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시민 누구나 대여 가능 ‘대여시간 4시간·대여료 1,000원’
 
 
라돈측정기.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일부 침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9월 3일부터 ‘라돈측정기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평택시는 ‘라돈측정기 대여 사업’에 앞서 7월 2일부터 측정원이 직접 신청인의 거주지에 방문하여 측정을 해주는 ‘실내공기질 및 라돈 측정 사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약 1,000명이 접수 대기하고 있으며, 측정을 희망하는 시민이 많아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측정기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를 원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해 직접 측정기를 수령하고 측정 후 반납하면 된다. 대여시간은 4시간이고 대여료는 1,000원이다.
 
 라돈 측정기는 10분마다 데이터가 측정기 화면에 업데이트 되고, 1시간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기준치인 4pCi/I 또는 148Bq/㎥를 초과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시는 대여측정과 함께 방문측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측정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를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속히 해소되길 바란다”며 “실내의 라돈 농도가 높을 경우 환기를 해 라돈 농도를 줄이고, 환기가 용이하지 않을 때는 욕실이나 주방의 환풍기를 가동시켜서 공기를 외부와 소통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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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 건강 위한 ‘라돈측정기 대여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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