처럼 단속에 의한 강제적인 법질서 확립도 한 부분은 될 수 있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실천운동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각종 언론 매체 활용 홍보 강화와 관련 교육기관에서의 소방차 양보 방법 교육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모세의 기적도 중요하지만, 마음속에서 우선하여 의식의 변화를 통한 모세의 기적이 생기도록 모두 노력했으면 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소방차 길 터주기 아름다운 실천 운동을 생활화하고, 의식이 변화된다면,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일회성이 아닌 매일처럼 제2, 제3, 제4의 모세의 기적이 만들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오피니언
    2014-11-19
  •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이불" 나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극세사 이불 40점 기탁 평택시 포승읍(읍장 최헌화)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명재, 차복희)는 지난 13일(목)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이불 나눔' 행사를 포승읍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번 동절기 이불지원은 '동절기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포승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에서 지난 10월 포승읍 경로잔치를 주최한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극세사 이불 40점(240만원 상당)을 기탁한 것이다. 최헌화 포승읍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할 때"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하길 바라며, 우리 이웃에게 따뜻함을 선물한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그만 월세 방에 사는 홀로 사는 김모 할머니는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수급비로는 공과금 내기도 빠듯한 실정이라 난방도 켜지 못하고 이불 하나에 의지해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따뜻한 이불을 지원 받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재, 차복희 포승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승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연탄 나눔, 집수리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11-19
  • 공재광 평택시장,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제6회 서울석세스 어워드상’...소통 중시하는 시정 "수상자 선정" 공 시장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겠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17일(월) 서울신문과 서울신문 STV가 주최하는 ‘서울석세스 어워드’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울석세스 어워드상’은 2014년 한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단체·개인을 찾아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경제연구소 등 국내 최고권위기관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기초단체장 대상을 수상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9급 면서기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중앙부처, 청와대 요직을 두루 걸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이력의 소유자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력을 바탕으로 평택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펴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초선 시장이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 평택을 위해 안정된 공직자의 길을 떠나 시장에 출마해 지난 7월 1일 평택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이 살기 편한 도시 건설을 위한 창의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혁신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 모두가 찬란한 성공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평택의 쾌속성장을 위해 치밀하고 성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 시의 발전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상이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고 현장에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 시장과 더불어 정치부문에서는 ▶정치대상 전병헌 국회의원 ▶정치혁신대상 이정현 국회의원 ▶광역단체장대상에는 군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수상했으며, 문화부문에서는 ▶문화대상 주현미 ▶가수대상 휘성 ▶성악대상 강혜정 ▶뮤지컬대상 바다 등이 각각 수상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 평택항, 물동량 꾸준한 성장세 보여
    10월말 기준 화물 처리 실적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광용)은 평택항의 금년도 10월말기준 화물 처리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항은 금년도 10월말까지 15,304척의 선박이 입·출항하여 96,804천톤을 처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년도 동기 대비 선박입출항은 1.2% 감소, 화물처리 실적은 9.5%가 증가한 수치이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모래 및 시멘트 1,920천톤(전년동기 1,558천톤)으로 23%증가, 철강류 41,626천톤(전년동기 32,368천톤) 29%증가, 자동차는 1,222,690대(전년동기 1,173,129대)로 4% 증가하였으며, 컨테이너도 441,659TEU(전년동기 419,471TEU)를 처리하여 5% 각각 증가했다. 평택항은 국내 최다 자동차 처리 항만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FTA 시대를 맞아 중국의 대규모 항만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대중국 교역이 보다 활발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 원유철 의원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제시
    韓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中 ‘신실크로드’ 연계 기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원유철 의원(평택 갑, 4선)은 12일(수) 새누리당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하여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평택항과 옌타이항 간의 열차페리를 연결하여 한반도와 중국을 잇는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단길’을 열어가자고 강조하였다. 원유철 의원은 “한-중 FTA 타결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ASEAN에 이어 세계 주요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으며, 경제영토를 전세계의 73%까지 넓혔다”면서 “미국과 더불어 G2로 부상한 중국과 FTA를 맺음으로써 경제적 가치와 함께 안보, 전략적 가치도 함께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원유철 의원은 이번 한-중 FTA는 한-중 관계는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또하나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한-중 열차페리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을 잇고, 중국의 대륙횡단철도(TCR)과 신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이른바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구상을 제안하였다. 중국은 막을 내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시진핑 정권의 핵심 경제개발 전략인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권’에 대한 전세계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중국식 마샬플랜이라고 불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구상의 핵심인 ‘육·해상 실크로드’는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를 결합한 거대 경제벨트 구축안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구조조정, 에너지 안보와 국방 강화 등 중국의 핵심 전략을 응축하고 있는 중요 국가 정책이다. 이 가운데 육상 실크로드 구축 계획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하고,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도 맞닿아 있어 우리로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방한 당시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신실크로드 구상간에 연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원유철 의원은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은 북한에 가로막혀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남북관계의 변수와 국제안보 환경의 변화, 가까워진 한-중 관계를 고려할 때 한반도와 중국을 바로 연결하는 일명 ‘황해-실크로드’구상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원유철 의원은 “한-중 열차페리를 통해 한반도와 중국을 잇고, 중국의 대륙횡단철도(TCR)과 신실크로드를 연결한다면 우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위한 또 하나의 ‘비단길’을 개척하는 것”이라면서 “‘황해-실크로드’는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단길’을 열어줄 것이고, 그 시작은 평택항과 옌타이항간의 ‘열차페리’”라고 덧붙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 평택시, 부정부패 추방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
    가족 공직유관단체에 채용 금지, 직무관련자와 골프 금지 평택시 공무원은 공직유관단체 등을 지휘·감독하는 공무원은 편법을 통해 가족을 공직유관단체에 채용 시킬 수 없으며, 직무관련자와는 골프를 칠 수 없다. 또한 자치법규 제·개정시 자치법규에 부패유발요인이 있는지 사전에 평가를 받게 된다. 평택시는 공직자의 부패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평택시 자치법규 등에 부패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평택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개정과 「평택시 자치법규 등 부패영향평가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15일 입법 예고하였다. 먼저 「평택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주요 개정안을 보면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대상자 확대, 소속 기관 등에 가족채용 제한, 직무관련자와의 골프 및 사행성 오락금지 조항이다. 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대상자는 시 소속 퇴직공무원으로서 퇴직 전 5년 이내에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였던 사람, 학연·지연·종교 또는 채용 동기 등 지속적으로 친분관계가 있어 공정한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람 등 친분관계가 형성되어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이다. 아울러 소속 기관 등에 가족채용 제한은 공직유관단체를 지휘·감독하는 공무원은 자신의 가족이 청탁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해 그 공직유관단체에 채용되도록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하여 공무원 자신의 가족이 공직유관단체에 채용되었을 경우 시장은 공직유관단체의 장에게 이를 취소 요구할 수 있는 사항이다 또한 공무원은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골프를 하는 경우에는 행동강령책임관에게 사전에 신고하여야 하며, 사전 신고가 어려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사후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이번 제·개정안은 11.15일부터 내달 12.6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평택시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 김장 재료, 전통시장이 16% 저렴하다!
    4인 기준 전통시장 20만7915원 대형마트 24만7019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지난 10~11일(2일) 전국 전통시장(36개)과 인근 대형마트(36개)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4인 기준 김장 재료 구매 비용은 평균 20만7천 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6% 가량 저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금년 김장에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0만7천915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4만7천19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3만9천원(15.8%) 가량 저렴하다. 이번 조사결과, 조사 품목 15개 중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에서 가격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젓갈류(26.6%), 채소류(15.9%), 조미료(14.4%), 선어류(10.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쪽파, 미나리, 새우젓, 흙대파, 생강 등 13개 품목에서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 대비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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