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정장선 시장 “민생경제 안정화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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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열린 지역업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초 민생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겠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고자 일반업체, 건설업체, 사회적기업, 여성 및 장애인 기업으로 범주를 나눠 분야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평택시가 타 시에 비해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만큼 시공사와 지역업체 간 행정적인 도움 등 시의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로 했으며, 주기적으로 분야별 건설업체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매칭데이 등의 추진으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에 대해 홍보 및 구입을 독려하고, 여성 및 장애인 기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 및 부서 간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축된 와중에 각종 전쟁 등으로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에서라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해 조금이나마 민생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 부서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85% 달성을 위하여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10월 6일 기준 평택시 재정집행 실적은 예산액 3조9,824억 원 중 1조6,508억 원이 집행돼 6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 보상 지연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전 실·국·소장 책임하에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집행 실적 일일 모니터링, 긴급입찰 소요 기간 단축 공고 및 선금 조기 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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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역업체 활성화 위해 행정력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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