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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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사는 이야기] 효과적 독서의 요건 ‘과학의 세계로 빠지기’ (10회)
    어려운 과학책을 어찌 독파할 수 있을까? 이필렬 교수에 따르면, 과학이란 근대에 들어 형성되고 발달해온 순수 학문으로써,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자연을 이용하기 위한 기술까지 포함한다. 과학책의 유형은 과학 해설서, 과학 역사서, 과학의 사회학적 접근서, 과학 비판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책들을 읽는 방법이 따로 있지는 않다. 특별히 관심이 가는 책 가운데 과학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것이면 된다. 다만 과학책은 정독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좋다. 현대사회를 알기 위해서는 과학 전반에 대한 소양과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은 우리가 접하는 과학이란 학문은 17세기 무렵 서양에서 형성되었다. 가설이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하여 실험을 거쳤고, 자연을 대상화했으며, 자연법칙의 탐구를 위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예컨대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이 옳은 것인지를 피사의 사탑에서 실험했거니와 베이컨이 말한 아는 게 힘이라는 기치를 걸고 망원경이며 기압계가 등장한 터였다. 다종다양한 양상으로 인간사회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 과학이다. 현대과학 이전에 있었던 과학의 형태는 어떠했을까? 지금처럼 정리된 책자는 없었으나 그래도 천체의 움직임에 따른 궁금증은 실로 대단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과학원리에 관한 해설서가 필요한 건 그래서다.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안 다음에는 과학의 발달 과정을 역사적으로 서술한 과학 역사서를 읽어야 한다. 그다음은 과학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작용하고 얼마큼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과학의 사회학적 접근이 있어야 하며, 여태껏 과학이 일으킨 문제점들을 규명한 과학 비판서까지 두루 살펴보라는 것이 저자의 권고다. 그중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같이 대중의 인기를 모은 책도 있고, 스티븐 호킹의 『짧은 시간의 역사』와 같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책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바는 과학기술에 대한 안목을 길러 독자 나름대로 비판적 시각을 갖추는 일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접하며 원자력발전의 기본원리를 아는 것과 모르는 건 천양지차의 반응을 보일 수 있어서다. 다만 필자는 과학 자체를 두고 기계적·환원주의적으로 비판하는 접근 방식에는 동조하지 않는다. ▲ 평택시 중앙동 일대에 피어난 만수국 꽃무리 문외한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동안 과학계에서 이룬 성과물은 학자들의 엄청난 업적인 동시에 인류문화의 산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인간사회의 비과학적 요소들을 근원적으로 파고드는 데는 찬동하지만, 과학적으로 설득하지도 못하면서 우주의 원리 자체를 부정하는 시도에는 단호히 선을 긋는다. 현대인의 기초적 소양에 필요한 내용일수록 분야와는 무관하게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는 생각에서다. 비근한 예로써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대충 읽어서도 이해할 영재는 극히 드물 터일진대, 빛의 속도는 일정한데 시간의 길이가 움직이는 물체의 속도에 따라 다르고, 길이는 줄어들 수 있으며, 질량과 에너지가 등가라는 특수상대성 원리에 덧붙여, 중력장, 중력과 가속도의 등가성, 휘어진 공간 등을 설명하는 일반상대성 원리까지 버무려 다룬다면 설렁설렁 읽어서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반문이다. 그러므로 추천할 책이라면 찰스 길리스피의 『객관성의 칼날: 과학사상의 역사에 관한 에세이』와 더불어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 『부분과 전체』에 더해, 레이철 가슨이 과학기술 결과를 비판한 『침묵의 봄』을 권한다. 그 외에는 저마다의 취향에 따르되, 아래 소개하는 지은이의 회고담 ‘나의 과학책 읽기’는 참조할 만하다. 독일 유학을 다녀온 저자가 과학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때는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처음에는 주로 과학 역사서와 과학자 전기를 읽다가 과학 해설서와 비판서로 넘어갔는데, 기억에 남는 저서는 조지 가모프의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허버트 버터필드의 『근대과학의 기원』, 제레미 번스타인의 『이인슈타인-학문·생애·사상-』 등이었다. 첫 책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형성기를 서술했고, 둘째는 17세기 근대과학의 혁명을 역사적으로 기술했으며, 셋째는 저자가 처음 접한 인물평전이어서 기록해 두었다는 얘기다. 필자의 눈에 들어온 구절은 하이젠베르크가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티마이오스’의 영향을 깊게 받은 대목이다. 이후 지은이는 과학자들의 전기를 꽤 찾아 읽어가며 그들의 고뇌에 찬 탐구 과정을 통해 과학자의 지평을 여는 데 적잖을 도움을 받게 된다. 과학 비판서 중에는 프리초프 카프라의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이 인상적이었으나, 여전히 과학도에게도 과학 세계는 무거운 과제다. ■ 프로필 - 고교생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수필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퇴임 후 기고활동을 이어가면서 기독교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blog.naver.com/johash을 운영합니다. - 정론지 <평택자치신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15년째 연재하는 중입니다. ※ 다음호(725호)에는 ‘효과적 독서의 요건 - 사회운동 콕 짚어내기’가 이어집니다.
    • 시민광장
    • 조하식의 이야기
    2024-05-18
  • 평택문화원, 평택문화학교 프로그램 공개 모집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에서는 평택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시민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 평택문화학교’를 7월부터 운영한다. 평택문화학교는 오는 7월 개교에 앞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정한 기회로 강사를 모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평택문화학교 운영 장소는 ▶평택문화원 대동관(평택시 중앙로 277) ▶웃다리문화촌 교육실(평택시 서탄면 용소금각로 438-14) ▶커뮤니티센터 공유 교육실(평택시 중앙로 280, 문예빌딩 5층) ▶평택시 관내 교육시설에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2024년 제1기 7~12월, 제2기 10~12월 등 각 3개월간 올해 6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 분야는 지정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으로, 공모 대상은 ▶평택문화원 정체성과 목적사업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 ▶공간 및 시설 중심 프로그램으로 하며, 타 기관 또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일반 취미교실 프로그램은 지양한다. 교육 프로그램 공모 일정은 5월 17일(금)부터 5월 28일(화) 오후 6시까지 12일간 서류를 접수하며, 5월 30일(금), 오전 10시 강사 인터뷰를 진행해 6월 3일(월) 오후 6시 공모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 방법은 평택문화원 누리집에 공지하며, 응모 방법은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ptmhw@naver.com)를 통해 접수한다. 응모 자격 기준으로 공통적으로 공고일 전일 기준 만 20세 이상인 자와 관련분야의 교육활동 경력이 있는 자이며, 평택시 거주자와 평택지역 교육 또는 문화예술 교육실적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공개 모집 방식을 통해 평택문화학교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강사를 발굴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평택문화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은 지역 정체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 있는 강사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8
  • 평택소방서,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장’ 운영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지난 16일 본서 대강당에서 매년 발생하는 공직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번 음주운전 고글 세트 체험은 음주 상태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특수고글을 착용한 상태로 ▶장애물 피해 걷기 ▶바구니에 공 넣기 ▶제기차기 등의 동작을 통해 가상의 음주 운전자의 반응을 실제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특수 고글을 착용하자 균형감각과 반응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쉽지 않은 체험이었고,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며 음주운전 제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18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2025 수련활동 예약 접수 시작
    ▲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오는 5월 중순부터 전국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수련활동 예약’을 받는다. 평택 관내 학교는 5월 20~24일, 관외 학교는 5월 27일~6월 5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기간 내에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pyf.or.kr/moobong)에서 안내된 이용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집라인, 인공암벽, 레이저서바이벌, AR미션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이용 단체(120여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98.4%의 만족도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련활동 사전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31-610-44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8
  • 평택교육지원청, 2025년 개교 예정 5개교 학교명 선정
    ▲ 평택교육지원청 외경 평택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교 학교명 선정을 위해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개교에 대한 학교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덕함박초(평택시 고덕동 27 22-4, 2025년 3월 개교 예정) ▶평택화양초(안중읍 현화리 792 일원, 2025년 9월 개교 예정) ▶평택연화초(현덕면 화양리 산168-10 일원, 2025년 9월 개교 예정) ▶소사벌중(비전동 1010, 2025년 3월 개교 예정) ▶평택화양중(안중읍 현화리 761 일원,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학교명은 평택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 및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2주간 교명 공모 기간을 거쳐 접수된 273건(11건 제외)의 학교명을 심의·검토했다. 올해 학교명 공모의 경우 이전과는 달리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참여 방식이 간소화되어 작년 대비 접수된 학교명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모된 교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교명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교명 선정 시 학교의 위치 및 지역 특성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올해의 경우 많은 주민분께서 공모에 참여해 주시고 설문조사에도 임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교명 선정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8
  • 통합 평택시 출범 29주년 ‘인구 32만→63만’ 크게 늘어
    ▲ 지난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출범 29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각계각층 시민과 국·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낭독극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야외공연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담은 시민 낭독극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라는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민과 더불어 100만 미래도시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도 31개 시·군 중 7번째로 인구 많아… 평균 연령 40.6세 지난 1995년 평택군, 평택시, 송탄시 등 3개 시·군은 당시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구역 개편과 시·군통합정책에 따라 농촌지역이었던 평택군과 도시기능을 갖춘 송탄시·평택시가 통합하면서 평택시가 출범했다. 평택시는 3개 시·군 통합 이후 매년 5월 11일 ‘평택시민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평택시 행정구역은 25개 읍·면·동(4읍, 5면, 16동)이며, 3개 시·군 통합 당시인 1995년 인구 32만 명에서 통합 24년 만인 2019년 4월에는 50만 명을 넘어 대도시로 진입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인구는 63만6,460명(남자 31만1,687명, 여자 28만1,589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부천, 안산시에 이어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됐다. 실제 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같은 기간, 인구가 해마다 증가한 시·군·구는 전국적으로 평택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파주시,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 충청남도 아산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 딱 7곳뿐이다. 2023년 실시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에는 인구 약 69만 명, 2040년에는 인구 약 90만 명이 예상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지역별(행정동) 성별 주민등록 평균연령’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고덕동의 평균연령은 33.3세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인천·경기 1,158개 읍·면·동 중 가장 젊은 수치이며, 실제 고덕동의 0~9세 인구 비율이 약 23%에 달하고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와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들이 고덕동으로 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전체 평균연령은 40.6세를 기록해 전국 평균연령 43.7세보다 낮은 연령을 기록했으며, 서울(43.6세), 인천(42.9세), 경기(42.1세)에 비해서도 낮은 연령을 보이고 있어 젊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기 위해서 평택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시민분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평택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인구가 평택에 정착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와 주거뿐 아니라 환경·문화·관광 등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평택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정장선 평택시장,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매니페스토 본부는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 세부 지표에 대한 1, 2차 평가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평가 결과를 SA 등급부터 F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평택시는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에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첨단도시 조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체계 구축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의료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등 9대 분야 222개 공약을 담았다. 평택시 2023년 목표 달성률은 95.5%로 전국 평균보다 5.92%P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약 실천 계획서 수립 단계부터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통한 평택시만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공약 수립 및 실천이 최우수 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 구성된 공약 이행평가평가단(시민 공약평가단)을 운영해 17건의 공약사업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적극 구현해 왔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공약 이행평가의 최우수 SA 등급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에 걸맞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 민선 8기 공약은 222개로 49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163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등 이행률 22.1%로 순항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평택평화시민행동 “미군은 배상심의확정판결 내려라!”
    ▲ 지난해 5월 노와리에 추락한 전투기 잔해 평택평화시민행동(공동대표 임윤경, 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6일 노와리 전투기 추락사고 1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평택시민에게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조속히 피해주민의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라”고 주장했다. 앞서 2023년 5월 6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7-2번지 일대에 미7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3가구의 3만여 평(9만 9174㎡) 규모의 농지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와리 피해주민 33가구는 2023년 7월 7일, 수원고등검찰청을 방문해 배상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 손해배상을 신청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직도 33가구 피해주민 가운데 3가구만이 심의확정판결 통보를 받았고, 30가구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현행 법상 미군(기지)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한국 정부가 선지급을 해주게 되어 있다. 다만 미군 관련 사건 사고는 배상 절차상 한국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 판결을 내려도 미군배상심의위원회에서 확정판결을 받지 못하면 보상이 어렵게 된다. 이번 노와리 피해주민들 역시 한국 정부가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냈지만 미군측이 미군배상심의위원회 판결을 내지 않아 선지급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일 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미군측은 전투기 추락사고에 대한 ‘사고원인과 안전대책’ 발표 및 조속히 배상심의확정판결을 내려야 하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미군측에 조속한 배상심의확정판결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첨단 장비를 갖춘 미군이 1년이 지나서도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평택시는 평택시민들의 안전과 토착민의 기본권, 생명권을 위해 미군측에 ‘사고원인과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행동에는 더피플,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아이쿱생협, 전교조 공립지회, 전교조 사립지회, 평택농민회, 청년플랫폼 피움, 평택평화센터, 흥사단 평택안성지부, YMCA, 평택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이레교회, 하늘씨앗교회, 진보당 등 15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경기도, 평택 신평 ‘다가치커뮤니티센터’ 착공
    ▲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경기도가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를 5월에 착공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은 ▶상생협력상가 조성 ▶청년지원육성사업 ▶주차장 확충 및 포켓쉼터 조성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평택동 71-7번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 면적 4천179.0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외국인 및 다문화 주민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 상담 및 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5060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시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다(多)가치커뮤니티센터’가 2026년 7월에 완공되면 평택 신평 도시재생사업은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평택역 주변의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및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등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4-05-16
  • 영세 자영업자 126만명 ‘종합·지방소득세’ 납부 연장
    국세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소규모 자영업자 등 126만 명에게 별도의 신청 및 납세담보 없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오는 9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안내했다. 대상은 지난해 1기 매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자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로서 연간 매출 8,000만 원 미만인 음식·소매·숙박업자 등이다. 다만 국세청은 이번에는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5월 31일까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올해 1월 부가가치세 납부를 자동으로 연장받은 사업자 125만여 명에 대해 종합소득세도 납부기한을 자동 연장한다. 이에 국세청은 연장된 납부기한이 기재된 안내문을 발송하는데, 이는 홈택스·손택스 신고도움서비스에서 자동연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에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어 기한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한연장 신청 방법은 세무서 방문 없이도 홈택스·손택스로 신청할 수 있다. 납부기한 연장은 최대 9개월까지이며,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자동연장 대상자와 기한연장 신청 승인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한이 동일하게 연장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세금 부담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16
  • 경기도, 전기요금 걱정 없는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
    <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하고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경기 RE100’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은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총 1,267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주택태양광(3kW) 설치를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 보조금(40%), 시군 보조금(20%), 도 보조금(10%)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연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국비 없이 추진하는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되는 1차와 도비만 지원되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1,088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20%를 시군이, 30%를 주택주가 부담한다. 경기도민이 약 160만 원을 부담하면 총설치비 533만 8천 원인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2차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이며 179가구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50%를 경기도가, 50%를 주택주가 부담하면 된다. 예산 부족 등으로 시군비 지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남양주·안산·김포·광주·광명시 소재 주택 소유주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주택 1천267가구에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총 3.8MW 발전 용량을 확보하고 연간 온실가스 2천81톤을 줄일 수 있다. 주택태양광을 설치한 각 가정은 월 400kWh 전기를 사용할 경우 월 7만 원씩 연간 약 85만 원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천여 가구에 주택태양광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폭염에 대비해 더 많은 경기도민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http://ggenergy.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4-05-16
  • 질병청, 65세 이상 노년층 ‘폐렴구균 백신’ 무료 접종
    <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65세 이상 부모님께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 예방접종을 하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게 치명적이다. 또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는 연평균 38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지난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432명) 중 65세 이상이 244명(56.5%)이었다. 이에, 질병청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1회)을 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르신 역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6
  •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 위한 나눔 진행
    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부 정일준)은 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복지관 앞 마당인 이충분수공원 광장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만.나.봄(만남과 나눔이 있는 봄 나눔 행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과 지역단체 후원물품(잡화, 생활용품 등) 등을 나누면서 자원 절약 의식을 고취하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한 중앙동자원봉사나눔센터 한현남 센터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돌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정일준 관장 신부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과 더불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께서 온정을 함께 나눠주셔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삶에 더 가까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듣기 위해 올해부터 각 동별로 사회복지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나눔 행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함께 진행하여 하반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14
  • 평택시, 기초수급자 1인가구 전수조사 실시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7일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1인가구에 대한 안부 및 위기상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제주도 생계급여 수급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홀로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 9,488명의 집중적 생활 실태 점검을 통해 개별가구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기초수급 복지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실시한다. 6월 7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1차 전화 안부 확인, 2차 담당 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이장 등 민간 인적 안전망의 가정방문을 통한 현장 확인의 방법을 통해 전수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생계, 의료급여는 수급 중이나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집중 확인 후 사후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앞으로도 계속 안부 확인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평택시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4,100세대 2만703명이다. 이중 시설수급자를 제외한 1인가구는 9,488명으로 전체 수급자의 45.8%이며, 홀로 사는 수급자의 수가 높은 편이다. 김대환 시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읍·면·동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선제적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사회적 관계망이 없거나 비상 연락망이 없는 대상 가구는 각종 안부 확인과 민간 인적 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4-05-14
  • 평택시,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힐링프로그램’ 운영
    매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세계 고혈압 연맹에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다.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각종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며, 현재 평택시민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통계 기반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성인의 50% 미만이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13일 ‘고혈압 예방 힐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예방 교육을 통한 정확한 정보제공, 혈압·혈당 측정 질환 상담을 진행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비누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17일 오후 2시~4시까지 평택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검사 및 고혈압·당뇨병 질환 상담, 암 검진 사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상담, 교육 등 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 031-8024-4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05-14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하모니 ‘괜찮아Day’ 성료
    ▲ 4월 한 달 간 진행된 ‘괜찮아 Day’ 공연 모습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에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한 달 간 2024 장애인의 날 하모니 ‘괜찮아Day’를 진행했다. 2024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괜찮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존중 및 응원과 일상에서의 심리적 상처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 4월 한 달 간 ‘괜찮아 Day’에서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추억을 만드는 ‘요리를 못해도 괜찮아’ ▶퀴즈대회 ‘천천히 알아가도 괜찮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니바자회 ‘FLEX해도 괜찮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누구나 써도 괜찮아’를 진행해 장애 당사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애 관장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 당사자의 의미 있는 삶을 지원하고, 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보통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애 당사자와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장애인복지관의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누리집(www.bbjb.or.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1월 10일 개관한 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 당사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와 사업(아동청소년지원, 성인능력개발지원, 가족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평택문화원, 6년만에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6월 8일(토), 9일(일) 양일에 걸쳐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소사벌단오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단오와 관련된 체험과 경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제 재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읍·면·동 경연 중심의 대회에서 올해부터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기리마당>을 중심으로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되며, 체험마당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단오에 했던 부채 만들기, 창포머리감기를 포함한 민속놀이와 평택농악, 평택민요를 비롯해 마술공연, 버블공연 등 공연마당과 수리취떡, 앵두화채 등 단오에 즐겼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마당이 준비돼 있다. <시민경연>으로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농악, 그네뛰기, 널뛰기 경연자를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모집 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24일까지 읍·면·동 각 행정복지센터 또는 평택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2018년 이후 코로나 등으로 6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단오제는 시대변화에 맞게 경연 중심을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사벌단오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문화원 누리집 또는 전화(☎ 031-655-20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 착수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는 이관우(가운데) 대표의원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관우)’는 1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관우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영·김승겸·강정구·이윤하·김순이·김명숙 의원, 외부 전문가 회원, 문화유산관광과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계획을 청취한 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는 ‘평택시 국가유산 자원 현황 조사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주제로 ▶국가유산 현황조사 및 운영실태 분석 ▶국가유산 관련 조례 개선 방안 연구 ▶비지정 문화유산 보존 방안 제시 ▶벤치마킹을 통한 국가유산 우수사례 시정 접목 방안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우 대표의원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른 국가유산체계로의 변화를 앞두고 평택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국가유산자원의 현황 파악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호해 평택의 잊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평택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회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토론회 참가자 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6월 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민원탁토론회 참가자를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원탁토론회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아동이 꿈꾸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주제로 진행되며, 아동친화도 6개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의견수렴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점과제 도출을 목표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 포스터 및 시 누리집 > 평택소식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http://naver.me/G6fHfPWb)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아동 70명, 아동 관계자 30명)이다. 아동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다니는 초3부터 고2까지이며, 아동 관계자는 보호자, 교사, 종사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표어인 ‘아동이 꿈꾸는 오늘, 평택이 바꾸는 내일’에 부합하는 시민원탁토론회가 개최되는 만큼 아동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평택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실태를 파악하고 아동,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5~2028)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4-05-14
  • 평택동산교회, 나눔과 섬김이 있는 바자회 개최
    평택동산교회(원로목사 이춘수, 위임목사 차성수)는 17일(금)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성도와 지역 시민 등 1만여 명(2024년 예상)이 참여하는 ‘제30회 나눔과 섬김이 있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바자회에는 동산교회 47개 남·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지를 방문해 구입한 재료로 담근 김치류(배추김치, 총각김치, 석박지, 백김치, 열무김치, 얼갈이, 오이지, 오이소박이)와 먹거리(돈가스, 삼계탕, 보리밥, 냉면, 육개장, 떡볶이, 순대, 묵밥, 김밥, 옥수수, 기름류, 장류, 젓갈류, 녹두전, 해물파전, 모듬전, 레몬청, 자몽청, 장아찌, 닭꼬치, 꽈배기, 삼색가래떡, 인절미) 등을 판매한다. 또한 아나바나(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자)를 마련해 바자회장을 찾는 성도와 시민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성수 동산교회 위임목사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은 교회 예산으로 사용하지 않고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과 평택시 관내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 지역소식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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