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피부 노출 최소화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3일 최근 경상북도 거주 60대 여성 환자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작물 수확, 추석명절 벌초·성묘, 등산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모기 및 진드기로 매개되는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가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장갑·장화·모자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그 위에 기피제를 도포하고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 주변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고 풀베기 등을 통해 모기 유충이나 진드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도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야외활동이나 작업 후 발열 등 의심 증상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경우 예방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특히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경우 예방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및 읍·면·동 등에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위생해충포충기 설치, 기피제 배포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여 매개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하고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