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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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축사] 희망평택을 추동하는 빛과 소금이 되시길
    유성(평택자치연대 대표) 21세기 평택을 선도하는 대표신문으로서, 정론직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출발한 평택자치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는 그동안 평택지역 사회의 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평택자치신문을 아껴주었던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며, 창간 이래 희망평택을 가꾸어가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기도 합니다. 항상 깨어있는 신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평택자치신문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10년간 평택자치신문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거쳐 왔습니다. 지역신문으로서는 드물게 16면 발행과 4면 컬러지면을 발행하여 지역신문의 격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지역신문, 자치신문에 걸맞게 읍면동 지역소식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아름다운 이야기, 훈훈하고 활력이 넘치는 기사를 중심으로 평택공동체의 밝은 희망을 신장시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평택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기획기사를 깊이 있는 시리즈로 담아 비전과 정책제안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해온 것에 큰 격려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많은 신문 가운데에서 평택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올바른 지방자치를 향도해가는 신문으로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5년 동안 평택시민이 보내주신 격려와 채찍을 잊지 않고, 언론의 책임인 비판과 견제기능에도 충실하되, 보다 더 공정하도록 늘 살펴주기를 바랍니다. 경제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특히 평택 서민경제와 산업경쟁력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시대를 이끄는 평택의 비전과 위상에 걸 맞는 정책 및 실행계획 추진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내실 있는 평택경제정책, 일자리창출과 산업발전, 서민경제 정책 활성화를 위하여 평택자치신문이 발전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또한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평택시민의 사랑을 받는 중심언론으로서 희망평택을 가꾸어가는 좋은 ‘평택자치신문’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 좋은평택만들기
    2014-11-26
  • [창간 축사] 좋은 평택 만들기, 10년의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이은우 (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 참다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대안 제시형 지역신문의 역할이 무척 필요합니다. 특히 각종 개발사업이 집중되어 있고, 도시정체성과 시민사회의 형성이 미흡한 평택 상황에서는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기대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평택자치신문이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과 창의적 활동을 일관되게 해 나갈 것과 그 기대에 맞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열린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가운데 좋은 평택 만들기의 새로운 전망을 만들어 가는 창간 10주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열악한 지역사회에서 지역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결코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길입니다. 아마도 평택자치신문을 만들며 어려웠던 순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 내며 현재 평택자치신문이 있었기 때문에 10년의 발걸음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여겨집니다. 지역신문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라는 거름을 먹고 성장하는 나무입니다. 성장한 나무는 지역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과 울타리가 되어야 하며 그 결실은 주민들이 고루 맛볼 수 있도록 보답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어떤 지역신문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항상 소중한 문제의식으로 담아내면서 기사를 쓰고, 신문의 정체성을 살려 나간다면 평택자치신문은 창간가치대로 바른 신문으로, 좋은 평택 만들기 으뜸 공헌자로 지역민의 사랑을 가득 받을 것입니다. 그 동안의 흘린 땀과 역할에 감사드립니다.
    • 좋은평택만들기
    2014-11-26
  • [창간 축사] 평택자치신문 창립 10주년을 축하합니다
    한상옥(평택·안성 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협의회장 &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먼저 평택자치신문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필자가 평택자치신문을 만나게 된 것은 저와 함께 오랫동안 기독문화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평택시 약사회장님의 약국에서 평택자치신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역에서 방송선교 사역과 지역 기독교문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평택자치신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독자입니다. 특히 평택자치신문은 16면이라는 많은 지면을 통하여 기사의 활자가 큼지막하여서 신문기사를 읽어내려 가는데 불편함이 없을 뿐 아니라 지역에 많은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독자의 기고를 소중하게 여기는 신문이라 좋습니다. 필자가 가끔씩 교계행사를 진행하거나 참석 하면서 좋은 기사가 있다 싶으면 사진촬영까지 하여서 보도 자료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보내 준 기사를 소중하게 여기고 고마워하는 평택자치신문이 좋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유익이 되는 문화 행사라 판단하면 발행인 자신의 것이라도 지원하여 그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평택자치신문이 좋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종이 신문들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말을 합니다. 우리가 지역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는 지역신문 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신문을 발행하는데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평택자치신문의 독자가 응원 하고 있다는 것에 힘을 얻고 앞으로 20년을 바라보는 멋진 평택자치신문이 되시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번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좋은평택만들기
    2014-11-26
  • 한상옥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1천만원' 기부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 얻어진 수익금 "북방선교"에 쓰여 한상옥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25일(화) 서울 상수동 소재 극동방송 본사를 찾아 지난 11월 18일(화) 열린 '2014 안산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에서 얻어진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1천만원은 북방선교를 위해서 사용되며,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는 매년 가을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6년째 기부하고 있다. 한상옥 위원장은 "지역의 문화 혜택을 많이 못받는 시민들을 위해서, 서울 극동방송과 함께 행사를 주관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혜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며 "모금된 공연 수익금은 전액을 북방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동방송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음악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에 창단되었으며 세계합창연맹[FCM]이 선정한 세계 22개 합창단중 하나로 선정된 명성 있는 합창단으로서 상임지휘자 박신화 교수는 연세대 및 동 대학원 졸업·미국 콜로라도 대학원 졸업(합창지휘학 박사)하고 현재 서울영락교회 갈보리 찬양대 지휘자, 이화 챔버콰이어 지휘자·2014 세계합창심포지움(IFCM)예술위원·극동방송 ‘성가산책’ 방송진행자,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평택사람들
    2014-11-26
  • 안연영 기자, 캄보디아 한인회를 만나다!
    본보 안연영 기자는 지난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캄보디아 한인회를 찾아 교민들의 생활상과 함께 교민들이 캄보디아 시엠립 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문화재를 답사했다. 총 10회에 걸쳐 안연영 기자의 캄보디아 방문기가 연재된다. <편집자 말> ■ 교민 2세 위한 교육, 한인사회의 화두로 떠올라 현재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교민 수는 약 5천여명이다. 이 가운데 필자가 방문한 시엠립에 1천명이 거주하고 있고 수도 프놈펜에 약 4천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시엠립의 경우 교민들은 대부분 관광객들을 위한 상정들을 주로 운영하고 있고, 프놈펜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섬유 봉제업과 건축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섬유 봉제산업은 캄보디아 수출품목 1위로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각종 세재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교민 2세들을 위한 교육이 한인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래도 모국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만큼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한국과 같지 못하고 부실하다는 것은 뻔한 이치다. 더욱 문제는 한국어학원이 수백여개에 이르는 등 넘쳐나지만 정작 한국어교육 체계는 부실하고 학력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육시설이 없다. 그래서 적지 않은 수의 교민들은 학력인증이 되는 국제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만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고 수업료도 5백불~1천불이나 되기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국제학교이니 '시설이 좋을 것이다'란 생각들을 하겠지만 학교시설 역시 그 나라의 경제력을 닮아가는 것인지 그다지 좋은 시설은 못되는 형편이다. 이런 이유에서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 한 켠 10여평 남짓한 공간에는 ‘반딧불’이란 이름을 가진 아담한 교민도서관이 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이 미니도서관에는 우수신간도서 3천여권을 소장중인 것 외에도 ‘디지털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큐멘터리를 비롯 어린이 교육자료 등 디지털 영상자료가 무려 2,000여 편에 달한다. 한인회 회원증을 소지한 한인회원은 누구나 외장하드나 USB 스틱을 가져오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실 캄보디아는 주변 국가들에 비해 인터넷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고 사용료도 비싸 다큐 등 영상물을 다운받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인지라 교민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주부들은 감사메일을 보내오는 등 한인회의 이러한 노력에 고마워하고 있다. 하지만 시엠립 한인회는 프놈펜 한인회에 비해 교민 수가 적어서 아직 교민 2세들을 위한 도서관이 없다. 프놈펜 도서관과 같이 많은 독지가들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며, 이를 통해 교민 2세들과 교민들이 모국인 한국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윤대 한인회 전사무국장의 캄보디아의 삶과 향수 필자를 동행하면서 많은 캄보디아 이야기를 들려준 윤 전 사무국장과는 어느덧 정이 들었다. 현재 시엠립 중심가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마린 스파샵'이라는 발 마사지 전문점을 운영하는 윤 전 사무국장은 한국을 떠나 캄보디아에 정착한 후 3년 만에 한국에 있던 부인과 캄보디아에서 다시 만났다. 부부는 관광 안내, 식당 일, 쇼핑센터 등 자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이와 더불어 한인회 봉사 등 교민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열정적이었다. 결국 올 봄 그동안 모은 돈으로 '마린 스파샵'을 개업했고, 교민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윤 전 사무국장은 교민 대부분이 향수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교민 사회 자체에서 농악단을 만들고 또 자주는 아니지만 자신들이 어렸을 적 한국에서 경험했던 민속굿도 지내고 있다. 필자가 방문한 3일째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한인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굿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민속굿 역시 자원봉사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국인들이었고 '일월성신', '진영선생'이라는 봉사자들이었다.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고아원에 옷과 신발, 쌀,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인회와 인연이 닿아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올 때마다 한인회 및 교민들을 위한 민속굿을 지내고 있다. 민속굿을 지내는 동안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눈을 감고 상념에 잠긴 모습이었다. 아마도 당신들의 어릴적 한국에서의 기억들을 돌아보고 있었을 것이다. ※ 다음호(308호)에서는 '캄보디아 취재기, 교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가 이어집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19
  •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
    ■ 강원도 동해 근처를 돌고나서 며칠 전 강원도 동해 근처를 돌았습니다. 속초, 강릉, 주문진, 삼척, 태백, 도계를. 도심 외곽으로 가면 초저녁부터 상점의 불이 꺼져 있거나 '점포임대'를 써 붙였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해서 먹고 사나 궁금하기만 하더이다. 그러니 가계 부채가 몇 천 만원이고 신용불량자가 그렇게 늘어가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서울에 뿌리박고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중소도시의 건물 한두 개를 살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서울 공화국이지요. 얼어 죽을, 무슨 6시 내 고향이고, 귀농이 어떻고…… 지들이나 귀농을 해 보라지…… 몸서리치며 36계 줄행랑 할 것들이……. 사업하다 망하고, 빚보증 서서 망하고, 정부에서 허가 낸 노름 주식에서 망하고, 게임방과 카지노에서 망하고,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서민들…… 눈을 돌리니 머리에는 독약이나 도끼, 칼, 또는 똥만 든 것들이 설쳐대는 꼴같잖은 나라에서, 서민들은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으로 될 대로 되라 식으로 가고 있어, 빚을 내서 잘 먹고 마시며, 그러다 어느 날, 신용불량자로, 노숙자로, 그들이 모여 내란이라도 일으켜, 있는 자들의 집을 차지하고 들어앉으면 어쩌려나, 허황된, 쓸데없는, 걱정까지 해가며, 여행을 마무리했지요. 귀가를 하니, 또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더이다. 오라는 데는 없지만 갈 곳은 많지요.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여기저기 떠돌며 김삿갓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겠더이다. 이 천박한 자본주의가 아닌 유교를 덕목으로 삼아 살아가는 저 조선 시대에도 그랬던 모양입니다. 사회란, 인간이란,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같잖게 보이고, 조롱거리 밖에 안 되고, 그러니 술이나 먹고 허튼 소리(시)나 나불거려야 했겠지요. 세상을 너무 알아 버리면 그만큼 살기가 힘들고, 외롭고, 그럴 테니까요. 만약 김삿갓이 환생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나와 만난다면…… 그래도 피차가 불편하여 각자 떠돌자며 헤어졌겠지요. 아니면 서로가 옳다고 목청을 높이다 등을 돌렸겠지요. 나는 김삿갓에 대해 별로 찬성하는 쪽이 아닙니다. 그의 시는 말장난이요, 삐뚤어져졌으며, 조롱투입니다. 여과된 시가 아닙니다. 인생의 깊이를 담은 시도 아닙니다. 아무리 인생이 같잖아도 시에서는 그것을 포용하고 인간성을 옹호해야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김삿갓이나 나나 개성이 강하기는 마찬가지 일 테니까요. 둘은 혼자가 된 것에 내심 쾌재를 부르며 이 마을 저 마을을 떠돌며 그 같잖은 시를 나불거렸겠지요. ■ 방영주 소설가·시인 약력 <월간문학> 소설 당선, 소설집 <거북과 통나무> <내사랑 바우덕이> <카지노 가는 길>, 장편소설 <무따래기>(상·하권) <우리들의 천국> <카론의 연가> <국화의 반란> <돌고지 연가> <대무신왕> 등,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연락처 ☎ 011-227-0874, 주소: 450-760 경기도 평택시 평남로 281 삼성(아) 105동 805호, 이메일: youngju-5@hanmail.net) ※ 방영주 소설가·시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소설가 방영주의 세상만사(世上萬事)'가 연재됩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 종합뉴스
    2014-11-19
  •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안동시' 견학
    안동댐, 민속촌, 하회마을 둘러보고 접목할 부분 비교 및 검토 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타 자치단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특별위원회 구성 후 처음으로 갖는 대외활동으로 평택시 발전의 핵심축인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특별위 위원들은 안동시의 선진 관광시설인 안동댐(월령교), 민속촌, 민속박물관,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접목할 부분이 있는지 비교 검토하고 수집된 관련자료를 평택시 관광단지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견학을 마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우리시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사례 등을 토대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추진 방향 제시 등 앞으로 위원회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4일 제1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기성 의원이 발의하여 자치행정 위원회 소속 김혜영, 서현옥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최중안, 권영화, 김수우 의원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 결의된 특별위원회는 평택시 발전의 핵심축인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사업 추진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2015년 3월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평택시 연말 5,818가구 추가 분양된다
    평택시 미분양 주택수 지난 9월기준 585가구로 줄어 평택과 화성, 수원 등 삼성전자 관련 개발호재가 풍부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연말까지 1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올해 10월까지 총 5,34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 데 이어 11~12월 사이 5,818가구가 추가로 분양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평택, 화성, 수원지역에서 연말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9곳 1만7,552가구로 경기도 전체 분양물량 4만 9,218가구의 35.66%가 평택, 화성, 수원에서 분양되는 셈이다. 평택시는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만 총 1만1,160가구 예정으로, 지난해 분양했던 3,233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0월 2,151가구로 집계된 평택시 미분양주택수는 지난 9월기준 585가구로 대폭 줄어든 상태다. 비전동 A공인중계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조기 착공과 미군기지 이전, 수서~평택 KTX 개통 등 평택 내 굵직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안중읍 송담 택지지구 송담 힐스테이트(952가구), 중흥토건 소사벌지구 B-9블록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1,190가구), 대우건설 용죽지구 평택비전 푸르지오(761가구) 등이 분양 중이다. 11월 셋째주 평택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해 3.3㎡당 628만원으로 지역별로는 ▶평택동(914만원) ▶용이동(811만원) ▶장안동(801만원) ▶소사동(778만원) ▶서정동(759만원) ▶합정동(722만원) ▶장당동(699만원) ▶이충동(690만원) ▶군문동(696만원) ▶비전동(662만원) ▶청북면(636만원) ▶세교동(628만원) ▶팽성읍(598만원) ▶가재동(558만원) ▶칠괴동(552만원) ▶지산동(554만원) ▶통복동(545만원) ▶칠원동(542만원)▶동삭동(542만원) ▶고덕면(549만원) ▶안중읍(550만원) ▶포승읍(501만원) ▶독곡동(486만원) ▶오성면(419만원) ▶진위면(406만원) ▶신장동(365만원) ▶현덕면(2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8% 상승한 3.3㎡당 평균 420만원으로 지역별로 ▶소사동(529만원) ▶용이동(513만원) ▶군문동(503만원) ▶평택동(498만원) ▶장당동(494만원) ▶비전동(473만원) ▶세교동(466만원) ▶장안동(449만원) ▶안중읍(434만원) ▶이충동(423만원) ▶통복동(409만원) ▶합정동(407만원) ▶서정동(410만원) ▶칠원동(387만원) ▶팽성읍(386만원) ▶지산동(364만원) ▶동삭동(367만원) ▶포승읍(361만원) ▶청북면(358만원) ▶독곡동(333만원) ▶칠괴동(333만원) ▶가재동(344만원) ▶고덕면(348만원) ▶진위면(260만원) ▶오성면(221만원) ▶신장동(149만원) ▶현덕면(14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농촌 노인들 울린 파렴치 50대 구속
    "중고 농기계 싸게 판매한다" 속여 2,500만원 가로채 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농촌 노인들을 상대로 트랙터 등 성능 좋은 중고 농기계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57)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평택시 일대에서 가을철 농번기에 농기계를 운행하는 노인들에게 접근한 뒤 "농기계를 시중가보다 30% 싼 가격에 팔겠다"며 A(76)씨 등 노인 6명으로부터 2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과거 농기계 대리점을 운영하다 2012년 부도가 난 이후 경기가 어려워지자 농촌 노인들에게 접근하여 연락을 끊는 방법으로 범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타인명의차량 및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여죄 및 공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평택시, 대형폐가전 무상수거 실시한다
    수거 대상품목,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복사기 등 평택시는 올해 7월 1일부터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협약을 맺고 TV,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시민들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는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시행 중이다.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수거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 1599-0903)와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 등을 통해 예약접수만 하면, 전문수거요원이 사전약속을 하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하는 제도다. 수거 대상품목은 4대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및 가스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복사기, 자동판매기, 러닝머신, 냉온정수기 등 크기가 1m 이상인 대형폐가전이며, 원할 경우 소형폐가전도 추가 배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원형훼손 제품(냉각기, 모터 등 손실), 폐가구, 악기류, 소형폐가전 단품은 비대상으로 현행대로 폐기물스티커를 부착하여 배출해야 한다. 집중수거일은 매주 목요일, 토요일이며, 수거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냉장고와 에어컨 등의 대형폐가전제품은 배출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방치 또는 부적정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으로 환경오염 유발원인 사전차단뿐 아니라 시민은 배출비용 완화, 시는 처리비용을 완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대법원, ‘쌍용차 해고무효소송’ 파기환송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 지난 13일(목)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쌍용자동차 해직노동자 153명이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대법원의 쌍용자동차가 경영상 이유로 노동자를 정리해고한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하면서 판결로 쌍용차가 2009년 6월 8일자로 해고시킨 노동자 153명에 대한 정리해고는 그대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제금융위기와 경기불황에 덧붙여 경쟁력 약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제 혜택 축소, 정유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 계속적·구조적 위기가 있었다”면서 “해고를 단행할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존재했다”고 판단했다. 쌍용차는 지난 2008년 판매 부진과 금융위기 등이 겹치면서 경영난에 빠져 기업회생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사측은 전체 인력의 3분의 1이 넘는 2,646명을 정리해고 한다고 노조에 통보했고, 노조는 평택공장을 점거하는 등 강경 파업으로 맞섰다. 이후 지난 5년간 스트레스성 외상 증후군과 우울증으로 2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질병으로 사망했으며, 현재 무급휴직자로 인정돼 고용된 노동자는 489명이지만, 아직도 희망퇴직자 1,900명은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해고확인 소송 1, 2심은 엇갈렸다. 1심에선 “사측이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고를 단행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경영자의 판단에 손을 들어주었으나 지난 2월 서울고법 항소심은 “사측이 해고 회피 노력을 충분히 다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市, 기업 현장목소리 듣기 위해 발로 뛴다!
    공재광 평택시장, 매일유업㈜ 방문 애로사항 청취 공재광 평택시장은 12일(수) 평택시 진위면 가곡리 소재 단일 유제품 생산공장 중 동양 최대 규모 유아식품 전문공장인 매일유업㈜ 평택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업인 및 근로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경제의 주춧돌인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하여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매일유업㈜는 1969년 설립하여 40여년간 최고의 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유, 발효유, 조제분유 등유가공식품분야는 물론 커피, 주스, 두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 및 복지재단 운영, 병들거나 다쳐서 치료를 받아야할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분유사업, 사랑의 도시락 및 연탄 배달, 자원봉사 등 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 현장 의정활동 펼쳐
    배다리공원 주민설명회, 통복천 징검다리 조성공사 현장 확인 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은 지난 14일(금) 오전 11시 비전2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소사벌 배다리공원 조성공사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비전2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LH관계자 및 시청 공원녹지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우 의원이 직접 배다리 공원 조성공사 추진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소통행보를 펼쳤다. 김수우 의원은 “소사벌 배다리공원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평택시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같은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원조성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사벌 배다리공원 조성사업은 소사벌택지지구에 위치한 277.334평방미터 면적의 근린공원으로 10월말 현재 65% 공정이 진행된 상태이며,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명회를 마친 김 의원은 바로 LH 휴먼시아아파트 앞 통복천으로 이동해 통복천 징검다리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요구내용이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만난 시청 건설하천계획과 담당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향후 통복천 징검다리가 조성되면 자전거와 함께 천을 건널 수 있는 편의 제공이 예상된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경기도내 유통 김장 재료 ‘안전’
    배추, 무, 생강, 젓갈, 소금, 고춧가루 모두 적합 판정 경기도내 유통 중인 김장재료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10월부터 도내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김장재료 22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식중독균, 금속성 이물질, 곰팡이독소, 중금속, 유해물질 등을 검사한 결과, 1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이 검사한 김장재료는 배추, 무, 파, 생강, 젓갈류, 소금, 북어포, 찹쌀가루,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 농산품과 가공식품 등이다. 이 가운데 잔류농약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쪽파에서는 살균제 농약 성분인 클로로타로닐이 기준치인 1kg당 2.0mg을 2배가량 초과한 5.4mg 검출됐다. 연구원은 해당 농산물 생산 시군에 행정조치를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쪽파 생산 농가는 향후 1달 간 농산물을 출하할 수 없다. 농산물외 다른 품목은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검사됐으며, 조미액젓의 경우 멸치, 갈치 등 원재료 함량을 확인하는 총질소량이 기준(0.5%이상)보다 높은 0.7~1.4% 검출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김장 재료 안전성 검사에서는 농산물 2건(갓, 쪽파)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정복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김장철에 앞서 검사를 완료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김장 재료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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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경기도, KTX 수원역 출발 사업예산 50억 확보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 연결(4.5km) 사업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주요공약 사업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이 조기 추진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와 이찬열 국회의원(수원시갑. 국토교통위)에 따르면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을 위한 국비 50억 원이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부에서 제출한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비 3,362억 원에 ‘KTX 수원역 출발’ 연결선 사업비로 50억 원을 증액해 3,412억 원을 통과시켰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체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비에 KTX 수원역 출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조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4.5km)하는 사업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국회의원이었던 2012년부터 추진한 정책이기도 하다. 이 두 노선이 직접 연결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의 이용시간이 기존 67분에서 48분으로 19분 단축되고, 현재 1일 8회(상·하행)운행하던 것을 20회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은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수도권 남부와 영·호남 간 시간단축을 통한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의 KTX 이용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남아있는 국회 예결위에서도 통과될 수 있도록 도내 국회의원등과 협조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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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제7회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지난 3월 13일 118명이 입학하여 92명 졸업 "총 36주 운영" 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장: 시장 공재광)는 지난 13일(목) 슈퍼오닝농업대학 재학생 및 동문과 가족, 농업관련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7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92명(친환경농업과 35명, 화훼과 24명, 농산물가공과 33명)의 학생들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성적 최우수상에는 친환경농업과 최창학씨(54세), 화훼과 김영석씨(63세)가 농산물가공과 정영란씨(56세)가 평택시장상을 수여받았고, 총학생회장 김은기씨는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으며, 출석 개근상은 이세재씨 등 총 19명이다. 또한 졸업논문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친환경농업과 이정경씨외 6명이 공동으로 수행한 “배 병해충 방제 예찰 프로그램 활용도”와 화훼과 김성수씨외 6명이 연구 발표한 “다육식물의 최적 생육조건에 관한 고찰”, 농산물가공과의 이예령씨외 5명은 “막걸리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총동문회장상을 수여 받았다. 아울러 재학 중 공로가 많은 졸업생으로 친환경농업과 이헌구씨와 화훼과 김종국씨가 농촌지도자평택시연합회장 상을 수상했고, 농산물가공과 김학근씨가 농촌지도자회장상과 농촌지도자회 금배지를 수여받았다. 이외에도 화훼과 김은혜씨 외 4명이 평택시 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받았으며, 총학생회 김성수 사무국장과 임병국 재무국장도 학생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동문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공재광 학장은 졸업생들에게 "제7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장을 받으신 졸업생 모두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드린다"며 "농업대학 졸업 후 평택농업 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4년 제7회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지난 3월 13일 총 118명이 입학하여 졸업식인 11월 13일까지 총 36주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92명이 졸업하여 평균 78%의 졸업율을 나타났다. 평택시는 2015년도에는 전문농업과정으로 친환경농업과, 농산물가공반을 특별과정으로 농업CEO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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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경기도의회, 평택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수검
    최호 의원 비롯한 안전행정위원들 화재예방 "힘써 줄 것" 당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최호(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의원과 서형열, 고윤석, 김준연, 민병숙, 박창순, 윤재우 의원은 지난 12일(수)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를 방문해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이민원 평택소방서장의 증인선서로 시작하였고 ▶평택소방서 업무보고 ▶청사 순시 및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확인·점검 ▶질의·답변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최호 의원을 비롯한 안전행정위원들은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원 서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평택소방서의 소방행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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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평택시, 관내기업 생산제품 판로지원 추진
    공재광 평택시장, 대형유통업체와 간담회 가져 평택시가 관내기업 생산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13일(목) 우리 시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농산물 등의 판로지원을 위해 관내 대형유통업체 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 현안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우리 지역기업의 생산제품 및 농산물이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하여 판매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농산물이 관내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판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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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9
  • 경기도-도의회-교육청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
    최대 현안 '무상급식비 분담' 합의문 제외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이 소통 및 상생협력에 적극 노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기관은 앞서 8월 조찬회동을 통해 ‘소통 및 상생협력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도의회와 도교육청 간 이견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와 강득구 도의장, 이재정 교육감은 17일(월) 오전 7시 30분 수원시 광교의 한 식당에서 만나 상생협력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상생협력 합의문은 지방재정 및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 등 총 6개항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재정 및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운영을 위해 공동 노력 ▶재난으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과 공공시설 안전진단 및 개·보수 ▶교육증진과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경기교육 주민 참여협의기구 구성 ▶도-도교육청 간 교육협력관 상호 파견 ▶도지사-도의장-교육감 분기별 정례모임과 공동현안 협의 위한 수시 모임 운영이다. 하지만 도와 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는 무상급식비 분담 문제는 합의문에서 제외돼 상생협력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이 교육감은 "현재 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56:44 비율로 대응부담하고 있는 무상급식비를 경기도에서 30% 부담해 4:3:3 비율로 조정해야 재정난을 겪는 교육청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며 도의 무상급식비 30%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4-11-19
  • [세상사는 이야기] 베트남 기행(호치민의 첫인상 - 1회)
    조하식(한광고 교사, 수필가) 미처 예상치 못한 바였다. 공항 가는 버스에 자리가 동나는 바람에 기사와 실랑이를 벌일 줄은. 고맙게도 아내는 오산에서 앉아갈 수 있었다. 재충전하는 방학이면 몇 차례씩 오가는 길이거늘 입석은 처음이었다. 뿐더러 공항청사의 4층에 올라 정자에서 쉬어본 적도 처음이다. 느긋이 만경정에 걸터앉아 싸온 간식을 들며 밑을 내려다보니 다들 바빴다. 뜻하지 않은 소득도 있었으니 친절한 창구 아가씨 덕분에 마일리지 적립을 비행기 표를 통해 확인한 터, 우습게도 만 십 년 만이었다. 이따금씩 만나는 공연은 기분 좋은 이벤트. 이른바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프로그램으로 국악과 양악을 섞어 선봬는 연주였다. 베푸는 혜택은 검색대를 통과한 뒤까지 이어졌다. 꽤나 감미로웠다. 바이올린을 비롯한 실내악의 선율이 쇼핑을 즐기는 이들과 게이트를 찾는 발걸음을 꽉 붙잡아맬 만치. 문제는 영종도를 뒤덮은 희뿌연 물안개. 다행히 비행기는 한 시간가량을 연발하는 데 그쳤다. 곧바로 아시아나에서 제공한 기내식은 저염식. 출출한 김에 생선요리에 감자를 곁들여 허기를 메웠다. 그런데 왠지 팔목이 허전했다. 곧바로 두 시간 늦은 시차를 맞추려다보니 시계가 없었다. 미팅 시각이 하오인지라 한껏 여유를 부렸는데도 막상 필수품을 빠뜨리다니……. 아무튼 이번 여행은 이래저래 색다른 체험의 연속이었다. 대지를 뜨자마자 제주를 품에 안은 동체. 곧이어 대만의 하늘 아래 점점이 박힌 가로등을 굽어보며 가오슝의 저녁놀을 감상하노라니 어느새 남중국해였다. 자정 가까운 시각에 안착한 탄손누트 국제공항. 총 3,777km의 거리를 평균시속 10,000km의 속도로 약 5시간에 걸쳐 숨 가쁘게 날아온 참이다. 호치민(Ho Chi Minh)의 옛 이름은 사이공[西貢]. 명실 공히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최대 도시다. 통일 수도는 비록 1,738km 떨어진 하노이로 이전했으되 여전히 상업과 경제 중심지로 각광받는 곳. 최근 10년간 거주인구가 부쩍 불어나 현재는 1,200만을 헤아린단다. 가이드는 한국교민의 숫자가 어느새 10만을 넘어 일찌감치 한국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렸다고 진단했다. 우리 부부가 머문 호텔은 Golden Crown Hotel. 그러나 허름한 방구석에는 창문조차 없었고 아내는 비밀번호를 까먹어 가방마저 쉬이 열리지 않는데다가 덜컥 형광등까지 나가는 사단이 벌어졌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 우리 둘은 순식간에 일어난 삼중고에 적잖이 당황했다. 출발하기 전 치른 여행사와의 일전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쳤다. 아뿔싸, 이렇듯 치졸한 보복을 하다니! 그러나 나는 맘먹고 기도하며 예상 가능한 비밀번호를 차례로 조합하니 가방은 이내 열렸고 전깃불은 고대 들어왔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다음날 아침 식당에 내려가니 종업원이 선뜻 메뉴판을 건네며 아침식사를 주문하라는 게 아닌가? 십상팔구 추가요금을 받자는 수작이라고 의심할 만한 형국. 그러나 이 또한 소통의 부재로 인해 빚어진 오해였다. 헝클어진 실타래가 술술 풀린 뒤 돌아보매 조용한 숙소에서 나름 쾌적하게 보낸 이틀 밤이었다. 끝없는 오토바이 행렬. 가이드의 설명인즉슨 상하를 기준한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나라(면적은 남한의 약 3.3배, 해안선의 길이가 3,444km에 달함)에서 평생 볼 오토바이를 단 사흘간 앞당겨 보리라는 전언이었다. 18세 이상이 몰고 다니는 오토바이 숫자가 전국에 무려 3,900만여 대. 9,300만에 이르는 전체 인구 중 대충 2.4명당 1대 꼴이다. 오토바이 주차료도 있어 하루에 5,000동(한화 250원 정도)이란다. 화폐단위는 동으로 50만 동이 우리 돈 25,000원가량이니 대략 1/20의 가치를 지닌 셈이다. 이렇듯 만만찮은 숫자를 셈하며 사노라면 덩달아 이들의 암산 실력도 늘 듯한데, 아무튼 1인당 1,500불 정도의 국민소득을 감안한다 해도 매우 싼 요금이다. 주류인 비엣 족과 53개 소수민족이 58성 5직할시에 어우러져 사는 베트남. 그들 사이에 이른바 몽골반점이 나타나는 점도 무척 신기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화산 이 씨(花山 李氏) 가문이 이네들의 시조라는 것. 이를테면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피조물의 역사를 눈앞에서 목도하는 중이다. 차창밖에 비친 도심 풍경. 물가에 늘어선 판잣집을 보니 언뜻 마닐라 공항에서 만났던 양철지붕이 떠올랐다. 겉모습은 허름하기 짝이 없으나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니 그런대로 풍경이 나오는 광경. 보기와는 달리 예전에는 대형 군함이 드나들 만큼 수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단다. 노면은 울퉁불퉁하다 못해 중형버스의 차체가 수시로 기우뚱거릴 지경. 조잡한 거리 모습이야 그렇다 쳐도 왜 시골마저 이렇다 할 경치가 나오지 않는가에 대해서는 내심 궁금증이 일었다. 난개발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전철을 밟아나가는 것 같아 짐짓 되짚어보는 말이다. 중앙정부가 힘을 행사하던 시절 초가지붕을 대치할 만한 풍치를 가꾸었더라면 아마 우리는 지금 예기치 않은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홈페이지 http://johs.wo.to/>
    • 교육/문화/웰빙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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