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무역 적자 규모 다소 완화된 10억8천만 달러 적자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은 2023년도 12월 평택직할세관(이하 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15일 발표했다.
12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660만 톤이며, 수출액은 10.1% 증가한 34억 달러, 수입액은 20.6% 감소한 44억 8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약 10억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였다.
세관에 따르면 수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23.5%), 반도체 제조 장비(64.6%) 등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고, 일반 기계(△20.6%), 반도체(△7.4%)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승용차(11.4%), 반도체(54.6%) 등의 수입이 증가하였고, 가스(△41.1%), 반도체 제조용 장비(△38.4%) 등은 수입이 감소했다.
한편 2023년 12월 무역수지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전년 대비 무역 적자 규모가 다소 완화된 10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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