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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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방에 OK!
    맞벌이, 신혼부부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기대 평택시는 3월부터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하는 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시청을 방문하여 혼인신고를 한 후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읍·면·동에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혼인신고로 전입신고까지 처리된 것으로 잘못 이해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이번 서비스는 혼인신고를 한 대상자중 관내 주소지 전입희망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혼인신고를 받은 민원토지과에서 전입신고서를 제출받아 해당 주소지로 팩스 송부하면 주소지 읍·면·동 전입신고 담당자가 One-Stop으로 전입신고를 처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문자로 통지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 등 시간적 제한을 받는 신혼부부에게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혼인신고 후 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efamily.scourt.go.kr)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와 제적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 불편사항을 집중 발굴하여 제도개선 및 시책 발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3-04
  • ‘쌍용차 장학회’ 제4기 장학생 선정 돌입
    관내 총 47개교 대상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진행 ​ ​ 쌍용자동차노사는 지난 2011년 노사합의로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소외 계층의 교육기회 제공 등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장학회 운영규칙에 의거해 평택관내의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21개교, 대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당 1인을 추천하면 한마음 장학회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제1기 장학생 총44명에게 4천4백5십만 원, 제2기 장학생 총38명에게 4천2백5십만 원, 제3기 장학생 총41명에게 4천7백3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 2015년 제4기 장학생 선발일정은 청북고등학교 신설에 따라 한곳을 추가하여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며, ▶3월 2일~4일 공고 ▶3월 2일~13일 신청자접수 ▶3월 16일~17일 장학생 선정 ▶3월 18일 장학생 선발 발표 ▶3월 21일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 동명의숙 포증서 양식
    황수근 학예연구사(평택문화원) 지난달은 졸업시즌으로 각 학교가 떠들썩했다. 예전처럼 엄숙한 분위기에서 눈물을 훌쩍이며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졸업식이 있는가 하면, 축제분위기에서 활기차게 진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한다. 졸업식이 엄숙하든 활기차든 졸업식의 하이라이트는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일 것이다. 졸업생 대표로 졸업장과 상장을 받는 학생은 선망의 대상이 되며 부모님의 어깨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게 한다. ​ 110여 년 전 평택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사료가 있다. 바로 진위군 사립 동명의숙에서 융희년간(1907~1910)에 성적우수자에게 주었던 상장 양식인 ‘동명의숙 포증서 양식’이다. 아직 내용이 기입이 되지 않아 상장을 주지도 받지도 못한 채로 시간이 멈춰 있다. 이 양식은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배꽃문양과 태극기를 상단에 디자인하였고, ‘우인이 본숙 제○학년 제○학기에 성적이 우수이기 이 증서를 수여함’이라고 적혀 있으며, 발급자는 동명의숙의 숙장, 숙감, 교사 순으로 적을 수 있도록 하였다. 요즘의 상장과 비교해도 그 크기나 디자인이 뒤지지 않으며,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긍심이 들도록 만들었다. 사립동명의숙은 1907년 진사 김춘희가 진위군 병파면 조개터(현 합정동)에서 40여 명 학생들에게 한학과 신학, 일본어 등을 교육했던 근대적 개량서당이다. 당시 사립학교는 운영환경이 열악했던 것으로 보인다. 1909년 설립자 김춘희가 사망하자 학교가 기울기 시작하여 폐교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숙장 신석과 숙감 박준국이 학교시설을 확충하여 학교 내에 ‘노동야학교’를 병설하는 등 교육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1917년 매일신보를 보면 학교의 운영과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연주회를 벌이는 등의 노력을 펼친다. 하지만 이후 자료에서는 찾을 수 없어 통폐합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 황수근 학예연구사는 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전)한국문화재단 연구보조원, (전)평택교육지원청 우리고장 평택시 교재 감수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평택문화원 평택향토사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현재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록원 민간기록조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평택시사> 집필에 참여한 황 연구사는 앞으로 본보에 30회에 걸쳐 '평택문화원 소장사료로 본 평택이야기'를 시민, 독자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연재할 예정입니다. 시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문화원 “평택 문화, 함께 나눠요”
    2015 평택문화나누미 입단식...지역사 스스로 탐구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은 지난 28일(토)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5 평택문화나누미’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은 평택문화나누미 단원과 평택문화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 평택문화나누미’ 단원들은 평택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2학년 학생이며, 이들은 한 해 동안 평택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평택 역사·문화에 대한 탐구와 토론 ▶다양한 인문사회적 주제에 대한 논술 및 발표 ▶평택 문화관광유적지 해설 보조 ▶평택문화원 활동 참여 및 보조 ▶각종 문화예술행사 참가 등이며, 참여 청소년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며 지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등 창의적 학습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의 지역사 연구 및 탐구 활동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주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아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역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시가 있는 풍경] 울어도 눈물 없는 새
    김태련 새는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고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사랑은 불태워도 타지를 않는다 목놓아 소리 내어 종일 울고 싶지만눈에 가득 고인 눈물이 흐르지 않아 긴 밤이 하얗게 저 멀리도 쓰러져 간다 멀고도 멀었던 기억에서 되돌아오는 길은생각보다 더 멀고도 가까운 길이었고그길 위에 널부러진 시선들이 싸늘하게 바라보듯이아무리 울어도 눈물은 흘릴 수가 없었다 잠시 잊고 살았던 품안의 많은 상념의 실타래들을시간이 더디더라도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어쩌면 행복 아닌가가끔씩이라도 아주 하늘이 높고 가까운 날엔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흘릴 수 있으려나 ■ 작가 프로필 수원여고, 한국복지대 행정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김태련 씨는 열심히 공부해 시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충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틈틈이 시를 써왔으며, 문단에 등단한 시인은 아니지만 시를 사랑하고 시를 아끼는 우리의 이웃이다. 현재 수원시 정자동 생명의 전화 상담사로 무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청소년영어동아리 ‘E.V.S’ 단원 모집
    외국 유학 만큼 영어 학습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 ​ 평택북부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영어동아리 E.V.S는 'English Village Song Francisco'의 약자로써 2011년도, 처음 개설하여 한미친선교류협회 KAPA와 협력하여 지금까지 활발하게 운영해오고 있다. ​ E.V.S는 공군기지 K-55가 주둔‘국제화도시’라는 평택 지역적 특성을 100% 반영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써 한 달에 한번 K-55 공군기지에 입장하여 부대 안에서 미군장병 및 외국인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외국 유학생활 만큼이나 영어 학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특별하고 흥미롭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지고 있다. ​ 중요한 것은 영어동아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리더는 영어를 사랑하고 영어회화 수준을 높이고자하는 ‘청소년’들로써, E.V.S 영어동아리 회장을 비롯한 단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매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기획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 리더십,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고, 타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자연스럽고 폭 넓은 시야와 사고를 갖게 된다. 아울러 함께 참여하는 미군장병들 역시 즐거운 영어 학습을 원하는 한국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심을 갖추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 미군부대 안에서의 한국청소년과 미군장병들과의 게임, 문화교류, 스포츠, 영어회화, 점심식사 등 영어가 늘 수밖에 없는, 자신감이 향상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영어회화 동아리 E.V.S 운영단에 지원하고 있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밝고 맑은 청소년들의 E.V.S영어 동아리 단원 지원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청소년문화의집(☎ 031-668-8682, 031-8024-7418)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안중도서관 어린이 문학 강좌 "봄날, 엄마 무릎"
    3월 18일~4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진행 햇살 따뜻한 봄날, 엄마 무릎에서 듣던 그림책 이야기가 그리운 시민들을 초대한다.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박천수)에서는 도서관 학습동아리 서평택어린이도서연구회와 협력사업으로 어린이 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서평택어린이도서연구회는 도서관에서 매주 모임을 갖는 학습동아리로 매년 도서관과 협력하여 어린이 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최은희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깊이읽기’,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사의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와 우리 옛이야기 바로 읽기 등 총 4번의 강의를 진행한다.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안중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는 접수 없이 당일 30명을 선착순 모집 하며, 어린이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환영이다. 문학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내 게시판이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중도서관(☎ 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평택YMCA, 초 3~6학년 대상 '9기 역사체험단' 모집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개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되는 역사체험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평택YMCA에서는 2015년 역사체험단 9기 참가자를 모집 한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2주 토요일 “역사의 숨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3월 입단식 및 오리엔테이션 ▶4월 신석기 시대와 한성백제 탐험 ▶5월 백제의 두 번째 수도 공주 ▶6월 충북의 명소 속리산 법주사와 화양구곡 ▶7월 옛 선비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생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안동 ▶9월 군사의 도시 논산의 역사 ▶10월 생동감 있는 역사의 고장 전주 ▶11월 사극의 고장 용인 ▶12월 수료식 및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2월부터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35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특별히 형제&자매 5%, 2인 이상 신청 시 10,000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평택YMCA 관계자는 "전문 역사 강사와 모둠별 지도자(6~7명에 1명)가 배치되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역사 속으로의 생생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평택YMCA(이미영 팀장 ☎ 031-681-3081)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의 문화재] 평택비파산성지(平澤 琵琶山城址)
    - 문화재명: 평택비파산성지- 시대: 조선시대- 지정번호: 경기도기념물 제204호- 지정일자: 2005년 10월 17일- 소재지: 안중읍 용성리 산6-1 외 24필지- 소유자: 김경승 외 56인- 관리자: 평택시- 시대: 통일신라~조선시대- 규모: 둘레 1,622m 높이는 8m, 폭 3m 면적 138,800㎡ ​ ■ 비파산성,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해 ​ 비파산성은 평택시 서부의 안중면 용성3리 설창마을과 덕우1리 원덕마을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비파산(琵琶山:해발 102.2m)의 북쪽 정상부와 남동쪽 하단부의 용성리 뒷골을 포함하여 축조된 포곡식 형태의 토축 평산성이다. ​ 평택시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안중 방면으로 진행하여 면소재지 입구의 교차로에서 발안 방면의 39번 국도로 우회전하여 3km정도 북진하면 용성3리 설창마을 진입로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서 지하통로를 좌회전하여 설창마을로 들어가다 보면 옥길 정수장과 용성리성을 지나면서 북쪽에 위치한 비파산에 도달할 수 있다. ​ 비파산성은 평택의 서부지역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차령산맥과 평택시 일대, 남쪽으로 아산만, 서쪽으로 서해안, 북쪽으로는 화성시 일대가 한눈에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1999년 경기도박물관에 의해 지표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04년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연구소에 의해 시·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 행정치소 및 해안방어의 중심기능 담당해 비파산성은 지형상 북고남저(北高南低)·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서벽과 북벽은 비파산의 주능선을 따라 진행되고, 남벽과 동벽의 일부는 얕은 능선이 감싸며 돌아가고 있다. 이 양능선사이의 계곡을 막아 동벽을 축조하였다. 성벽의 길이는 동벽 약 124m, 남벽 339m, 서벽 430m, 북벽 682m로 전체길이는 약 1,622m에 이르고 있다. ​ 동벽은 용성리 뒷골의 경작화로 인해 일부가 파괴되어 있는데, 파괴된 성벽의 절개부를 통하여 축조방법을 살펴보면 30cm 내외의 할석재를 사용하여 2단의 기단석렬을 조성한 후 암갈색 점질토와 적갈색 사질토를 교대로 쌓아가며 판축하였다. 판축층의 바깥쪽 측면은 일정정도 와적층을 쌓아 보강하였다. 남벽은 비파산의 능선을 따라 내외 겹축의 토루(土壘:흙으로 쌓은 작은 성)가 축조되었는데 일부구간은 민간 묘 조성과 토사로 인해 성벽이 유실되어 있다. 유실된 성벽은 서벽부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으며 이곳의 성벽은 내벽이 없는 편축 성벽으로 성내에는 너비 3~5m정도의 회곽도가 조성되어 있다. 북벽은 정상부에서 시작하여 비파산의 하단부로 연결되고 있으며 편축 성벽으로 외벽의 높이는 약 10m내외이다. 성내 시설물로는 문지 5개소와 치성 4개소, 건물터 14개소, 음료유구 5개소가 확인되고 있다. 성내외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기와편과 토기편, 자기편이 산재하여 있다. 비파산성의 북쪽으로는 약 100m 거리에 자미산성이, 남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용성리성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비파산의 남서향하는 지맥에서는 길이 약 7~8km의 석정리장성(石井里長城)이 이어지고 있어 이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또한 이들 산성들의 분포되는 양상과 함께 '임경업장군설화'·'남매축성설화'가 전해지고 있어 산성배치와 설화권이 서로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비파산성은 고려초기 현성으로 축조되어 행정치소 및 해안방어의 중심기능을 했던 성으로 당시 지방제도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자료출처: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책과의 소통]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저자 법정·최인호 / 여백 / 2015년 3월 1일 출간『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는 지난 2003년 4월, 길상사 요사채에서 가진 법정과 최인호의 네 시간에 걸친 대담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대담에서 두 사람은 행복과 사랑, 삶과 죽음, 시대정신과 고독 등 11가지 주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깊이 있는 사색과 시적 은유로 가득한 언어를 주고받았다.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평화센터, 18차 시민평화포럼 개최
    <착한전기는 가능하다> 출간한 하승수 초청 강연 평택평화센터는 오는 3월 11일(수) 오후 7시 평택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후쿠시마 핵사고 4주기를 맞아 "우리는 왜 핵발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라는 주제로 하승수 강사를 초청해 을 18차 시민평화포럼을 개최한다. ​ 평택평화센터 관계자는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명이 다한 경주 월성1호기를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는등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가 몰랐던 전기이야기 <착한전기는 가능하다>(한티재)‘를 출간한 하승수님으로부터 왜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가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시민평화포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평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및 신청: ☎ 031-658-0901) ​ 이일호 인턴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폴리텍大, 제8대 신임학장 김명희 교수 임명
    안성캠퍼스 설립 초창기 멤버로 발전 이끌어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제8대 신임학장으로 나노측정과 김명희(62) 교수가 임명됐다고 지난 27일(금) 대학관계자가 밝혔다. ​ 김명희 교수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38년간 나노측정과 교수로 근무하며 학과장, 교무과장, 교학처장, 법인기획팀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해왔으며, 1990년도 안성캠퍼스 설립 초창기 멤버로서 한국폴리텍대학의 발전을 이끈 역군으로 그 공을 인정받아 안성캠퍼스의 학장으로 임명되었다고 대학관계자가 전하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3월 2일 대학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신임학장 취임식을 가졌으며 취임식 당일 오전 11시부터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진행되었다. ​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조찬다사리포럼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
    3월 12일 오전 7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 강연 마련 ​ 제99회 조찬다사리포럼은 3월 12일(목) 오전 7시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국무총리)을 초청, “미래를 위한 선택, 동반성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정운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금융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제23대 총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대한민국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계층 양극화 해소와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으로 동반성장의 가치를 사회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다사리포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 031-665-3365)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평택지역 조합장 선거 후보자 총 27명 등록
    오는 10일까지 공식선거 운동 돌입 "유권자 선택은 누구?"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5일 오후 6시 마감된 가운데 평택에서는 총 2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평택시 등록 후보자는 평택농협 4명, 팽성농협 4명, 송탄농협 5명, 안중농협 4명, 평택축협 2명, 평택과수농협 6명, 평택시산림조합 2명 등 7개 조합에서 27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3.9대 1을 보였다. 평택시선관위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 추첨을 실시해 각 후보들의 기호를 정했다. 기호 1번 홍선의(60) 전)3대 평택시의원, 기호2번 김종근(63) 현)송탄농협조합장, 기호3번 최창열(65) 현)송탄농협대의원, 기호4번 오유환(56) 전)송탄농협 전무, 기호 5번 차홍석(54) 전)송탄농협이사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안중농협은 기호1번 이민영(59) 전)안중농협 이사, 기호2번 신교식(62) 전)안중농협 상임이사, 기호3번 용갑중(59) 전)평택시의회 의원, 기호4번 이용범(59) 현)조합장 등 4명이 도전장을 냈다. 팽성농협은 기호1번 김상철(67) 현)조합장, 기호2번 김지태(54) 전)대추리 이장, 기호3번 이산중(여, 50) 현)신대4리 이장, 기호4번 배연서(60) 전)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자웅을 겨룬다. 평택농협에서는 기호1번 권범택(66) 현)조합장, 기호2번 김기원(65) 전)평택농협 전무, 기호3번 이재화(61) 전)평택농협 상임이사, 기호4번 박종길(57) 전)평택농협 이사 등이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현 조합장이 불출마 선언한 평택축협은 전 평택축협 감사인 기호1번 이재형씨(62)와 기호2번을 받은 전)평택축협 감사 이구영씨(58)가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평택과수농협은 기호1번 신현성(59) 전)평택과수농협 이사, 기호2번 권흥주(63) 전)용인농협 상무, 기호3번 오인환(58) 전)과수조합 대의원, 기호4번 정기중(68) 전)평택과수조합 감사, 기호5번 조용욱(57) 현)조합장, 기호6번 전용태(41) 전)신한은행 차장 등이 맞붙는다. 평택시산림조합은 기호1번 장덕교(60) 현)조합장, 기호2번 강명원(59) 평택시재향군인회 회장이 조합장 자리를 두고 일전을 치룬다. 한편 이번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지난 26일부터 선거직전일인 오는 10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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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 평택교육청, 제26대 박주상 교육장 취임
    평택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새로운 변화 기대 제26대 박주상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취임식이 3월 1일(일) 평택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박주상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교육계의 현실과 주요 화두를 이야기 하며 “멀리보고 함께하는 평택교육”이라는 취지를 담아 학생들이 10년 이후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당부하였다. ​ 박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급 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요구 적극 반영 ▶인성교육, 민주시민 교육 등 삶의 교육 강화 ▶새로운 교수학습방법 연구를 위한 연수, 교육 등 강화 ▶소외되고 취약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노력 ▶교직원의 자존감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전문 학습 공동체 활성화 등 평택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택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향후 평택교육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 박 교육장은 전북대학교 교육학,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교육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진도 군내 중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관양고 교감, 고양교육청 장학사, 동안고 교장,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양평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역임하며 온화한 성품에 탁월한 분석·추진력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교육자로 정평이 나있다. ​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3-04
  • 염동식 도의원 “평택·당진항 매립지, 평택시로 귀속해야”
    평택시에서 도로·철도, 상·하수도, 전화, 가스, 인터넷 등 기반시설 제공 중앙분쟁위, 지역 갈등 우려해 이르면 다음달 매립지 관할권 결정 전망 경기도의회 염동식(새누리·평택3, 사진) 의원은 지난 1일(일)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매립지 조속한 평택시 귀속 결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에는 대표 발의한 염동식 의원을 포함해 이동화, 최호, 김철인 도의원 등 도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했다. 염동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공유수면 신생매립지의 귀속자치단체를 안전행정부장관(현 행정자치부장관)이 결정토록 해 해상경계로 인한 자치단체 간 갈등과 대립을 방지하고 매립목적을 달성토록 했다. 하지만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신규 매립지는 평택시·당진시·아산시 관할로 분할돼 있어 행정서비스 제공의 비효율성에 따른 사회적 비용증가, 주민·기업 등 이용자 편의성 저하, 나아가 항만의 경쟁력 저하로 군소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실제 지난 1월 29일에는 평택·당진항 서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선적 6300톤급 곡물수송선에 실려 있던 살충제 드럼통에 화재가 발생, 화재신고를 받은 평택소방서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하며 화재를 막았고, 뒤늦게 도착한 충남 당진소방서 직원들에게 현장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평택소방서 포승센터에서 13㎞ 거리로 출동에 15분 걸리고, 당진소방서 송악센터에서는 35㎞로 삽교천방조제와 아산만방조제를 거쳐 현장까지 오는데 40분이 넘게 소요되지만 행정구역상 당진시 관할이다. 염 의원은 “평택시는 경기도와 함께 약 4,915억원을 투자해 평택·당진항 개발 촉진과 항만기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고, 향후 포승지구 전체의 통합적 발전주체”라며 “도내 유일한 국제관문인 평택·당진항이 명실상부한 국제여객항만과 부가가치 물류창출형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곳을 평택시로 조속히 귀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당진시는 지난 23일 열린 충남도 시군의장협의회에서 평택당진항 도계사수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건의서 발의 제의 설명을 통해 "경기도의 귀속자치단체 결정 및 경계변경 신청은 지방자치법의 기한을 경과한 불합리한 것으로서, 아산만 해역의 관할권은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통해 이미 확정됐으며 법적 검토 및 행정효율성, 입주기업의 편의, 항만관리운영측면에서 충남도 도계가 마땅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산시의회는 지난달 22일 행자부를 방문해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 결정을 해상 경계선 기준으로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을 결정하기 위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실무조정회의가 이달중 열릴 예정이어서 이르면 다음달 매립지 관할권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당초 상반기 중에 결정을 내릴 방침이었으나 지역 간 갈등을 우려해 예정보다 빨리 관할권을 매듭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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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 오성면 돼지농가 구제역 의심신고 "평택시 비상"
    1,400여두 돼지농가, 15두 발굽에 이상증상 발견돼 신고 평택시 지산동 돼지농가에서 2일 의심 신고 된 구제역이 확진 판결을 받은데 이어 2일(월) 오후 11시쯤 오성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시에 비상이 걸렸다. 3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1일 3,000여두를 키우는 평택 돼지농가에서 포천으로 보낸 자돈(70-80일) 1,000여두 중 20-30마리가 2일 오후 2시쯤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관계당국에 신고 됐다. 이에 의심신고 된 평택시 돼지 농가를 정밀 조사한 결과 19두가 구제역 확진 판결을 받아 오후 2시 현재 살처분이 진행 중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의심축을 보이는 돼지는 살처분 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해 정확한 살처분 두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성면에서는 2일 오후 11시쯤 1,400여두를 키우는 돼지농가에서 15두가 발굽에 이상증상이 발견돼 신고 됐다. 시 관계자는 "관계당국이 현장에서는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는 15두는 살처분을 실시하고 결과는 오후 4시쯤 나올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시는 위험지역 내 가축들을 이동제한 시키고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구제역을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지산동에는 위험지역(3km이내)내 돼지 1만2441두 소 978두, 염소 20두, 경계지역(10km이내)내 돼지 3만3793두, 소 2만4730두, 염소와 사슴 499두를 키우고 있다. 오성면에는 오염지역(500m이내)내 돼지 4353두, 소 202두, 위험지역 돼지 750두, 소 2524두, 염소 150두와 경계지역(10km이내) 돼지 7만455두, 소 2만2201두, 염소와 사슴 458두를 사육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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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 새누리당, 국·도비 확보 위한 당정 정책협의회 개최
    현안사업 원활한 추진 위해 2016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 새누리당 평택시 갑·을 당원협의회는 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평택시와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평택을 유의동 국회의원 주관으로 지난 2월 28일(토)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된 정책협의회에는 평택갑 원유철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 등 새누리당 선출직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2016년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 현황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조기 추진 등 국책사업을 비롯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평택시는 2016년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평택시민의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서는 참석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정책협의회가 평택시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큰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까지와 같이 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원유철, 유의동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도·시의원님들의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소통이라는 것은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의 소통이 평택시 발전의 첫걸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갑·을 당원협의회는 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6월 2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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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 ‘총기사고 방지대책 및 안전대책’ 당·정협의 주재
    원유철 정책위의장, '잇따른 총기난사' 국회 입법 추진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월) 국회에서 최근 세종시와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과 관련 ‘총기사고 방지대책 및 안전대책’ 당정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참석 의원들은 현행 총기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정부의 시급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새누리당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겸 정책위 부의장, 강석훈·김희국 민생정책혁신위원회 부위원장, 정용기 안전행정정조 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서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방기성 안전정책실장, 강신명 경찰청장, 조희현 생활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당정협의회 보고를 통해 “최근의 총기사고와 관련해 총기관리에 미흡한 점이 노출 된 점을 인정한다. 이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총기소지 요건들을 강화할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총기관리 시스템 자체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함을 강조하면서 총기소지 허가 강화방안, 총기·실탄 관리 강화 방안, 총기사고 현장 위기 대응능력 강화 등 크게 3가지 카테고리에서 총기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최근 세종시와 경기 화성의 총기 사건은 우리나라 개인 총기 관리 실태에 대한 여러 가지 허술한 문제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는 16만 3,000여정의 총기가 있는데 허가를 내준 뒤에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해외에서 직접 밀반입하거나 개·변조 하는 총기류도 있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모든 총기류와 실탄 관리를 경찰이 직접 관리하도록 할 것과, 다시는 총기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입법을 통한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3-04
  • [제173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김기성 의원 시정질문]
    지난 1월 30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3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 김기성 시의원은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에게 도시공사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질의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에 이어 김기성 의원과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의 질의 답변을 상세히 보도한다. <편집자 말> ■ 김기성 시의원 질의 및 이연홍 평택도시공사 사장 답변 - 김기성 의원(문): 도시공사 사장님, 도시공사 설립목적에 대해서 아십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알고 있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말씀해 보시죠.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지방자치법」과 저희 정관의 내용을 보면 토지개발이나 공급사업 그리고 주택건설 공급·임대사업, 관광지 조성 및 관리, 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 김기성 의원(문): 아니, 그런 포괄적인 사업 말고요. 목적을 말씀해 달라고 했는데... 제가 말씀 드릴게요. 도시공사 정관 1조에 목적은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목적을 정하고 있습니다. 도시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에 관내업체 또는 인력, 장비 현황은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는지 답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그것은 별도로 파악해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성 의원(문): 이렇게 관심이 없는 겁니다. 실제 도시공사가 설립 목적에 있는 것처럼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입니다. 건설만이 이바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관내업체, 관내장비, 관내인력에 대한 문제를 감안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파악이 안 되고 있고요, 그것에 대해서 답변 못하는 겁니다. 앞으로 도시공사가 이런 쪽에 유념해서 관심 갖도록 해 주십사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1월 20일자 지역신문에 인터뷰한 내용을 제가 봤습니다. 그 내용은 우리 도시공사 사장님이 부임하고서 첫 번째 도시공사 사장님의 의중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3가지로 요약해서 말씀을 하셨네요. 핵심목표로 신성장 도시 건설, 두 번째 건전한 재정확립, 세 번째 고객감동 실현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일부 질문을 하겠습니다. 항만배후단지 매립 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기존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사업리스크 최소화를 위해서 TF팀을 운영하겠다고 했습니다. 항만배후단지 매립은 우리 시 도시공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없는 사업인 것 아시죠?-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김기성 의원(문): 그렇다면 무슨 방법으로 이것을 하겠다는 건지. 사업이라는 것은 현실 가능한 것을 계획하는 겁니다. 그 점에 대해서 답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지금 그 말씀을 드리는 것은 앞으로 도시공사가 나아가야 될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것이고요, 실현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전혀 실현 가능하지 않다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경기항만공사에서 그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또 우리시도 거기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저희는 시의 정책방향에 따라서 평택시하고 정책방향을 보조를 맞춰서 해수부에 그러한 사항을 신청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런 쪽을 앞으로 우리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향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 김기성 의원(문): 우리시 도시공사가 생기면서 그동안 우리 시의 건설교통사업소. 예전에 도시개발사업소에서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해 오던 것이 이제는 거의 중단 지어지는 사항입니다. 도시공사가 기왕에 만드는 거면 이제 다른 지구에 일부 지구를 참여하는 그런 개발 사업에만 할 것이 아니라 소규모, 일정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에도 이제는 도시공사가 개입해서 추진해 나가야되는데, 그 점에 대해서 생각이 있으십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와서 보니까 지금 당장은 신규 사업을 할 수 있는 재정여건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수지현황을 분석해 보니까 2017년부터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가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소규모 택지에 대해서는 아직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못하고...- 김기성 의원(문): 됐어요. 그렇다면 실제는 평택도시공사는 손 안대고 코푸는 사업만 하려고 하는 것에 저는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요, 특히 그러는 과정에서 사업에 리스크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도시공사가 5%, 20% 지분 참여해서는 그 사업을 주도 할 수 없고, 다른 데에 지분을 참여한 기관 또는 업체가 어떻게 사업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도시공사는 질질 끌려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다보면 제 때에 분양이 안 되거나 사업이 가시화 안 되면 우리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잠시 후에 조금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건전한 재정확립을 통해서 보유 토지 매각과 분양촉진, 위·수탁사업 수입 확대 등을 내걸었습니다. 안중터미널 송화택지 학교부지 매각 추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5일 6차 이사회에서 안중버스터미널을 100%, 여객자동차시설에서 40%만 하고 상업용지를 60% 늘린 것을 확정했습니다. 계획일 수는 있지만 이것이 현실성 있게 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땅을 변경시켜서 매각하는 것에 초점을 뒀는데, 우선 질문하겠습니다. 안중버스터미널 5,006평에 대해서 평택시가 출자할 때에, 그 이유를 아십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잘 모르겠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제가 설명 드릴게요. 브레인시티사업을 하라고 평택시가 출자한 겁니다. 당시에 평택도시공사 평택시의 갈등으로 인해서 도시공사가 브레인시티 사업을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안중터미널 부지를 비롯한 나머지 출자된 부지는 다른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중버스터미널을 매각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도시공사가 직접 어떻게 거기에 개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야 됩니다. 일방적으로 아주 손쉬운 방법만 택해서 매각하고 말겠다, 이런 생각으로 하면 공공성을 갖고 있는 버스터미널 같은 경우는 오히려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것이 조금 와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승2산단 주주 간 협약 및 분양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현재 72.5%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양 장담했던 약속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장님이 오시기 전의 약속입니다. 브레인시티 사업과 대조해서 20%를 지급보증 서는 사업이 지난 민선5기 때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평택시의 주장, 브레인시티는 3,800억 원어치를 땅이 안 팔렸을 때 평택시가 떠안는 것이고 포승2산단은 평택시가 떠안는 것이 아니라 우양HC가 떠안게 돼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지금 문제가 생겼죠? 사업리스크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도시공사가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우양HC가 손을 들어버리면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데, 그 호언장담했던 것 지금 어떻게 말씀하실지 답변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우선 포승2산단이 저희 문서상으로 보면 지금 말씀하신대로 도시공사가 우양HC로 토지가 분양이 안 된 토지를 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의 거의 대부분은 사실 조성 원가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어서...- 김기성 의원(문): 다른 것이 아니고 당시 주주 간 협약은 우양HC가 분양을 다 못하면 그 땅을 떠안도록 되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것이 잘못돼서 결국 평택도시공사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그렇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그렇다면 당시에 이것을 장담했던 도시공사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되는 거죠. 해결을 하든지, 해결 못하면 그만큼의 책임을 누군가 지어야 됩니다. 이것은 시의회에 보고도 했지만 시의회에서 상임위원회에서 현장에 가서도 그렇게 보고한 것을 이미 우리 사장님 보고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받으셨죠?-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현장에서 그런 보고를 했다는 것은 보고를 못 받았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그러면 역시 도시공사도 신임 사장님한테 그와 같은 보고들을 좋은 것만 얘기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보고를 안 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그 건을 조금 더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 김기성 의원(문): 말씀 안 드려도 되고요.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한 해결을 모색해 주시고, 평택도시공사가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간 때문에 제가 더 말씀 안 드리고요, 그 다음에 고객감동 실현이라고 했어요. 노사협력봉사단 신설 운영하고, 강도 높은 부정부패 추방을 통한 청렴도 향상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구체적 방안이 있어요?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서. 이미 도시공사가 포승2산단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어 있잖아요. 그러면 부패 추방에 대해서 강도 높은 자구책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저희 정관이나 내부업무 절차상 부패 발생요인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서 그것에 대해서 사전에 요인을 제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직원에 대해서 정기적인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발생하는 부패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서 앞으로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그러한 대책을 갖고 있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제가 볼 때 그 정도 대책 가지고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좀 더 강력한 자구책이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다시 또 질문합니다. 우리 사장님, 사장에 응모한 동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8명, 2차 8명 이렇게 해서 최종 16명이 응모했지만 최종 3명이 시장께 보고돼서 최종 결정된 분으로 됐습니다. 2차 합격자 중 3명 중에 우리 사장님은 몇 등 했어요? 점수가?-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모르겠습니다.- 김기성 의원(문): 그것은 제가 여기에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장님은 공직생활 40년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시공사와 관련된 유사업무는 해보셨나요?-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서울시 재직할 때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담당 사무관 했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몇 년 하셨어요?-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1년 했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사장의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조직을 잘 관리하고 수익성과 공익성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조정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기성 의원(문): 제가 한 말씀만 질문할게요. 평택시와의 관계를 묻습니다. 무조건 ‘오케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때로는 ‘노’라고 할 수도 있는 건지. 그렇다면 그동안 ‘노’라고 해온 사례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한 말씀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지금 제가 온 지가 2달이 채 안됐습니다. 아직 평택시하고 의견을 ‘예스’나 ‘노’나 할 만한 사항이 특별히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 김기성 의원(문): 앞으로 그렇게 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사안에 따라서 각각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김기성 의원(문): 그렇게 할 수도 있다 이겁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김기성 의원(문):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현안사업에 대한 질문으로써 진위2산단과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대한 토지보상과 관련된 민원이 있습니다. 평택도시공사가 추천한 감정평가사가 최하 평가액을 제시한 것도 유감입니다. 그런데 이번 업무보고 자료에 보니까 토지 수용 재결 관련해서 보상민원 이해설득, 민원해결 노력경주, 주민 이해설득 이런 식으로 답을 쓰고 있는 것은 너무나 초보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안고 그것을 노력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참 답답합니다. 공공시설물 도시공사 위탁 추진과 관련해서 질문합니다. 위탁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싶은데요, 위·수탁과 관련돼서 최근에 주차장 등 몇 개의 시설이 위탁됐고 향후에 위탁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택도시공사가 위탁과 관련돼 있는 이사회에서 다룬 것은 언제입니까?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김기성 의원(문): 위탁을 하겠다고 위·수탁과 관련된 이사회의 결정은 언제였냐 이겁니다. -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이사회는 지난 12월 달에 보고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 김기성 의원(문): 이사회에서 다뤘어요? 위·수탁과 관련해서,-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제가 정확하게 기억이... 온지 이틀 만에 열려서 기억이 정확하게 안납니다. - 김기성 의원(문): 제가 설명할게요. 이렇게 도시공사가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2013년과 2014년도 이사회는 총 11번이 있었습니다. 11번 동안에 위·수탁과 관련된 내용은 한 번도 안건을 다뤄본 적 없습니다. 특히 이 문제는 도시공사 정관에도 분명히 명시돼 있습니다. 이사회 운영 규정에도 제7조 의결사항 11항에 중요한 대행사업의 위·수탁에 관한 사항을 다루도록 되어있고 정관 45조 이사회 의결사항 11항에 역시 이사회 운영 규정과 동일하게 위탁과 수탁에 대해서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사회 의결을 거쳤는지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고 이렇게 해서 평택시가 주는 것 그냥 받는 것 아닌가 의문점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리고 기 위탁된 시설에 대해서 신규주차장 위탁이 계약이 됐어요? 아직 안됐지요? 이미 신규 주차장으로 도시공사가 운영하기로 하는 시설은 2014년 11월 31일부로 각각 위탁된 기관에서 위탁이 해지됐습니다. 그렇다면 한 달 동안 운영은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이와 같은 공백 기간을 방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운영방법에 있어서는 무인시설을 주로 택한다고 하셨죠?-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공영주차장만 무인시설입니다.- 김기성 의원(문): 그러면 거기에서 발생되는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사회가 됐든, 어느 기관이 됐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이사회의 의견을 통해서 사업이 변경되거나 결정되는 절차가 없으면 원천 무효가 되는 겁니다. 그 점 유념해서 해 주시고요.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 25명, 어린이 교통공원 3명, 주차장 관리 39명, 기타 보상·분양업무 4명. 71명이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결국 도시공사가 위탁받아서 운영하면서 전부 비정규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년이면 계약이 종료되고 또 연장할 수 있겠지만 문제일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먼저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문제를 고민하지 않으면 사기업에서 할 일이 없습니다. 도시공사도 공공기관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위·수탁이 진행될 거라고 보여 지는데, 이런 과정에서 수익에만 의존하지 말고 공공의 측면에서 이 문제가 바라봐져 지기를 바랍니다. 그 점을 간단 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의원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김기성 의원(문): 그렇게 하겠다는 거죠?- 이연흥 도시공사 사장(답): 네.- 김기성 의원(문): 향후 위탁 추진되는 시설이 지난 번 시의회에 보고된 게 있지만, 결론 난 것은 아니지만, 평택시가 위탁을 하고자 하는 것도 면밀히 분석을 해야 되지만 도시공사가 좀전에 설명한 것처럼 아무런 절차도 없고 대안도 없이 무조건 받아서는 오히려 위탁운영에 더 많은 우려가 발생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점에 대해서 세심하게 따져서 운영돼야 됩니다. 시간 때문에 제가 도시공사 사장님에게 질문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평택도시공사는 2007년 9월 14일 평택시의회 제110회 임시회에서 「지방공기업법」제49조의 규정에 근거하여 평택시 평택지방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이후 명칭변경을 통해 도시공사가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평택시가 제시한 설립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첫째는 우리시의 지역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개발 이익의 외부유출을 줄여나가면서 재투자 방식의 재정력을 높이는 한편 공익성 확보에 목표를 두고 도시공사가 설립되었는데 7년이 지난 지금 도시공사가 운영되는 과정에서 설립 목적에 어느 정도 부합하고 있는지 면밀한 검토와 점검이 필요할 때입니다. 규모 있는 개발 사업에 일부 지분을 참여하는 방식으로는 다른 기관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으며 그로 인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게 되면 장기적인 사업진행으로 재정 부담을 받게 되는 건 너무도 당연합니다. 또한, 도시공사는 설립 목적대로 지역개발사업을 통하여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야 되는데 과도하게 시설의 위·수탁 운영에만 중점을 두고 운영하려고 하는 것은 도시공사의 설립목적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은 물론 공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욱 팽배해질 것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됩니다. 특히 중요한 위·수탁에 대한 결정과정이 미흡하며 운영능력을 판단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맡고 보자는 식의 경영방식으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시공사의 출범으로 평택시가 그동안 해오다 주춤해진 택지개발사업을 소규모부터 일정 규모까지 도시공사가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도시공사의 사업계획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까 도시공사 사장님 말씀대로 검토하겠다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부채감축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는 계획대로 반드시 추진해서 목표를 달성해야 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또한 공사의 신뢰를 높이는 일과 부정부패의 척결은 강력하고 단호한 기준과 원칙을 만들어 적용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일각에서는 사장 추천 과정에서 현 사장의 전문성 결여와 선임 과정에서의 문제의식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에 대해 본 의원도 다르지 않으며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 각고의 노력을 하실 거라고 봅니다. 오랜 기간 공직을 경험한 분이 빠르게 이와 같은 문제를 불식시켜 나갈 거라는 기대도 해보겠습니다. 7년이 넘은 도시공사라지만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사장의 공백 기간이 더 많았기에 현 사장에 대한 문제제기와 기대가 교차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택시에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평택시가 도시공사에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좌지우지하던 관행은 이제 종식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것은 협력하고 지원하되 자율적인 경영이 보장되도록 하는 대신 잘못에 대한 책임은 강력하고 분명하게 처리해 나가야 됩니다. 2015년은 우리시가 비상할 수 있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보는데, 그 중심에 도시공사의 역할도 적지 않음을 명심해서 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 도시공사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합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 서태호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좋은평택만들기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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