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평택공장 이전으로 일자리 잃는 근로자 없도록 고용보장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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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노텍을 방문한 한무경(왼쪽 두 번째) 의원과 김상곤(왼쪽 세 번째) 도의원

 

2월 1일 오전 11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LG 이노텍 평택공장을 방문해 공장 이전에 따른 근로자 고용 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김상곤 경기도의원, LG 이노텍 유인수 상무, 조백수 상무가 참석했으며, LG 이노텍 업무 현황 설명에 이어 향후 공장 이전에 따른 근로자 고용보장 대책과 현 공장부지 및 시설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2018년 6월 준공된 평택 진위2산단에 소재한 LG 이노텍 평택공장은 EPS Motor, ABS Motor, 차량용 센서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사무기술직 320명, 현장직 195명 등 총 51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LG 이노텍은 평택공장을 올해 말까지만 운영한 뒤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설비는 광주와 중국 옌타이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LG 이노텍 관계자에 따르면 완성차 공장들이 해외에 설립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이는 LG 이노텍 평택공장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이어져 공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함께한 김상곤 경기도의원은 “LG 이노텍 평택공장 이전 후 남는 부지가 앞으로 평택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측에서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한무경 의원은 “평택공장 이전으로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가 없도록 기존 근로자 고용보장 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LG 이노텍 이전으로 평택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유망한 사업 아이템으로 현 공장부지와 시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국회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 중견기업인 출신으로 국민의힘 제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한무경 국회의원은 1월 29일 평택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한다면 합니다. 첨단경제특별시 평택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평택이 키운 실물경제전문가임을 자처하면서 평택갑 지역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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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의원, ‘LG 이노텍 평택공장 이전 고용 안정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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