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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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메르스 지원 긴급대책회의’ 갖는다
    정부 지원방안 점검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건의사항 청취 원유철(평택갑·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유의동(평택을·새누리당) 국회의원이 19일 오후 2시 평택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메르스 피해와 관련해, ‘평택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야 지원방안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평택지역이 메르스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피해가 막대하고 전통시장, 중소기업, 음식업, 숙박업, 농·수산분야 등 직접적인 피해가 현실화됨에 따라 평택지역 국회의원 주관으로 공재광 평택시장, 지역 관계단체장과 함께 중앙정부 지원방안 실태점검과 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관련분야 대표자분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평택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장, 평택세무서장, 고용노동부평택지청장,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장, 신용보증기금 평택지점장 등 13개의 관련부처가 참석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음식업, 숙박업, 농업분야 피해실태 파악 및 주요 지원방안과 심리적 안정회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긴급회의에는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송북·서정·중앙·통복·안정·팽성) 상인회장, 음식업 중앙회장, 숙박협의회장, 평택산단 관리공단 이사장, 농업 경영인회장, 학원연합회 회장, 평택시 의사협회장, 평택시 약사협회장,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등 업계대표 26명이 참석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8
  • 평택대학교 교원보직 인사발령
    ■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 7월 1일자 교원보직 인사발령 ▲대학원장 유윤종 신학과 교수 ▲학생처장 변용범 경영학과 교수 ▲입학홍보처장 이동현 무역물류학과 교수 ▲관리처장 진종현 교양학부 교수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8
  • 팽성의용소방대, 메르스 예방물품 보급에 나서
    예방물품 배부 및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 팽성의용소방대는 6월 18일(목)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5가구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팽성(여성)의용소방대 정대진, 신동주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2인1조로 각 가정을 방문해 메르스 감염방지를 위한 일회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보급하고, 여름 건강관리와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팽성(여성)의용소방대는 이달 30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61가구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6-18
  • 쌍용자동차, 티볼리 흥행 힘입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서
    유럽 주요 6개국 티볼리 론칭행사 및 시승행사 개최해 적극적 마케팅 및 신시장 개척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티볼리의 글로벌 론칭행사와 TV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초 벨기에 수도 브뤼셀(Brussels)에서 베네룩스,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중부 유럽 6개국 딜러와 고객 2,100여명을 초청해 티볼리 론칭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신차발표회에는 이들 6개 국가의 쌍용자동차 판매를 총괄하는 알코파 그룹 도미니크 무어켄스 회장, 안총기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등이 참석해 티볼리 론칭을 축하했으며, 이어진 시승행사에는 초청 고객 외에도 일반 관람객 3,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전시된 티볼리를 살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2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Ankara)에 글로벌 최대 규모 대리점을 오픈하고 티볼리 현지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휴양도시 티볼리(Tivoli)에서 유럽지역 자동차 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 명을 초청해 유럽지역 신차 발표 및 대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이달 중순부터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Eurosport)를 통해 대대적인 티볼리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he ordinary)’이라는 슬로건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된 광고는 스타일시한 티볼리에 걸맞게 모던하고 패셔너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3개월간 유로스포츠, 유로스포츠2, 유로스포츠닷컴 등 유로스포츠 TV 및 온라인, 모바일 전 채널을 통해 유럽 54개 국가에서 방영된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 영국대리점은 자체적으로 영국 최대 민영방송인 ITV, 스포츠채널 ESPN 등을 통해 ‘TIVOLI=I LOV IT (아이러브잇)’ 슬로건을 내건 티볼리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유럽 각국의 대리점들도 티볼리의 매력을 앞세워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가 수출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중부 유럽 6개국 동시 론칭행사를 비롯해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적극적인 지역별 마케팅 전략,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는 물론 유럽 SUV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8
  • 안중출장소 이용호 문화체육팀장 34년 공직생활 마쳐
    다양한 지방행정 묵묵히 추진해 와 “아름다운 은퇴” 지난 6월 16일(화) 평택시 안중출장소 이용호 문화체육팀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 연수에 들어갔다. 지난 1981년도에 평택시 청북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용호 팀장은 산업, 농정, 체육, 개발 등 다양한 지방행정을 묵묵히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직원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해 왔다. 이용호 팀장은 “안중출장소 생활지원과 문화체육담당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생활을 마쳐 시민으로 생활하겠지만, 나날이 발전해가는 평택시를 항상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문호 생활지원과장과 동료들은 송별기념으로 안중출장소 현관에서 이용호 문화체육팀장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고, 꽃다발과 행운의 열쇠 및 송별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8
  • 평택시,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 영세상인 적극 지원한다!
    영세 중소기업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특례보증 ▲ 17일 메르스대책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국·소장 대책회의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 추가예산 40억 원을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은 IBK기업은행과 1:1매칭으로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하여 기업체들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보능력이 부족하여 융자를 받지 못하는 평택시 관내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 031-653-8555)에서 사전상담을 통하여 지원 대상여부를 확인한 후 시청 기업정책과(☎ 031-8024-3441)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메르스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추진한다. 시중은행 금리에서 1.5%이자를 보전하여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1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안정화 대책 추진을 위해 긴급 국·소장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예산 조기집행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정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주민 안정화 대책을 신속하게 준비해 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8
  • 보건복지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어린이집은 12.18까지 보육실, 놀이실 CCTV 설치해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는 9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영유아보육법(2015.5.18. 공포)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6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 설치·운영기준 등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서 위임한 사항과 오는 2016년부터 시행예정인 직장어린이집 미이행 사업장에 대한 이행 강제금 부과기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모든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주요 활동공간인 보육실, 공동 놀이실(기존 유희실, 포복실), 놀이터, 식당, 강당에 CCTV를 1대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며, 기기의 성능은 130만 화소 이상, 60일 이상의 저장용량을 갖춘 것이어야 한다. 아울러 중대한 학대행위에 대하여는 1회 발생의 경우라도 어린이집 폐쇄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아동학대 어린이집 및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였으며, 직장어린이집 의무 미이행 사업자에 대해 이행명령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됨에 따라(‘14.5.20 개정, ’16.1.1 시행) 부과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한 명단공표가 의무화됨에 따라 보조금 부정행위의 공표기준금액을 설정하였으며, 어린이집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절차 및 방법, 무상보육· 양육수당 지원에 대한 정보고지, 입소우선순위 조정 등 개정법률 시행에 필요한 사항 및 기타 제도개선 사항들을 반영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5년 7월 28일까지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8
  • 송탄소방서, ‘폭염구급대’ 인명피해 최소화한다
    구급대원, 민간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 85명 배치 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올 여름 평균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관련 온열환자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2015년 폭염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급대원, 민간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 85명을 배치한 ‘폭염구급대’를 운영하여 폭염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구급차 부재 시 펌뷸런스 운영으로 현장대응력 확대 ▶신속한 병원 파악을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적극 활용 ▶폭염구급대 운영 홍보활동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 119구급활동 체계를 강화 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8
  • [평택시, 18일 메르스 현황] 확진 32명, 자가격리 62명, 능동감시 49명
    자가격리자 감소 추세...검사 진행 중 11명 18일 평택시 메르스 비상대책단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 32명, 사망 4명으로 전날과 동일했고, 자가격리자 62명(17일 69명), 능동감시자 49명(17일 45명), 검사 진행 중 11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메르스 최초 발병 후 현재까지 총 2,839명(17일 2,778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오전 6시 현재 평택시를 포함해 국내 메르스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총 165명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치료중인 환자는 118명(72%)으로 전날(124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24명(15%)으로 5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23명(14%)으로 4명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퇴원자가 사망자를 넘어섰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163번째 확진자는 119번째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6월 5일~6월 9일 같은 병동 의료진이었고, 164번째 확진자는 75번째, 80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같은 병동의 의료진, 165번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퇴원한 40번째(남, 24세), 44번째(여, 51세), 59번째(남, 44세), 62번째(남, 32세), 71번째(여, 40세) 확진자 등 5명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의뢰된 아동(남, 7세)에 대한 검사 결과, 6월 17일 저녁 10시경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8
  • 신천지 평택교회 “6·25 참전 용사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23일 평택 보훈회관에 1,200장 감사편지 전달 예정 “6·25 전쟁을 잊지 않겠습니다. 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 평택교회 홍보단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6·25 참전 용사 분들에게 전달할 ‘감사편지 1,200장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6·25 전쟁의 역사적 진실과 아픔, 정전협정 종결과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5일 평택여중사거리(103장), 8일 평택역(150장), 10일 충원산공원(140장), 15일 성동초등학교 앞(185장) 등 총 1,200여장의 편지를 받았다. 평택교회 김연희 홍보단장은 “꽃다운 젊은 나이에 참전해 상처 입은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전 용사 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해 ‘우리가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회 홍보단은 1,200장의 감사편지로 모자 모양의 조형물을 만들어 오는 23일 평택 보훈회관 강당에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6-18
  • 평택해경, 강인한 해경 위한 ‘2015 경찰관 기초 체력 검정’ 실시
    경찰관 290여명 대상 17일, 18일 이틀 동안 시행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경찰서 체력 단련실에서 ‘2015년도 경찰관 기초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상 치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기초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된 올해 체력 검정은 경정 이하 경찰관 29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틀 동안 실시된 체력 측정 종목은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등 2종목이며, 성별 연령별 기준에 따라 경찰관 기초 체력을 측정했다. 1급에서 4급까지 4개 등급으로 구분되는 체력 검정 평가 기준은 28세 남자 경찰관을 기준으로 1분 동안 윗몸 일으키기 50회, 팔굽혀 펴기 42회를 실시하면 각각 1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여자 경찰관은 28세를 기준으로 1분 동안 윗몸 일으키기 40회, 팔굽혀 펴기 38회를 실시하면 1등급으로 인정받는다. 이번에 실시된 체력 검정 결과는 근무 평정에 반영되어 승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하고 공정한 검정을 위해 실시 횟수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된 자동 계측 장비를 사용하여 측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평택해경 신동삼 서장은 “해상 치안과 안전 임무를 맡고 있는 해경 근무 특성상 체력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기 체력 검정을 실시하면서 자율적인 체력 강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강인한 평택 해경을 만들기 위해 경비함정, 안전센터 근무 경찰관의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경은 2013년도부터 해상 인명구조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바다 수영 능력 평가는 경정 이하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6월말 관내 해수욕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8
  • “평택시 마을숲 탐험가 꿈의 학교”에 참가하세요
    ‘초등학생 5~6학년 45명·중학생 55명’ 100명 모집해 경기남부생태연구소(소장 김만제)가 경기도교육청 ‘2015 꿈의 학교’ 공모사업에 제안해 최종 선정된 ‘2015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 학교’에서는 6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선발해 ‘꿈의 학교’를 진행한다.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추진하는 ‘꿈의 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정규교육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 학교’는 우리 마을 자연생태 조사 및 연구를 통한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 창작능력을 기르고,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생태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생태계 구성요소들과 관계를 맺으며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치유 회복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며, 꿈의 학교 활동 과정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교육 일정은 7월 초 개교 후 시작되며 초등학교 5~6학년은 총 20회 40시간(여름/겨울방학-1박 2일 캠프)이며, 중학생은 월2회, 총 12회 36시간(여름/겨울방학-1박 2일 캠프)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신청서는 평택교육지원청 과자료실→마을교육공동체팀에서 내려 받아 메일(tjdthgk@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6월 22일 이후 평택교육지원청 과자료실 마을교육공동체팀에 공지할 예정이다. ‘꿈의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생태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이번 교육에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꿈의 학교’ 사무국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031-653-505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15-06-17
  • [책과의 소통]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김수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5월 20일 출간 꿈은 이루려고 그렇게 노력했으면서 왜 사랑은 연습하지도 배우지도 않았을까! 가능성과 열정을 일깨우는 대한민국 꿈 멘토 김수영의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나요?"에서 시작된 질문으로 22개국에서 108가지의 사랑을 만났다. 한 번뿐인 인생, 하나뿐인 지구에서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던 김수영. 중학교를 자퇴한 문제아, 실업고 최초의 골든벨 소녀, 그리고 명문대 진학생과 성공한 커리어우먼 혹은 암 극복자. 김수영은 여러 장벽을 뛰어넘으며 수많은 꿈을 쓰고, 그 꿈을 이뤄왔다. 그런 그녀에게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사랑이었다. “꿈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적어 목록을 만들고 목표 하나하나 끊임없이 도전해왔으면서, 왜 내가 사랑할 사람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을까?” 그 뜨거운 질문을 안고 시작된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 김수영은 2013년 9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22개국 127명의 사람들과 만나 108개의 사랑 이야기를 만났다.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 이 책은 그 소중한 경험을 담은 책으로 우리 삶의 존재 이유인 사랑에 대한 가능성과 열정을 일깨운다.
    • 교육/문화/웰빙
    2015-06-17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사업장가입자가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경우엔 기존 사업장가입자로 납부하는 금액만 납부하면 됩니다. 다만 종업원을 고용하는 경우 두 곳의 소득의 합이 408만 원을 기준으로 달라집니다”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가 따로 사업자등록(개인사업)을 내고 그 해당 사업장에서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하는 경우에는 둘 이상 적용 사업장가입자로 각각의 사업장에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며, 만약 사업자등록만 내고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원래의 사업장에서만 보험료를 납부하면 됩니다. 즉, 국민연금은 사업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중복될 때 사업장가입자가 우선입니다. 따라서 사업자등록을 낸 분이 1인 이상의 종업원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업장의 가입자라면, 지역가입자로 추가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이라면 2곳의 사업장에서 사업장가입자로 가입이 되고 각각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이때 각 사업장에서 납부하는 연금보험료는 첫째,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의 합이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2014년 7월 현재 408만원)에 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각 사업장에서 받고 있는 소득월액을 기준으로 각각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합니다. 둘째,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의 합이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2014년 7월 현재 40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이 그 합산된 소득월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최고금액의 기준소득월액에 곱하여 계산된 금액을 기준으로 각 사업장의 기준소득월액을 산정합니다. (상담전화: ☎ 1355, http://www.nps.or.kr)
    • 생활/의학
    2015-06-17
  • [시가 있는 풍경] 절경을 동경하며
    이근모 시인 물 건너 절벽은산 넘어 벼랑 끝은가지 흔들리는 바람 따라태고의 소리 바스락바스락산짐승들이 뛰노는 곳 넝쿨 지붕을 엮는 숲이끼 덮는 바위갑옷 입은 참나무버걱 떨어지는 소나무 밑동적막강산 첩첩 속구름이 에워 와처녀지 햇살 무늬를 곱디곱게 수놓는 곳 물과 물 사이에서산과 산 사이에서속세를 떠나지 못한내 눈빛이속세를 떠난 절경과격렬하게 마주치는 곳 ■ 작가 프로필 ▶1940년 보령출생 ▶1992년 한내문학 회원 ▶1992년 시도문학 회원 ▶1993년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시집으로는 <서해대교 바람결에> <길 위에 길을 찾아서>가 있다.
    • 교육/문화/웰빙
    2015-06-17
  • 청북면 학생자원봉사자 “메르스 감염예방”에 앞장
    청북 청옥지구 일원 위생수칙 홍보물 3,000매 배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예방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면장 신희용) 학생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청북면 옥길4리 이병묵 이장과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8명은 지난 6월 6일, 6월 13일 청북 청옥지구 일원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메르스 감염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옥지구 아파트 단지(7개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생활 속 위생수칙 홍보물 3,000매를 배부하였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메르스 질병정보 및 감염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북면 옥길4리 이병묵 이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실시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모내기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신희용 청북면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위생수칙을 잘 지켜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15-06-17
  • 평택시, 시민안정화 대책 통해 메르스 그늘 걷어낸다
    공재광 시장, 긴급회의 통해 실질적인 대책 집중 논의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17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안정화를 위해 메르스 관련 추경예산 편성 등 실질적인 대책추진에 나선다. 이날 메르스대책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국·소장 대책회의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5일간 우리시에 확진자가 없어 안정화 되는게 아니냐는 희망적인 상황에서 금일 안타깝게도 굿모닝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메르스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식당, 관광업계 등의 지역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예산 조기집행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정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주민 안정화 대책을 신속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극복이후 후속 조치로 ▶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대책 ▶ 농산물 팔아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농·축·수산 분야 지원 ▶ 긴급 생계비 지원 ▶ 메르스 관련 추경예산 편성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들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는 7월에 개최 예정인 ‘2015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신청현황 및 참가하는 각국의 반응 파악과 현재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국립의료원 설립에 따른 진료체계, 진료대상, 관내 병원에 미치는 영향 등 종합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7
  • 평택·당진항, ‘5월 수출 7%↑, 수입 13%↓’ 기록
    수출 28억 7백만불, 수입 25억 7천만불 기록해 평택직할세관(세관장 김용태)은 평택·당진항을 통한 올해 5월 수출이 작년 5월(`14.5월-26억1천7백만불) 보다 7% 증가한 28억7백만불이며, 수입은 13% 감소한(`14.5월-29억5천1백만불) 25억7천3백만불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수출 주요 품목은 ▶자동차 11억5천8백만불(전체점유율 41%) ▶휴대폰 9억4천6백만불(34%) ▶편광필름 3천7백만불(1%)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자동차 수출이 6% 감소하였으나, 휴대폰이 53% 크게 증가하였고, 편광필름도 9%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미국(8%↑), EU(0.3%↑), 동남아(24%↑)가 각각 증가한 반면, 중국(2%↓)은 감소했고, 특히 중남미(26%↓) 지역은 크게 감소하였다. 수입 주요 품목은 ▶자동차 8억1천5백만불(전체점유율 32%) ▶석유가스류 3억9천6백만불(15%)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 2억9천5백만불(11%) ▶전자집적회로 1억9천6백만불(8%)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5월과 비교하면, 석유가스류가 47% 크게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도 34% 감소하여 전체 수입감소세를 주도했다. 반대로 자동차 수입은 43% 증가해 여전한 강세를 보였으며, 전자집적회로도 25% 크게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자동차 수입 증가로 EU 국가만 크게 증가(59%↑)한 반면에 중국(10%↓), 중동(38%↓), 동남아(9%↓), 미국(12%↓) 등 주요 수입 국가는 모두 감소하였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7
  • 한국-WHO 합동평가단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혹시 모를 전파 대비해 모니터링 지속하겠다” 지난 13일 한국-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합동평가단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염기서열 분석결과 더 강한 바이러스로 변이되지 않았다. 일부 병원의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 의료진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며, 이어 “다만 지역사회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혹시 모를 전파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해 9일부터 13일까지 국내 메르스 전파 원인과 양상 등을 국내 전문가들과 조사해왔다. 합동조사단은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 등 WHO 전문가 8명과 이종구 서울대 글로벌의학센터 소장 등 국내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 한국-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 모두발언 <전문> ◆ 이종구 메르스 합동평가단 한국 측 단장 ◆ 지난 1주간 앞서 소개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많은 토론을 했다. 주로 이 질환이 중동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이렇게 광범위하게 발생한 첫 사례이기 때문에 그만큼 ‘전파 양상과 성격이 무엇인가’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두 번째로는 질환 전파 차단에 우리 정부가 격리조치나 추적조사, 병원 감염예방 조치를 잘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평가를 했다. 비록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증가하던 환자 추세가 주춤하거나 꺾이는 양상으로 이미 방역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완전히 종료되었음을 선언하기는 아직 이르고,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리 평가단은 환자치료, 역학, 감염관리, 바이러스, 여행의학,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난 월요일부터 긴밀하게 토론을 해 왔다. 그래서 이런 이슈에 대해서 토론회와 더불어 현장도, 특히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도 방문해서 현장점검도 했다. ◆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 ◆ 우리 합동평가단에서는 활발한 정보와 의견교환, 토론을 통해서 원활하게 조사를 진행했고 또 팀 멤버들 간에 협력이 잘 이뤄졌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바이러스가 사람 간의 전염력이 강해진 것 아니냐’ 라는 점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따라 지금 현재 가용한 정보에 기반해 말씀드리면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로 변이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단 환경오염이나 열악한 환기시설, 또는 다른 요인들이 이번 메르스 유행에서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는 이번에 합동평가단 차원에서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한국에 이번 메르스의 역학적인 양상은 중동지역의 병원에서 발생했던 메르스의 유행과 비슷하다. 두 번째, 우리가 스스로에게도 했던 질문은 메르스의 지역사회 전파 여부다. 이 점에 대해서도 현재 시점에서 우리 평가단은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메르스 유행이 진행되는 동안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메르스 발병 규모가 크고 양상이 복잡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환자 발생은 아마 예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 정부는 본 상황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고, 강화된 질병통제, 감시, 예방조치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합동 평가단에서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왜 많은 사람이 메르스에 감염이 되었는지 그 원인을 몇 가지 파악했다. 먼저, 특히 발생 초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고, 대부분의 한국의 의료진들이 이 질병에 익숙지 않았던 것이 요인이다. 그랬기에 어떤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였을 때 그 잠재적인 원인으로서 한국의 의료진들이 메르스 감염을 의심하지 못했다. 또 다른 요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일부 병원은 감염예방 통제조치가 최적화되어 있지 않았다. 응급실이 너무 붐볐고, 다인병실에 여러 명의 환자가 지냈던 것도 일부 요인이 되었다. 또한, 한국 사회에 특정 관습과 관행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치료를 받으려고 여러 군데의 의료시설을 돌아다니는 의료 쇼핑 관행이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여러 친구나 가족들이 환자를 병원에 동행하거나 문병하는 문화로 말미암아서 2차 감염이 더 확산했을 수 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하고 지속적인 기본공중보건조치의 이행이라는 점이다. 먼저, 모든 접촉자 즉 감염자와 접촉을 했었던 접촉자 모두에 대해서 조기에 완전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접촉자와 감염의심자 전원을 격리하고,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모든 의료시설에서는 감염예방 및 통제조치를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 네 번째, 모든 접촉자와 의심환자들은 여행을 금지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국외 여행은 더욱 그렇다.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감염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모든 감염자와 접촉자는 여행하지 말아야 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15-06-17
  • 평택·송탄보건소, 업무중단하고 메르스 업무만 맡는다
    평택시, 보건소 중심으로 지역방역기능 강화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중앙-지방간 총력대응체계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보건소)가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기능을 개편·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가 최초 발생한 평택시(시장 공재광)의 평택보건소(소장 정병성),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는 만성질환 관리 등 기존 업무는 잠정 중단(또는 최소화)하고, 기존업무 인력은 즉각 메르스 대응업무에 투입되는 등 한시적으로 보건소 기능이 개편된다.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는 기존 진료, 건강증진사업 등의 업무는 인근 민간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미발생 지역의 보건소 인력을 메르스 발생지역의 보건소 또는 대책본부 인력으로 재배치하여 현장에서의 메르스에 대한 즉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러한 사항을 17개 시·도 보건과장 회의(‘15.6.15)와 전국 보건소장 회의(’15.6.16)에서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였다”며 “행정자치부와 협조하여 메르스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인력재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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