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괴태곶 봉수대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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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수도사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과 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2월 16일(토) 봉수대 전문가인 김주홍 박사를 초청해 원효아카데미 3강 ‘괴태곶봉수대 국가사적 지정 의미와 역사문화관광 진흥방안 특강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체험관과 수도사, 괴태곶 봉수대와 연계한 관광명소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주홍 박사는 “조선시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한 봉화대였던 괴태곶봉수대에 대한 학술조사 및 발굴 등의 절차를 거쳐 정비·복원이 되면 원효대사깨달음체험관, 수도사, 괴태곶봉수대와 연계된 관광자원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평택시 등 관련 기관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학술조사와 정비·복원을 진행해 평택 관광의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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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적문 주지스님은 “시민들과 함께 추진했던 ‘괴태곶봉수대 되찾기’ 운동의 실질적 성과로 국가사적이 지정됐다. 빠른 시일 내에 정비·복원하여 수도사에 위치한 체험관과 괴태곶봉수대를 연결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봉수대 문화권역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1차 발굴조사와 이어 시설복원 등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하고 활용 방안을 세울 것”이라며 “최대한 시일을 단축해 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수도사 주지 적문스님과 김주홍 박사, 이장 대표단 등 참석자 제안은 누구나 오고 싶고 찾고 싶은 평택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많이 담고 있다”며 “시일이 걸리겠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개방을 고대해 왔던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수도사 적문 주지스님, 전명수 운동본부 공동대표, 류정화 시의원, 문형철 원효호암마을 이장, 권영대 금요포럼 고문,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장, 정창무 송탄국제중앙시장상인회장, 심복사 성일스님, 윤호섭 (팽성)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 대표, 박준우 도곡리 이장, 최홍성 (전)평택안성흥사단대표, 김연진 용이동 신흥마을 통장,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정국진 (전)평택청년네트워크대표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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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수도사, ‘역사문화관광 진흥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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