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4년간 240만4,701명 검사받아… 시민 1명당 4.1회 무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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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있는 의료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0년 1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이달 30일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당분간 한시적으로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은 먹는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중환자실, 혈액압 병동, 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해당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의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동안 보건소 무료 PCR 검사 대상이던 위 대상자를 제외한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필요시 본인 비용 부담으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지난 4년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 건수는 123만2,417건, 의료기관(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박병원) 선별진료소 이용 건수는 117만2,284건으로, 정부 지원 무료 검사는 시민 1명당 평균 4.1회 검사를 받았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되지만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으로 유지되고, 보건소 코로나19 방역대책반도 계속 운영된다”며 “시민들께서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되고 있으며,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비 지원 등과 같은 고위험군 보호조치도 당분간 지속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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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2월 30일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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