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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6 19:44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 안정 취해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실내 수영장 및 워터파크를 찾는 영유아가 많아지면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결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8년 7월말 현재 전국 92개 안과병원의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환자가 전년 동기대비 영유아 1,000명당 360명으로 증가했다.
유행성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충혈, 부종, 눈의 통증과 함께 눈물, 눈곱 등 눈의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양쪽 눈에 증상이 나타나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과 치료 받아야 한다.
잠복기는 5∼7일 정도로 증상 발현 후 2주까지 전염력을 갖으며, 단체 생활(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감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가격리 및 개인 소지품을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력이 강한 질환으로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특히 환자가 자주 이용하는 문고리, 화장실 등을 세척해야 한다”을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